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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컬트 호러 '영혼의 카니발' (1962)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movie/carnival-of-souls '영혼의 카니발' Carnival of Souls (1962) 1890년 소설 '올 크릭 다리에서 일어난 일'(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 및 이를 원작으로 삼은 프랑스 단편 영화 '올뺴미 강' (La Rivière du hibou)을 대폭 구성한 호러 장르의 장편 영화 작품으로 극장 개봉 당시에는 두 편을 동시에 개봉하는 초저예산 B급 영화들 중 하나로 큰 주목을 못 받았으나(나중에 개봉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때와 마찬가지로 저작권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퍼블리 도메인이 된 상황), 이후 컬트적 인기를 얻어, 당시 한계를 감안하며 보면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여겨져 평론적으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고, 리메이크 작품 및 아케이드 건슈팅 게임 '컨이블'을 포함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있으며, 해외에선 이 작품이 데이빗 린치, 조지 A. 로메로, 제임스 완 포함 후대의 작품들에게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전설의 공포영화 https://www.vogue.co.kr/2015/11/13/%EC%A0%84%EC%84%A4%EC%9D%98-%EA%B3%B5%ED%8F%AC%EC%98%81%ED%99%94/ 영혼의 카니발 관련 칼럼들 https://cine21.com/movie/info/?movie_id=9681 [영화산책] Carnival of Souls (1962) https://www.korearetr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9 아래 내용은 애플 TV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던 메리는 옆을 지나가던 또래 남자들과 자동차 경주를 하게 되는데, 순식간에 메리가 탄 차량이 다리 밑 강물 속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 후, 메리는 기억을 잃은 채 사고에서 살아남게 되고 유타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유타로 가던 중 의문의 남성이 메리를 쫓아오기 시작하고, 그 후로도 메리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갖는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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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버트 랜싱 (1928~1994) 공개작들 ft 4차원의 사나이 (1959)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들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배우 '로버트 랜싱' (Robert Lansing, 1928~1994. 태어났을 때 이름은 Robert Howell Brown)은 보난자, 환상특급 시리즈, 600만 불 사나이 & 바이오닉 우먼 소머즈 시리즈, 전자인간 오토맨, 이퀄라이저 80년대 TV판, 로 앤 오더 시리즈를 포함해 무대 연극, TV, 영화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했으며, 이 중에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을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4차원의 사나이', '4D맨' (1959)'4D Man', 'The Evil Force', 'Master of Terror' 개봉 지역에 따라서, 혹은 재개봉 시기에 따라서 제목이 달라진 초저예산 SF 영화 작품으로 로버트 랜싱이 연기한 '스콧' 박사(배우는 로버트 랜싱)가 형제가 연구해오던 기계를 이용한 실험으로 자신의 몸이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4차원 형태가 될 수 있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으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https://newslibrary.naver.com/search/searchByKeyword.naver#%7B%22mode%22%3A1%2C%22sort%22%3A0%2C%22trans%22%3A1%2C%22pageSize%22%3A10%2C%22keyword%22%3A%224%EC%B0%A8%EC%9B%90%EC%9D%98%20%EC%82%AC%EB%82%98%EC%9D%B4%22%2C%22status%22%3A%22success%22%2C%22startIndex%22%3A1%2C%22page%22%3A1%2C%22startDate%22%3A%221920-03-05%22%2C%22endDate%22%3A%221999-12-31%22%7D 한국에선 저작권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작품들 중 하나로, 80년대에 MBC에서 더빙 방영된 적도 있는 작품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힘으로 어떤 물질이든 관통할 수 있다는 이론을 주장하는 토니는 취직하는 곳마다 번번히 밀려난다.할 수 없이 형이 근무하는 신소재연구소의 시설을 이용하는 토니에게 형 스콧이 방문한다. 그무렵 스콧은 방사선을 많이 쬐어 뇌파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토니의 연구기구를 보다가 이상한 힘이 나타나게 되고... '개미 왕국', '개미 제국' 실사판 (1905, 1977 *)Empire of the Ants H.G. 웰스의 1905년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대폭 각색한 호러 영화 작품으로 내용은 페르몬으로 의사 전달을 할 수 있는 개미들이 방사능 폐기물로 인해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이를 모르고 부동산 목적으로 방문한 주인공 일행이(로버트 랜싱은 선장 '댄 스토클리' 역으로 출연) 습격당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고, 이 작품에 출연한 조앤 콜린스가 새턴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으며, 한국에선 KBS에서 90년대에 더빙판으로 방송된 바 있습니다. # https://watch.plex.tv/movie/empire-of-the-ants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마릴린은 속임수를 써서 가짜 부동산이나, 쓸모없는 땅을 비싼 값에 파는 공인중개인이다. 이번에 그녀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높지 근처의 땅을 바이어들에게 팔려고 한다. 그러나 늪지 주변에서 거대한 왕개미들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더 네스트', '공포의 촉수' 실사판 (1988) The Nest 엘리 캔터(당시 필명은 그레고리 A. 더글러스)의 1980년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으로 내용은 엘리아스 존슨 시장(로버트 랜싱)이 부임하는 작은 섬을 배경으로,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바퀴벌레들이 타겟으로 삼은 벌레들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인간들까지 습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뤄, 어찌 보면 '미믹' 시리즈의 선배격(?)인 호러 영화 작품이며, 실제 바퀴벌레들을 동원해서 촬영하고, 호러 매니아들 사이에선 후대에도 회자된 끔찍한 장면들도 나와서, 과거에는 더욱 심의가 엄격했던 한국에선 '공포의 촉수'란 제목으로 수입한 비디오테이프에서 가위질된 바 있습니다. https://watch.plex.tv/movie/the-nest-1988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영어 자막 캡션 지원 기능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노스포트에 어느날 공포의 사건이 일어난다. 개와 고양이 등속이 무참하게 뜯어먹힌 채 발견이 된 것이다. 인텔 연구소의 유전공학자 하버드(Dr. Morgan Hubbard: 테리 트레아스 분)는 이 일을 규명하기 위해 사인조사에 들어가고 이것은 바퀴벌레들의 짓이라는 걸 밝혀낸다. 이들은 엄청난 증식 속도와 유전적인 요인으로 상대를 안가리고 무조건 뜯어먹는 식인 괴물로 성장하고 있었던 것. 엄청나게 많은 바퀴벌레 군단이 마을을 향해 쳐들어오고 졸지에 노스포트 마을은 생사의 공포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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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맹진사댁 경사' 공개작들 ft. 시집가는 날(1956)
* 작품에 따라선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오영진'(吳泳鎭)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는 '국민문학' 1943년 4월호에 시나리오를 먼저 공개한 풍자극 작품으로, 이후 수십년 넘게 수차례 연극으로 공연됐으며, 공식 채널에서 공개 중인 '쿵도령' 등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은 물론이고 거기에 애니메이션도 섞은 하이브리드(?) 작품도 2025년에 나오는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제작됐으며, 후술할 장편 영화 작품들로도 여러 차례 제작됐습니다. 시집가는 날The Wedding Day (Sijibganeun nal) ㆍ 1956 년 메인 타이틀은 '시집가는 날'로 크게 표기하되 바로 밑에 (일명 맹진사댁 경사)로 일종의 부제(?)를 표기한 흑백영화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계몽주의 풍자 코미디 <피가로의 결혼>에 비유하며 호평하는 평론가도 나오는 등 평론적으로도 주목 받아 한국 영화제 뿐만 아니라, 주요 부문은 아닐지언정 해외영화제에서 최초로 수상한 작품으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칼럼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한국영화걸작선]시집가는 날 이병일,1956 https://www.kmdb.or.kr/story/10/989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딸을 가진 맹 진사(김승호)는 도라지골 판서댁 아들 미언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고 몹시 뽐낸다. 딸 갑분(김유희)도 판서댁에 시집가는 것을 내심 반긴다. 어느 날 마을을 지나는 한 선비(주선태)가 맹 진사댁에 며칠 묵기를 청하고, 처음 그를 내치려던 맹 진사는 그가 도라지골에서 왔다는 소리에 태도를 바꿔 극진히 대접한다. 선비는 무심결에 김 판서댁 아들 미언이 절름발이라는 말을 흘리고, 이 소문은 삽시간에 온 동네에 퍼진다. 세도가의 사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딸 갑분(김유희)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한 맹 진사는 잔꾀를 내어 딸의 몸종 입분(조미령)을 대신 시집보내기로 한다. 그런데 혼인날 막상 행례청에 나타난 미언(최현)은 절름발이가 아닌 늠름하고 당당한 사나이였고, 며칠 전 맹 진사네에 머물었던 도라지골 선비는 김 판서의 아우로, 맹 진사의 됨됨이를 알아보기 위해 거짓 소문을 퍼트렸던 것임이 밝혀진다.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맹 진사는 평소 입분을 연모하던 머슴 삼돌(황남)에게 윗마을에 숨어 있는 갑분을 데려오면 그를 입분이와 혼인시켜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말에 삼돌은 부리나케 갑분이를 데리고 온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어 몸종 입분이가 미언과 혼례를 치르게 된다. 첫날밤을 보내는 자리, 입분은 미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지만, 미언은 입분의 참된 마음에 오히려 기뻐한다. 이튿날 입분은 미언과 함께 도라지골로 떠나고, 갑분과 맹 진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등급정보(1)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70분 개봉일자 1957-02-11(2)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79분내용정보-다른제목맹진사댁 경사(다른 제목)개봉극장수도수출현황태국(64)노트■ 문화재청 제348호 문화재 등재 필름 (2007.9.17)■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해외 영화제 수상작■ 향토색 강한 민속극으로 아이러니와 풍자가 깃들어있는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자가당착에 빠지는 맹진사역 김승호의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제8회(1957) 베를린영화제/ 제7회 시드니영화제 출품/ 제8회 백립영화제 출품■ 이 영화가 한국영화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비록 주요부문은 아니지만 최초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아시아영화제 희극상)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오늘날 입장에서는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이 영화의 수상은 한국영화가 최초로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였으며, 당대 한국 영화인들에게 엄청난 자극을 준 사건이었다. 식민지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태에서 영화를 만들며 선진 영화계에 깊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당대 영화인들에게, <시집가는 날>의 해외 영화제 수상은 이러한 컴플렉스를 다 털어주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자신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었다. 이후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며 60년대 초에는 베니스, 베를린, 깐느 등의 유수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하였다. 한편 <시집가는 날>은 한국영화사에서 낯선 장르인 코메디 영화로서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향후 한국에서 코메디 영화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되어주었다. 또한 영화가 주는 웃음이 슬랩스틱적인 요소가 아니라 향토색 강한 민속극으로 아이러니와 풍자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뛰어난 점이라 하겠다.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자가당착에 빠지는 맹진사역 김승호의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후일담- 오영진의 희곡『맹진사댁 경사』를 영화화- 4천5백만환 정도의 흥행 수입을 거둠 [한국580705(3)]■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2018.11.7~11, 시네마테크KOFA)/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백승화, 화면해설 김새벽 이 외에도 KMDB에서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 이 작품을 다룬 서적도 공개 중이니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313/story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313/extend/story 맹진사댁 경사A Happy Day of Jinsa Maeng ( Maengjinsadaek Gyeongsa ) ㆍ 1962 년 위의 첫번째 영화판에 이어 6년 후에 나온 작품으로 전작과 달리 컬러영화에 이전 버젼보다 훨씬 풍부한 볼륨으로 영화화됐으며, 당시 영화잡지 '국제영화'에서 이 작품을 여러차례 다뤘는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에서 KMDB에서 공개 중인 PDF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0719/extend/story 맹진사(김승호)는 자신의 외동딸 갑분(이빈화)이가 도라지골 김대감 자제인 미언(김진규)과 결혼할 것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돈으로 벼슬을 산 맹진사는 명문가와 사돈이 되면 득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고 사위가 될 미언의 성품 등은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맹진사댁에 묵게 된 도라지골의 어느 선비가 사위가 될 미언이가 절름발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당사자인 갑분이는 `죽어도 병신한테는 시집 안 간다'고 펄펄 뛰고, 세도가와 사돈이 되는 것도 좋지만 딸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맹진사는 친족들과 모여 이 문제를 의논한다. 고민 끝에 맹진사는 갑분의 하녀 이쁜이(최은희)를 갑분이 대신 바꿔치기해 시집보내기로 한다. 맹진사는 갑분을 작은 아버지 댁으로 숨기고, 예쁜이에게 갑분이를 대신해 시집가라고 한다. 그러나 예쁜이는 `자신같이 천한 신분과 결혼할 도련님이 불쌍해서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도라지골의 선비에게 이 사실을 슬쩍 귀띔해 준다. 그러나 결혼식에 나타난 미언은 절름발이가 아닌 멀쩡한 미남이었다. 맹진사는 삼돌이(구봉서)를 시켜 갑분이를 불러오도록 하지만, 결혼식은 진행되고 갑분이가 도착하기 전에 식이 치러진다. 미언과 결혼한 예쁜이는 미언에게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미언은 절름발이라는 헛소문을 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하고, 이것은 모두 마음씨 고운 아가씨를 아내로 얻기 위해 꾸민 거짓말이었다며 자신의 아내는 예쁜이 뿐이라고 말한다. [TV문학관] 79화 맹진사댁 경사 (1983/04/09) 위에서 소개한 50년대 극장 영화 '시집가는 날' (1956), 60년대 극장 영화 '맹진사댁 경사' (1962), 그리고 무료 공개 작품이 아니라 이 글에선 스킵했습니다만 70년대 극장 영화 '시집가는 날' (1977)에 이어서 80년대에 단막극 형식으로 영화화한 TV 영화 작품으로 TV 방송용 작품은 광고 포함으로 편성되는 점을 감안한 것인지, TV 영화에서 선호하는 편집 분량인 90분 정도의 분량으로 나왔습니다.(덕택에 50년대 극장 영화보다 더 긴 런닝 타임의 작품이 되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 TV 문학관 79화 맹진사댁 경사방송일: 1983년 04월 09일연출자: 전세권출연자: 사미자, 이덕희, 추송웅, 이문희, 김영철, 이원발, 박용식, 선동혁, 황범식, 윤승원, 홍요섭, 서승현, 김기복, 신원균, 고희준, 박영목, 김윤형, 하대경, 유순철, 전광열, 윤성국, 노영화, 정선애, 김배옥, 이현숙, 윤용덕, 박규식, 김효관, 이정욱, 정서임, 길춘영, 손해경, 김혜경, 김은주, 김순덕, 윤정오, 이종남원작: 오영진 作 맹진사댁 경사극본: 류청오줄거리: 세도가와 야합하려는 지방선비와 세습타파를 외치는 도령을 통해 현대적 가치관을 조감해본다. 가문이 좋다는 이유로 혼인하기로 했던 사위가 절름발이라는 소문이 돈다. 맹 진사는 딸 대신 몸종을 신부로 꾸며 신랑을 맞이하나 신랑은 수려한 미남에 두 다리 또한 건강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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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리비아 핫세 (1951~2024) 출연 '썸머타임 킬러' (1972)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범죄 장면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썸머타임 킬러' '써머타임 킬러' '섬머타임 킬러' '표적' (1972)Un Verano para matarRicatto alla malaSummer Time killer 안토니오 이사시-이사스멘디가 연출, 제작, 각본을 맡았으며, 클라우디안 아우거, 제라드 바레이, 올리비아 핫세, 칼 말든, 크리스토퍼 밋첨이 출연한 스페인, 이탈리아 합작 범죄 영화 작품으로, 1960년대부터 여러 작품들에 출연해온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 1951~2024)의 출연작이라(극장 개봉 당시 한국 홍보에서도 출연진 중 가장 위에 이름을 기재한 광고가 존재) 큰 인기를 끌어서 이후 고우영 작가님 만화에서 패러디되기도 했으며, 나중에 나온 영화 '리코' (1973)도 한국에선 '썸머타임 리코'로 제목을 바꿔 수입해 이 작품의 성공에 묻어가려는(?) 시도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미네르바 계열 채널 '필름 & 클립스'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어린 레이는 아버지가 갱들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20년이 흐른 뒤, 장성한 레이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갱들을 찾아 처단하기 시작한다. 보스 스칼로티를 제거하려다 문제가 생기자 레이는 그의 딸인 타냐를 납치하여 감금하는데, 레이와 원수의 딸 타냐 사이에 운명적인 사랑이 싹튼다. 국내 개봉 당시, 두 청춘스타 올리비아 핫세와 크리스토퍼 미첨의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고독한 킬러 미첨이 금발을 휘날리며 오토바이를 타고 벌이는 추격전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 루이스 바칼로프의 서정적인 선율과 Country Lovers의 ‘Run and Run’, ‘Like a Play’ 등의 노래도 잊혀지지 않는다. (2012 부산 영화의 전당 - 오래된 극장 2012: 1970년대의 기억)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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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공개 원안을 각색한 작품들 ft. '황색 하늘' 실사판 (1948)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범죄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흑백 원판 컬러 복원판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감상 가능) 한국어 자막판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감상 가능) '황색 하늘' 실사판 Yellow Sky (1948) 윌리엄 A. 웰먼 연출작, 그레고리 펙,앤 박스터 출연작으로 본래 윌리엄 A. 웰먼이 집필한 소설이 발행하기 전에 영화사에서 미리 구매해 영화화시킨 실사판 작품으로, 위에 언급했듯 윌리엄 A. 웰먼이 연출도 맡았으며(영화에 맞게 각색으로 작업하는 건 다른 각본가가 담당) 범죄자 집단의 인물이 도주 중에 강인한 여성을 만나 개과천선하게 되는 내용을 다뤄 평론적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원작 소설은 이후 1950년에 Stretch Dawson란 제목으로 출판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펙을 두목으로 한 7명의 무뢰한을 은행을 습격한 뒤 보안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늪지대와 사막을 헤맨 끝에 그들은 폐허가 된 마을에서 금광을 찾으러 나선 노인과 그녀의 손녀를 만나 함께 금광을 발견한다.그러나 내분으로 부하를 잃은 펙은 과거를 뉘우쳐 캐낸 금을 은행에 돌려주고 노인의 손녀에게로 달려간다는 정서적 서부극이다. '더 스타 워즈' The Star Wars (1974, 2013 *)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는 표면 상으로는 1976년에 소설이 먼저 출간되고, 1977년에 영화가 개봉했으나 여러 영화들이 그렇듯 과거부터 여러 버젼의 각본으로 쓰는 변천사를 거치며 내용이 달라졌고, 이 중 루크가 나이 든 캐릭터이며, 한 솔로는 파충류를 닮은 외계인간으로 나오는 등 최종안과는 여러 차이점을 보인 1974년 각본을 훗날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8부작 이슈의 코믹스로 각색해 발행했습니다.(루크 스카이워커가 묘하게 조지 루카스의 닮은 외모인 건 덤) 1974년 각본은 '매드독 무비스'에서도 공개 중이니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maddogmovies.com/almost/scripts/starwars_rough5-74.pdf '오블리비언' 실사판 Oblivion (2013) 본래 아직 발행하지 않았던 '조셉 코신스키'의 그래픽 노블을 유니버설 영화사에서 '조셉 코신스키'에게 연출을 맡기며,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주인공이 임무를 수행하다 어느 여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톰 크루즈' 주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작품으로, 제작비는 3년 전에 나온 로멘스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와 같은 정도였으나(물가 상승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블리비언'이 오히려 전자보다 제작비가 부족) 극장 매출로만 한정해도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고, 그래픽 노블의 경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아직 발매되진 않았으나 대신 컨셉 아트들은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thomlab.com/Oblivion.htm https://conceptartworld.com/news/oblivion-concept-illustrations-by-andree-wallin/ 아래 내용은 KOBIS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스카브 족과의 끔찍한 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전쟁 이후 10년 뒤,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상공 304m에 달하는 곳에서 살게 된다.살아남은 인류 중 한 명인 ‘잭 하퍼’(톰 크루즈)는 지구에 남아있는 생체 자원을찾아내기 위한 작전에 투입된다.‘잭 하퍼’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우주선에서 낯선 여자(올가 쿠릴렌코)를 발견하고처음 본 그녀가 자신을 알고 있자 모든 것에 의심을 품게 되면서자신에게 인류의 목숨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콩라인박작성일
2025-09-2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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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국의 열쇠' 실사판 (1944), 라디오판 (1945) 공개 중 ft. 안필립
* 작품에 따라선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천국의 열쇠' The Keys of the Kingdom (원작 소설 기준 1941년, 실사판 영화 1944년, 라디오판 방송 1945년) '왕국의 열쇠'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1941년에 나온 A. J. 크로닌의 크로닌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44년에는 그레고리 펙 주연의 실사판 영화로, 1945년에는 라디오 방송으로도 각색됐고, 어릴 때 소중한 주변 사람을 잃은 주인공이, 이후 중국에 가서 선교활동을 하러 간 주인공이 공자 사상에 기반해 선량한 생활을 하는 인물들을 만나는 것을 포함 여러 경험을 통해 천국에 가는 문 (방법)은 한가지 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 내용을 다뤘으며, '도산 안창호'의 아들 '안필립'도 '파오' 역으로 출연한 실사판 영화의 경우 아카데미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실사판과 라디오판 양쪽 다 1962년 이전 공표된 영화 # , 라디오 방송이라 # 한국에선 이미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상황)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한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랜시스 치점과 안셀름 밀리라는, 성격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대칭 구조로 다루어진 이 소설은 주인공 프랜시스 치점 신부의 회고담으로 시작된다.프랜시스 치점과는 한 마을에서 태어나 같은 신학교, 같은 신학원을 나와 보좌 신부 노릇까지 같은 성당에서 하게 되는 안셀름 밀리는 신심이 있고, 외모가 뛰어나고, 눈치가 빠르고, 언변이 빼어나고, 사교 수완이 있는 인물이다. 요컨대 밀리는 이 같은 천부적인 조건을 십분 활용하여 신학교에서는 우등생, 보좌 신부 시절에는 수석 보좌, 30대에는 외방 전교회 참사, 40대에는 주임 신부, 50대에는 주교직에 오르는 등 이른바 출세 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안셀름 밀리는 보좌 신부 시절에는 본당을 위해 기적을 연출하고, 주임 신부 시절에는 정치와 야합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계산이 빠르고 수완이 있고, 술수에 능한 성직자다. 하느님과 교회를 사랑하면서도 정작 인간은 사랑하지 않는 안셀름 밀리는, 크로닌이 파악하는 한, 사도의 책임보다는 사도의 권세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더 심하게 말하자면 천국의 열쇠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인 듯하다.그러나 어린 시절에는 부모를, 청년 시절에는 사랑하는 처녀까지 잃은 뒤 교회 일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하는 프랜시스 치점은, 외모가 보잘것없고, 어눌하고, 반항적이고, 완고하고, 수줍음을 몹시 타는 사람이다. 그러나 겉보기에 그러할 뿐, 사실 그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완고하리만큼 정직하고, 불의에는 목숨을 내어놓고 저항할 만큼 용감하고, 회의(懷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솔직한 사람이다. 기독교에 몸 바친 성직자이면서도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 하나 뿐만은 아니라고 믿는 그는, ‘그대가 하느님을 믿지 않아도, 네 행위를 보아 하느님께서 너를 믿을 것이다’,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참회의 길이다’, ‘주님, 이번만은 주님 뜻대로 마시고 제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런 말을 서슴지 않는다. 요컨대 교회보다는 인간을, 천국보다는 이승에서의 참다운 삶을 더 귀하게 섬기는 프랜시스 치점은, 작가 크로닌이 파악하는 한, 사도의 권세보다는 사도의 책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더 심하게 말하자면 천국의 열쇠를 이미 손 안에 넣은 사람인 듯하다.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또 하나의 인간형이 있으니 바로 프랜시스 치점 신부의 친구인 의사 윌리 탈록으로 대표되는 인간형이다. 윌리 탈록은 자기 아버지를 그대로 빼박은 듯한, 정의로운 무신론자이다. 그는 바르게 살아야 한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등의 종교적 가르침을 좇아야 한다는 생각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온 삶을 던져 이웃을 사랑하면서 바르게 살다가 의롭게 죽어 간다. 서로에게 엄격한 신구교(新舊敎)의 싸움터인 스코틀랜드에서 성장하고,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 후일 친구인 프랜시스 치점 신부가 선교사로 일하는 중국의 벽지 파이탄에서 페스트와 싸우다 목숨을 잃으면서도, 그는 전통적인 사상이나 그 시대 그 땅 사람들이 공유하던 신학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존재를 던져 이를 검증하는 삶을 온몸으로 살아 낸다. 다시 말하면, 보편적인 진리가 선험적으로 존재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맹신으로 보고, 이의 해체 작업을 온몸으로 시도했던 것이다.기독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결코 전교를 목적으로 한 편협한 종교소설이 아니다. 주인공인 치점 신부 자체의 온 생애가 보여주듯이, 인간을 위한 인간의 얼굴을 한 믿음이 아니라면 천국은 땅 위에서든 하늘에서든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도가 좋다 하더라도 인간을 배제한 현실 속의 사회주의가 결국 그들에게 외면당한 것처럼, 인간을 감싸 안지 못하는 종교는 그 외피가 어떤 형식의 종교이든 권력과 도그마에 지나지 않을 뿐이며, 믿음은 맹신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간, 민족간 갈등과 이해관계의 충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늘, 어쩌면 《천국의 열쇠》는 세월의 강을 건너 더더욱 소중한 교훈과 문학적 자산으로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기독교와 신학을 전공한 옮긴이는 사적(私的)인 견해임을 전제로, 사도의 권세와 책임을 다하는 사람만이 천국에 이른다는 주장에는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만일에 작가 크로닌이 이 책에서 안셀름 밀리는 천국의 열쇠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암시했다면 기꺼이 동의하겠지만, 프랜시스 치점만이 천국의 열쇠를 얻을 것이라고 암시했다면 결코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프랜시스 치점에게 천국의 열쇠가 약속된다면 마땅히 윌리 탈록에게도 그런 약속이 베풀어져야 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의지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만사를 형통하게 하는 기도’를 무기로 싸운 치점 신부의 싸움보다도, 어쩌면 맨손으로 싸운 의사 탈록의 싸움이 더 치열하지 않았겠는가? 자선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주장은 우리를 쓸쓸하게 한다.만일에 탈록이 믿음이 없었다는 이유로 천국의 문전에서 거절당했다면 치점 신부는 어떻게 할까? 그런 천국을 거부하는 치점 신부를 보고 싶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아래 내용은 알라딘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 베스트셀러 A.J. 크로닌 원작 “천국의 열쇠(The Keys Of The Kingdom)”를 영화화!!- 벅찬 감동과 가슴 뭉클한 프랜치스 치셤 신부의 아름다운 헌신적 사랑이야기!!- 가식적이지 않고 선동적이지 않은 참된 신앙, 참된 종교적 가르침의 참된 삶!!세상에서의 성공을 추구하기보다 참다운 인간애와 종교에 대한 보편적 시각으로 섬김의 삶을 살아간 치점 신부의 이야기이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내고 사제의 길을 택하기까지의 과정과 강직한 성격과 성실성으로 주위의 오해와 멸시 속에서 시련을 겪으면서도 중국 벽지의 선교사로 건너가 자신의 삶을 바치는 모습이 감동적이면서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천국의 열쇠'에 등장한 프랜치스 치셤 신부는 종교의 여부를 떠나서 이 세상을 어떻게 올바르게 살아가야 한다는 '정신적 스승'같은 느낌을 줍니다. 만약 그가 실존인물이라면 저는 세례명을 프랜치스로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작가인 A.J 크로닌의 종교관은 저하고 아주 비슷한 것 같다. 가식적이지 않고, 선동적이지 않은, 참된 신앙, 참된 종교적 가르침의 실천, 참된 인간으로서의 순수성을 보여 준 프랜치스 치셤 신부의 일대기인 '천국의 열쇠'는 참으로 흥미롭고 감동을 주는 소설이었고 그 아름다운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어 이제 지루해질 것으로 생각되면 새로운 흥미로운 내용이 나타나는 영화이다.이 '천국의 열쇠'는 1944년 그레고리 펙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당시 갓 데뷔한 20대 신인배우 ‘그레고리 펙’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프랜치스 치셤 신부 역을 잘 소화하여 일약 헐리웃의 기대주로 떠오르며, 이후 정의로운 미국인을 상징하는 대표적 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헌금'이나 '교회의 출석'으로 살 수 있는 그런 인간의 욕망과 결부되는 하찮은 곳도 아니고. “A J 크로닌은 프랜치스 치셤” 신부를 통하여 진정한 '천국의 열쇠'를 제시하는 영화의 내용입니다. 실사판 영화의 경우 스크립트닷컴에서 영어 대본을 공개 중이고, 라디오판의 경우 Old Time Radio Downloads에서 파일 형식으로도 공개 중이니 구체적인 것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scripts.com/script/the_keys_of_the_kingdom_20573 https://www.oldtimeradiodownloads.com/drama/lux/lux-radio-theater-45-11-19-502-keys-of-the-kingdom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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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사블랑카' 영화판 (1942) 관련 영상들 ft. 카사블랑카에서의 하룻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사블랑카'는 연극을 원작으로 삼은 마이클 커티즈 연출작, 험프리 보가트 , 잉그리드 버그만 , 폴 헌레이드 , 클라우드 레인스 , 콘래드 파이트 출연작으로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완성한 뒤 흥행에 성공할 뿐만 아니라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아카데미 수상작이 됐으며, 이후 이 작품에서 제목을 따온 후술할 코미디 영화도 평론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컬러 복원판도 출시되고, TCM 운영 채널에서 대본 낭독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1962년 이전 작품이라 한국 등 일부 국가들에선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됐으나, 유튜브 정책 상 특정 지역 공개 영상이 아니라 그냥 전지역 공개 영상으로 올렸다가 비공개 처리되는 경우도 존재) 아래 내용은 KMDB, 키노라이츠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카사블랑카Casablanca ㆍ 1942 년 파리가 나치스에게 점령된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항구 카사블랑카에는 정치망명자와 반 나치스 투사, 스파이들이 모여들었다. "카페 아메리칸"의 주인 릭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었다. 어느날, 여권 한장이 유연히 릭의 손에 들어온다. 이것을 구하고자 부탁하러온 사람은 처와 함게 카사블랑카에 온 반 나치스 거물 라슬로였다. 라슬로의 부인 일자는 이곳이 파리에서 사랑에 빠졌던 릭의 가게라는 것도 모르고 까페에 온다. 릭은 일자를 본 순간 깜짝 놀라 감회에 젖는다. 이들의 사연을 아는 피아노 연주자 샘은 홀에서 두 사람의 추억이 어린 <세월은 가도>를 연주한다. 예전에 릭과 일자는 파리가 함락되던 날 같이 탈출할 예정이었지만 일자는 출발시간에 오지 않았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중태에 빠져서 숨어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릭은 일자에 대한 사랑이 다시 솟구쳤지만 리슬로가 일자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을 억제하고 두 사람을 탈출시킬 결심을 하는데..... 카사블랑카에서의 하룻밤 A Night in Casablanca (1946) 카사블랑카의 호텔에서 차례차례로 지배인이 살해당하자 지배인 치코의 옛 친구가 후임으로 와 사건의 배후에 있는 나치 잔당의 음모를 저지한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카사블랑카 관련 내용은 KMDB에서 PDF로 무료 공개 중인 '영화세계' 1959년 11월호에서도 다룬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history/magazine/3209 그리고 워너 운영 채널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인터뷰 포함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중입니다.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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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국가고시 소방관채용 20m 왕오달은 17m로 위조시험이다.
1편 링크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5975426/1?search=KumaKwaii&search_type=nick_name2편 링크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5977124/1?search=KumaKwaii&search_type=nick_name 20m 왕복오래달리기(이하 왕오달)는 20m 길이를 레벨 1에선 8km시속으로 7회 달리고, 레벨 2에선 9km 시속으로 8회 달리고, 레벨 3에선 9.5km의 시속으로 8회 달리는 식으로, 계속 속도를 올려가면서 달린다. 이는 심폐지구력 측정의 사실상의 국제 표준 방법이다.턴하는 공간 양쪽 1m 정도를 포함하면, 22m 길이의 트랙이 필요하다.하나의 레벨은 1분 정도이다. 무산소 운동을 최대부하로 했을 때, 지속시간이 대체로 1~2분 정도인데, 왕오달이 심폐지구력을 측정하는 원리 중 하나이다. 먼저 이전글 리플들에 대한 답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1. 문체부장관이 성인체력 측정 공간의 규격을 15m로 고시했다고 해도, 20m 왕오달은 별도의 공간에서 측정할 것이다. 라는 리플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 중 실제로 왕오달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국민체력 100 체력측정 시설을 먼저 봐 보면요. 일부 체력 측정시설이 아주 작은 경우에는 해당 체육관의 농구장에서 측정 하기도 하지요. (1편에서 보다시피, 짧은 쪽 길이가 15m인 농구장에서 측정을 하지요.) 대부분은 17m 정도의 공간에 왕오달 트랙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지요.** 서대문구 문화체육관 홈페이지에 있는 국민체력100 측정실이 포함된 도면인데요. 농구장 짧은 쪽이 15m인데요. 선을 그려보니 17m 정도가 되어요. 문이 있는 위치는 국민체력100사무실인데요. 문보다 안쪽으로 국민체력 100이 있으니, 17m를 겨우 충족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체력 100 안에 트랙이 있지요. 고양체력인증 센터의 경우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이에요. 대여해주는 곳 사정에 따라 트랙 도색이 안 되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광각사진이라 트랙이 어마어마하게 길어보이지만, 20m 안 됩니다.) 도구나 기구를 기대어 놓은 공간을 제외하고 실제로 22m가 나오는 곳은, 대부분의 시설에서 대강당/대체육관의 농구 코트의 긴쪽(28m)이지요.(핸드볼 코트는 더 크지만, 아주 드무니까요.) 2. 우리나라 국가 전체의 심폐지구력 통계는 도저히 외부에 발표가 불가능한 수치이다. 라는 이전글 내용에, 일본과의 비교만 있다,는 리플이 달렸는데요.37개 국가의 42만명의 데이터를 분석(메타분석)한 논문이 있어요.(맨 아래 링크에요) 국가간의 비교는 z-index로 해 놓았는데요. 전체 데이터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 때, 이 z-index를 사용하면, 특정 국가의 평균을 알 수 있지요. 해당 논문에서 수치가 가장 낮은 국가는 싱가포르인데요, 남자는 최종 시속이 11km이고, 여자는 최종 시속이 9.5km이에요.(이건 해당 논문 data와 z-index로 AI에 계산을 시켜보시면, 결과 쉽게 얻으실수 있습니다.)(국가명, 표본수, z-index 순서에요. 참고로 일본 위로도 국가가 많아요. 일본이 살짝 평균보다는 높지만,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에요. z-index는 표준편차와 거의 유사합니다.) 대한민국 20m 왕오달 테스트는, 문체부장관 고시에 따라, 15m 트랙에서 실시되고 있는데요.한국 남자의 경우, 마지막 평균시속이 8.25km, 한국 여자의 경우 평균 최종 시속이 7.5km에요.(평균 횟수에 해당하는 시속의 75%에요. 정상 트랙은 20m인데요, 문체부장관 고시에 따라 15m 트랙에서 측정되었으니까요. 링크의 국민체력 측정통계 참조요)왕오달의 시작 시속은 8km인데요. 한국 여자 50%가 왕오달에 아주 낮은 성적을 낼 것이에요 (무산소 운동인 100m 달리기 하듯이 하면, 대부분은 200~400m 정도는 달릴수 있어서요. 최대 무산소 운동 지속시간은, 특별한 훈련 없이도, 1~2분은 지속 할 수 있으니까요.) 3. 우리나라 사람들 운동을 안 해서, 심폐지구력 체력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운동강도 부족과 운동시간 부족을 구분하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에요.먼저 대한민국 사람들 운동시간이 부족하다는 자료를 봐 보면요. 세계에서 운동이 가장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지요. 해당 논문의 운동시간과, 강도기준은, WHO 권고에 의해 1주일에 최소 중간강도 유산소(aerobic)운동 150분 이상입니다. 빠른 걸음으로 걷기부터 시작해서, 테니스나 배드민턴 연습경기 정도가 중간강도 유산소 운동이지요. 보통 걷기 정도를 주로하는 한국 운동강도로는 WHO 기준에선 운동시간이 부족하죠.운동시간만을 비교하면, 한국의 운동시간 자체는 꽤 많은 편이에요. WHO 기준 강도를 못 맞출뿐이지요. 4. 선진국 중, 거의 한국에만 있는 저출산의 원인은, 낮은 심폐지구력으로 인한, 낮은 일상 작업 능력이 맞을 것입니다.“라는 제 이전글 내용이 근거가 부족하다 지적하셨는데요.미국 보건 복지부 건강증진국 가이드 라인을 재구성 하면요.”중등도에서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이 더 많은 성인은, 심폐 및 근육 체력이 향성되어, 과도한 피로 없이 일상 작업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가 됩니다.이 이야기는 ”심폐 및 근육 체력이 낮으면, 일상 작업을 수행할 때, 과도하게 피로하면서도, 잘 못 수행한다.(심폐 및 근육 체력이 향상된 사람과 비교해서요.)와 같은 이야기가 되지요.그렇다면 심폐지구력이 낮은 만큼, 일상 작업을 잘 수행하지 못하고, 일상 작업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 만큼, 육아가 어렵고, 딱 그만큼 출산 및 육아가 어려워 지겠지요.미국 보건 복지부 건강증진국 가이드 라인은 근거 중, 최상위 등급인 클리니컬 가이드입니다. 제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지 않아요. 5. 별것 아닌 체력인증서 한 장 가지고 왜 그러느냐?라는 리플도 있는데요.국민체력100 체력측정 결과 한장한장이 모여서, 국민체력 통계가 되고, 그 통계로 체육에 대한 세금 지원의 효율성을 평가하는데요. 매년 국민체육 진흥을 위해서, 대한체육회에 20조원 이상의 세금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전문체육에 몰아주고 있어요.그 전문체육인이 전문선수 은퇴후, 생활체육인(일반인)을 지도하니, 전문체육에 세금을 몰아주는 것이지요. 실상은, 매년 대왕고래 100마리를 국민체육 진흥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비효율적인 전문체육에만 몰아주고 있지요.세금을 지원하면, 세금지원의 효과를 확인하고, 확인된 내용에 따라 세금지원의 방향을 다르게 해야지요. 필요하면, 법을 바꿔서라도, 대한체육회에 대한 세금 지원을 한푼도 안해야 하지요. 그런데 체육에 대한 세금지원효과를 확인하는 것만은, 올림픽 운동에 대한 탄압이 된다고 하지요.(전문체육인들은 목소리 높여 주장하지요.) 전문체육 자체가 사실은 국민체육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큰 의심이 자연스럽게 들지요. 이전글 리플에 대해 답변하는 부분이 꽤 길었어요. 오늘 이야기인, 국가고시인 소방관 20m 왕오달이 실제로는, 17m라는 내용을 봐 볼게요.1. 바닥에 선 그어 놓은게 왜 근거가 될 수 있냐?하시는 분 계시는데요. 아래에 보시는 것은 농구장 코트 선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 중 짧은 쪽이지요.- 링크의 농구코트 규격 참고하세요.) .농구장 짧은 쪽 15m + 팀벤치와 간격 2m = 17m가 되지요.따라서 1번에선, 아주 간단하게 17m이지요.(팀벤치 쪽 선은 해당 시간에서만 기적적으로 보이는데요. 갈색의 둥그런 농구장 라인을 고려하면, 위쪽 하얀선은 팀벤치 라인이 맞습니다.) 2. 부산 강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소방관 체력시험인데요.공식홈페이지에 의하면, 해당 체육관 마루 부분 짧은쪽은 38m이지요.그리고 난간의 곡선부분 사진은 아래와 같은데요. 곡선부분 철망 칸수는 6칸 이지요. 사진에서 마루부분은 아래 사진 파란선 사이지이요.(a라고 한다.)(난간 곡선 부분 사진과, 대각선 계단 위치를 잘 비교해서 보면요. 아래 링크에서 원본 사진을 보시면 더 쉽게 확인이 가능하실 것이에요.) 소방 20m 왕오달 트랙은, 아래 사진의, 방송실 창문과, 문쪽 사이이지요. 정면 촬영 사진에서 주황선 사이이지요.(b라고 한다.)a에 있는 기둥의 사이와 b에 있는 기둥의 사이가 몇 개인지 세어보면 되지요. 그럼 소방 20m 왕오달 트랙 길이는, (b= 9개 / a= 20개) * 38이지요.대략 17m가 나오지요. 오차를 고려해도, 소방 왕오달 1,2번은 거의 100%라고 해도 될 정도로 18m에도 못 미치지요, 거의 17m라고 보셔도 될 것입니다. 3. 잘 일하고 있는 소방관 모욕한다는 말도 안되는 리플 달릴 것 같은데요.우리나라 이제 선진국입니다. 소방관 심폐지구력이 지금까지 알려진 수치보다 현저히 낮으면,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더 좋고 가벼우면서, 비싼장비 사 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예전에는 정부예산자체가 부족해서, 비싼 소방장비 도저히 사 줄수가 없어서, 악으로 깡으로 일 시켰던 적이 분명히 있었지요. 지금은 소방관 체력자체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거기에 맞춰서가볍고 더 좋은 장비 사 줄 수 있는 나라입니다.참 신기하죠? 문체부장관이 20m 왕오달 측정 공간을 15m로 고시하면, 행안부 소속인 소방방제청에서 국가고시를 20m로 고시하고 실제시험은 17m에서 치러요. 현역 소방관은 매년 체력검정으로 20m 왕오달을 하는데요. 현역 소방관 체력검정부터 일단 20m에서 해 보고, 그 결과를 참고해서, 다음 신규채용은 최소횟수를 줄여서라도, 20m 트랙에서 국가고시를 치러야하겠지요. 링크https://sci-hub.se/10.1080/02640410500432193전세계 20m 달리기 퍼포먼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glo/article/PIIS2214-109X(24)00150-5/fulltext운동부족 논문 - (t)에서 괄호제거 하시구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522015/time-spent-sports-countries/유명 통계사이트 국가별 운동시간 통계 농구코트 규격https://www.koreabasketball.or.kr/static/2019%20KBA%20%EA%B7%9C%EC%B9%99%EC%84%9C_20201030.pdf 국민체력측정통계 2024https://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983&pDataCD=0417000000&pType=07 소방관 17m 1번 유튜브 – 2분 17초https://www.youtube.com/watch?v=bWbmNGeQENE 강서실내체육관 소방관 17m 2번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4IHcV7kGtqI 고양체력인증센터https://www.youtube.com/watch?v=r6uQINPaLA82분 17초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곡선부분 사진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8800&key=20100421.88001000619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정면 사진https://www.yna.co.kr/view/AKR202311211258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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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1939) '드라큘라' 각본, 스토리보드, 비하인드 영상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 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39년에 탄생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는 이전에 소개한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을 통해 영화계에서 경험을 쌓아 소위 말하는 '로저 코먼 사단' 중 1명으로써 활동을 시작해 1960년대의 '디멘시아 13', '마리오 푸조'의 소설이 원작인 1970년대의 '대부' 실사판, 실존 인물을 영화화한 1980년대의 '터커', '존 그리샴'의 소설이 원작인 '레인메이커' 등 여러 작품들이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제들에서도 여러 상을 받은 바 있으며 후술할 실사판 영화도 연출한 바 있습니다.(이후에는 연출보다는 주로 영화 기획, 제작, 와인 등 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 '드라큐라' (초기 수입 표기)'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 (홈미디어 표기)'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게임판 수입 당시 표기) Bram Stoker's Dracula (1992)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연출작, 게리 올드만 , 위노나 라이더 , 새디 프로스트 , 안소니 홉킨스 , 키아누 리브스 출연작으로(큰 비중의 역할은 아니지만 신인 시절 모니카 벨루치도 등장) 드라큘라를 서부극이나 현대 배경으로 바꾸거나, 코미디 TV 시리즈, 혹은 아이스크림 광고에도 쓰는 등 당시 기준에도 별의별 변주가 있던 와중에 원제에서도 볼 수 있듯 '브램 스토커'의 원작 소설 '드라큘라'를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 시대 및 배경과 큰 틀의 줄거리는 유지하되 드라큘라가 단순히 인간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퇴치해야될 추악한 괴물이 아니라 본래 십자군에 참전해 용맹히 싸웠음에도, 아내가 자신이 전사했다는 오보 때문에 목숨을 끊었는데 이에 대한 구원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수백년 뒤 환생한 아내와 다시 사랑을 이어가려는 입체적인 인물상으로 그려진 점이 호응을 받아 극장에서 제작비 5배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고, 아카메미 수상작이 됐으며, 작 중 OST이자 영화 장면도 뮤직 비디오로 사용한 노래 'Love Song For A Vampire' 역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타이인 작품들도 동시기에 '마이크 미뇰라'(헬보이 작가)가 작화를 담당한 코믹스판, 소설판, 8비트 기종 게임 및 16비트 기종 게임, 조나단이 존 윅처럼 다 패서 잡는 세가 CD 게임, 총으로 해결하는 FPS 장르 PC 게임 등 다양한 버젼의 비디오 게임판(당시 기술력 한계로 악마성과 유사하거나, 거대 보스와 싸우는 단순 액션 게임으로 각색된 경우도 있으나 이 중 GB판, SNES판처럼 호평 받은 판본도 존재), 보드게임, TRPG 게임, 보드게임 등 동시기는 물론 후대에도 관련 피규어들이 제작되고, 패러디 영화 '못말리는 드라큘라'가 나왔고, 앞서 언급했듯 타이인 게임이 악마성과 유사했었는데, 이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드라큘라 묘사도 이 작품과 유사하게 묘사되는 작품이 나오는 등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터키의 침공으로 유럽이 위기에 몰리자 드라큘라 왕자는 십자군을 일으킨다. 드라큘라는 피비린내 나는 아비규환 속에서 목숨을 건지고 귀향하지만 아내인 엘리자벳은 남편이 전사했다는 잘못된 전갈에 이미 자살한 후였다. 드라큘라는 추기경으로부터 자살한 영혼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신을 저주하며 복수를 결심한다. 400년이 지난 1897년 런던, 젊고 유능한 변호사 조나단에게 영국에 땅을 사고 싶다는 트란실바니아 영주 드라큘라로의 편지가 전달된다. 드라큘라는 트란실바니아에 도착한 조나단의 책상 위에서 엘리자벳의 환생한 미나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리는데... 이 작품의 경우 내용 수정을 거쳐온 두 가지 버젼의 각본 및 영화로 제작할 줄거리를 그림으로 그려 시각화한 스토리보드를 인터넷 아카이브에서 공개 중이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archive.org/details/bram-stokers-dracula-1992-2nd-draft-04.16.1991/Bram%20Stoker%27s%20Dracula%20%281992%29%202nd%20Draft%20%5B04.16.1991%5D/ 이 외에도 '알파 트리 프로덕션' # 계열 채널에서 촬영 현장, 인터뷰, 특수효과용 장치 가동, 드라큘라가 변신한 모습을 분장으로 표현하는 등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중입니다.(이전에 소개한 60년대 영화 '빌리 더 키드 vs 드라큘라' 장면도 잠시나마 등장)
콩라인박작성일
2025-09-1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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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펨코랑 다른 게 뭡니까
지난 대선 토론 때 이준석이 개소리 시전했는데도 펨코에선 준스기면 이유가 있겠지라며,무지성으로 빨아주는 짤이 온 커뮤니티에 박제가 됐죠.그런데 제 눈에는 이번 김병기 야합 사태도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정청래는 몰랐을 거라고요?수박 김병기가 당대표도 모르게 일을 진행했다. 원내대표직을 내놔야 한다?몰랐으면 무능한 거고, 알았다면 나쁜 놈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gV8LqLg_inU오늘자 경향TV 유튜브 채널입니다.경향티비 기자 특검법 관련 취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어제 비공개 최고위에서 김병기가 당대표에게 원내대표 협상 상황을 보고하였다는 내용입니다.이 내용대로라면 정청래 또한 모든 사실을 알았으면서,여론이 감당이 안 되자 김병기에게 독박 씌운 것 아닙니까? 반대로 저 취재 내용이 거짓이고 모든 게 김병기의 독단으로 이루어진 행동이라면,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55065&ref=A“이런 식이면 국힘만 좋을 일, 논란 덮고 가자”라는 정청래의 해명 발언은요.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원내대표 독단으로 처리한 이번 사태를,그냥 덮고 넘어가자구요?내란 잔당과 야합하려던 인사를요?지금까지 상대 혈압오르게 하는 유쾌한 말빨과 공세로 유명세를 얻은 정청래의 입에서 나올 소리가 맞나요? 지지자들도 마찬가집니다. 평소 수박이라면 치를 떨고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정청래든 김어준이든 저런 식으로 한 마디 흘려주면 손바닥 뒤집듯이, “그래, 우리끼리 싸우면 안 되지.”“이건 다 진보 진영을 갈라치기하려는 작세의 술수야.”이러면서 흐린눈하기 바쁘고.. 짱공에서도 정청래 대표 인기야 워낙 강고하니 이 글에도 비추가 더 달리겠지만,제 눈엔 그가 마냥 결백해 보이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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