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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미야오, 첫 EP ‘MY EYES OPEN VVIDE’ 공식 활동 마무리
그룹 MEOVV(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가 첫 EP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방송 캡처그룹 MEOVV(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가 첫 EP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MEOVV(미야오)가 첫 EP ‘MY EYES OPEN VVIDE’ 타이틀곡 ‘DROP TOP’(드랍탑) 활동 기간 마지막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멤버들은 더욱 여유로워진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고, 희망적인 가사에 걸맞은 열창으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무대의 끝을 장식하는 ‘엔딩 요정’ 구간에서는 다섯 멤버가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서로를 끌어안는 등 다정한 케미스트리로 미소를 자아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57/000188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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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그토록 평범했던 일상(자작)
삐비비빅 "흐어어어억!" 김도현은 갑자기 들린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며 소리쳤다. "뭐였지? 분명 무언가 꿈을 꾸었는데?" 심장은 요동치고, 등은 땀에 젖어 있었고 꿈을 꾼거 같았지만 내용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그저 뼛속까지 파고드는,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만이 남았다. “악몽이었나…” 작게 중얼거리다 '목요일 6: 50'이라는 시간을 보여주며 울리는 알람 시계를 껐다.잠시 꿈의 내용이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나 여전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김도현은 어두운 방안을 잠시 바라보는데 어쩐지 데자뷰를 느낀 듯하였으나 생각나지 않는 꿈에서 겪었겠거니 하고 고개를 흔들며 출근을 위해 일어났다. 그렇게 출근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타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8시 55분. "김대리 오늘은 늦었네?" 김도현한테 말을 건 사람은 10년차 과장을 맡고 있는 박성은과장이었다. "평소에는 꼬박 꼬박 8시 40분에 도착하더만 오늘은 뭔 일 있어?""아... 제가 오늘 악몽을 꿔서요. 그래서 좀 늦게 나왔습니다.""그래? 무슨 악몽이길래 시간 약속이 철저한 김대리가 늦었을까?" 김도현은 다시 자신이 꿈을 꾼게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그게... 무슨 내용인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무슨 일이 있는건 아니지?""네. 아무 일 없습니다.""그래. 항상 40분에 미리 회사에 왔었는데 안보여서 살짝 걱정했어. 그래도 별일 없다고 하니 다행이네. 업무 시작하라고""예 감사합니다." 김도현은 자신의 자리에 앉으며 출근은 9시까지 이지만 자신이 정해놓은 40분에 도착하지 못한것에 대해 아쉬움이 들었다. 그는 시간을 지키는걸 좋아했다.어릴적 보았던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주인공인 '필리어스 포그'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주변 사람들이 시계를 보지 않아도 주인공을 보며 몇시인지 알수 있다고 하는 장면이다.물론 자라면서 해당 책에 나온 주인공처럼 정확한 시간대로 살수는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 정한 시간에 맞추어 살려고 노력을 했었다.그렇게 6시 50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설때는 7시 20분에 나오고 지하철을 타며 회사에 도착하면 8시 40분이 되었었다.그런데 오늘은 악몽을 꿔서 좀 늦게 출근 준비를 하니 원래 정했던 시간에서 늦춰지며 8시 55분에 도착하게 된것이다. 늦지 않게 출근했으니 아쉬운 맘과 꿈은 잊어버리고 PC를 키며 오늘 일정을 확인하며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김도현은 자리에 앉아 있던 자세 그대로 손목시계를 슬쩍 확인했다.11시 59분.점심은 항상 12시 정각에 나가는 걸 원칙으로 삼았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옆자리 신입인 박미정사원이 말했다.“대리님, 같이 가시죠?”“응. 시간 됐으니까 가자.” 5년동안 늘 가던 구내식당에 도착했다. 오늘은 메뉴가 뭐가 나왔을까? "구내식당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여기 맛은 괜찮은거 같아요." 김도현은 박미정사원의 말에 '역시 얼마 되지 않으니 저렇게 이야기 하지'라고 속으로 중얼 거렸다.엄청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것만 먹으면 질리듯이 매번 바뀌는 메뉴라도 5년동안 먹게 되면 질리게 마련이다.그러나 김도현은 똑같은 메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리듬과 반응은 늘 같았다.“그런가요?”김도현은 짧게 웃으며 식판을 들었다.“조금만 더 지나면, 그 말 바뀔지도 몰라요. 다른 분들은 다 지겹다고 했거든.”박미정은 웃으며 대답했다.“그래도 오늘은 제 입맛엔 딱 맞는 것 같은데요?”. 김도현은 식판을 받아 음식을 담고 식당 의자에 앉았고 박미정 사원은 옆에 앉아 같이 밥을 먹었다.밥을 뜨고, 반찬을 올리고, 국을 한 국자 뜨는 순서도 늘 같았다.밥을 먹은 뒤에는 혼자서 산책을 20분간 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넣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12시 55분. 김도현은 자리에 앉아 책상 위에 정리된 문서를 다시 한번 훑어봤다.오늘 오후엔 신입사원 박미정과 함께 진행할 보고서 수정 작업이 예정돼 있었다.잠시 후, 박미정사원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김대리님, 보고서 관련해서 말씀하신 부분 정리해봤습니다.”김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짓으로 자리를 가리켰다.“앉아봐요. 같이 봅시다.”박미정사원이 내민 출력물을 넘겨받아 훑어보던 김도현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다.형식은 맞췄지만, 데이터 배열이 어딘가 어설펐다.숫자 정렬도 들쭉날쭉했고, 항목별 기준이 일관되지 않았다.“여기, 이거. 표기 방식이 제각각이야. 예를 들어 여기선 ‘백만 원’이라 쓰고, 바로 옆에선 ‘1,000,000원’이잖아. 보는 사람이 헷갈려.”“아… 죄송합니다. 제가 맞춰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좀 급하게…”김도현은 말을 끊지 않았다. 무심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지적을 이어갔다.“그리고 여기도. 이 수치는 아침에 팀장님이 바꿔서 메일로 보내셨던 거잖아. 아직 반영 안 됐네?”박미정사원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다.김도현은 잠시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다,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이건 업무의 기본이야. 나도 신입 때 비슷한 실수 많이 했어.하지만 보고서라는 건 보는 사람 기준에서 정확해야 하고, 무엇보다 신뢰를 줘야 해.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인상을 무너뜨릴 수 있어.”박미정사원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네. 다시 수정해서 가져오겠습니다.”“30분 안에 보내줘요. 내가 최종 정리해서 팀장님한테 넘겨야 하니까.”“네. 알겠습니다!”박미정사원이 자리를 떠나자 김도현은 시계를 봤다. 1시 48분.원래는 1시 45분까지 1차 초안을 마무리하자고 생각했었지만, 예상보다 3분 늦었다. ‘이런일이 별로 없었는데....’악몽 때문에 그런지 오늘은 아침서부터 작은 어긋남이 조금씩 생겨났다. 다시 자신만의 루틴을 맞춰야만 했다.그래서 김도현은 손끝에 긴장을 주며 키보드를 두드렸다.박미정사원이 수정한 보고서를 1시 59분에 이메일로 보내왔고, 그는 단숨에 검토하고 몇 줄을 정리한 뒤 팀장에게 넘겼다.2시 10분. 자신이 정해둔 마감선보다 5분 앞선 시간이었다.'좋아, 다시 맞춰졌다.'그는 호흡을 길게 들이쉬고, 오늘 남은 일정을 머릿속으로 빠르게 스캔했다.업무는 큰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오후 내내 자잘한 일들이 있었지만 김도현은 흔들리지 않았다.오히려, 더 조용히 집중했다.오후 6시. 퇴근 시간.사무실을 나서며 그는 평소처럼 지하철을 통해 동네로 돌아왔고 집 근처 순댓국밥 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정해진 루틴이었다.집에 들어오자마자 그는 셔츠를 벗어 옷걸이에 걸고, TV를 켰다.뉴스를 틀어 적막함을 없애고, 무심히 화면을 바라보았다.교통사고, 정치 다툼, 갑작스런 기온 변화—매일 반복되는 익숙한 재난들과 논쟁들 속에서 김도현은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세상이 여전히 똑같이 돌아간다는 사실이,그에게는 오히려 정상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악몽으로 인해 무언가 일이 생길까도 생각해 봤지만 어떻게든 루틴을 찾으려고 노력해서 인지 하루가 끝나가는 동안 별일은 없었다.그는 생각했다.‘별일 없었는데... 괜히 예민했나.’ 여전히 악몽의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저 지나갈 일상 중에 하나일 것이다.잠자리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그렇게 목요일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삐비비빅 ‘금요일 6: 50’을 나타내며 울리는 알림소리에 김도현은 잠에서 깼다.악몽없이 일어난 그는 어제와는 다른, 그러나 이전의 일상과 같은 루틴을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알림을 끄고 출근 준비를 위해 씻고 7시 20분에 집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도착했다.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8시 40분 "김대리 오늘은 안 늦었네?" 박성은과장은 김도현이 도착하자 마자 말을 걸었다. "오늘은 꿈도 꾸지 않아서 평소대로 도착했습니다.""하하. 그래. 평소대로 돌아왔구만." 김도현은 자리에 앉아 자신이 정한 루틴대로 준비를 하며 9시에 업무를 시작하였다.회의 일정은 오전 10시였고, 김도현은 9시 45분부터 자료를 다시 한 번 정리했다.프로젝터 연결, 발표 순서 점검, 팀장에게 전달할 요약 문서 출력까지.모든 게 정확했다. 마치 어제의 어긋남이 자신의 착각이었다는 듯이. 회의실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팀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역시 김대리, 늘 준비가 잘 돼 있네.” “감사합니다. 어제 말씀하신 수치도 반영해놨습니다.” 김도현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그래. 이게 원래대로의 흐름이다.이것이 자신이 원하는 하루의 형태였다. 회의가 끝난 뒤, 자리에 돌아온 김도현은 시계를 보았다.11시 57분.잠시 후, 박미정 사원이 옆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대리님, 점심 가실까요?”“좋아요. 시간 딱 맞췄네요.” 두 사람은 사무실을 나섰고,늘 가던 구내식당, 익숙한 계단, 변함없는 식판과 줄.오늘의 메뉴는 된장찌개였다.예상대로 무난한 조합. “대리님, 오늘은 뭔가 더 평화로운 느낌이에요.”박미정이 말했다. 김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러게요. 아무 일도 없는 날이 제일 좋은 날이죠.” 숟가락을 들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안도의 숨을 쉬었다.이제야 원래대로 돌아온 듯했다. “대리님. 근데요 혹시 데자뷰 겪어 보신적 있어요?”“데자뷰? 갑자기 왜?”“최근에 이상한 사람이 ‘데자뷰는 이세상이 반복하고 있다는 증거다?’ 대충 이런 소리를 하더라고요.”“확실히 이상한 사람이군.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많은거 같아.” 김도현은 그말을 듣고 어제 아침에 느꼈던 느낌이 생각났었지만 별거 아니듯이 넘어갔다.밥을 먹은 뒤에는 원래 루틴대로 혼자서 산책을 20분간 했다. 산책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12시 55분. 오후도 이렇게 계획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오후 6시. 퇴근 시간. 김도현은 책상 위를 정리하고 가방을 들었다.오늘도 정확히 6시에 퇴근한다는 사실이 뿌듯했다.서류는 제자리에, 책상엔 먼지 하나 없었다. 사무실을 나서며 박성은 과장이 등을 툭 쳤다. “오늘은 진짜 김대리답네. 아주 모범적이야.” “원래대로 돌아온 거죠. 어제가 예외였던 겁니다.” 지하철역까지 걷는 시간,기차를 타고 앉은 자리,창밖으로 지나가는 익숙한 풍경들.김도현은 오늘 하루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고 느꼈다. 저녁은 미리 생각해둔 치킨. 지하철에서 시간을 체크하며 앱으로 주문을 넣어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순살 양념치킨 한 마리와 콜라를 포장해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김도현은 셔츠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두고,간단히 손을 씻은 후 TV를 켰다. 이번엔 뉴스를 켜지 않았다. 대신 웃음을 유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틀었다.자막이 화면 위로 빠르게 지나가고, 출연진들의 웃음소리에 따라 그도 같이 미소를 지었다. 치킨을 한 조각 집어 입에 넣는 순간, “아… 행복하다.” 짧은 한마디가 나왔다.오늘 하루는 아주 잘 흘러갔다.지금 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면, ‘모범적인 하루’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을 정도였다. 그는 남은 콜라를 다 마시고 텅 빈 치킨 박스와 함께 휴지통으로 치웠다.익숙한 피로. 고요한 기분. 그렇게 내일이 주말이라는 생각에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 하였다. 삐비비빅 ‘토요일 6:50’을 나타내는 알람 소리에 김도현은 눈을 떴다.주말이지만 습관처럼 바로 일어났다. 이젠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았다. 평소와 같은 시간, 평소와 같은 습관.하지만 오늘은 평일과는 조금 다른 일정이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며 속으로 오늘 계획을 되짚었다. “8시 30분까지 운동하고, 백화점은 10시 전에 도착.” 주말 아침, 짧은 운동을 루틴처럼 지켜오고 있었다.기분 전환도 되고,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물 한 병을 챙긴 뒤 7시 20분에 집을 나서려고 했다.그런데 시계를 보니 늘 7시 20분에 나서야 한다고 정해둔 그 시간이 아닌 7시 30분이었다. ‘뭐지… 조금 늦었네.’ 별일 아니라고 넘기려 했지만, 아침부터 정해둔 시간을 넘기지 짜증이 좀 났다.헬스장까지는 도보로 10분.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는 조용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시간은 7시 40분.가볍게 러닝머신으로 몸을 풀고, 상체 위주로 짧고 강도 높게 운동했다.평소처럼 1시간이 지나서 8시 40분에 마무리. 원래는 30분에 마무리를 해야 했지만 10분 늦은게 운동 마무리 시간에도 나타났다. 샤워실로 향하며 김도현은 속으로 시간을 계산했다.“지금 씻고 나가면, 그래도 백화점 오픈 전에 딱 맞겠네.” 그는 옷을 갈아입고 지하철로 향했다.김도현은 지하철역까지 평소보다 빠르게 걸었지만, 플랫폼에 도착했을 땐, 전광판이 정지해 있었다. [운행 지연 안내 : 신호 이상으로 전동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김도현은 주말이지만 지연된 전동차로 인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리잡고 같이 기다렸다.몇 분이면 오겠지.그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1분이 5분 같았고, 5분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지하철은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늦게 도착했다. 게다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정차되는 시간이 평소보다 좀더 길게 대기를 하였다.평소 같으면 이미 목적지에 도착했을 시간이지만 김도현은 아직 지하철 안에서 시계만 바라보고 있었다. ‘계획이 꼬이기 시작하네.’ 김도현은 백화점에 도착하면 빨리 구매할수 있게 머플러 포장을 어떻게 할지, 어떤 색이 좋을지를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백화점에 도착한 건 10시 56분.예정대로라면 오픈과 동시에 입장해 사람들 붐비기 전에 쇼핑을 마쳤어야 했다.그러나 오늘은 마가 낀것인지 오픈시간 보다 늦게 오니,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안으로 몰려들어 있었다. 엘리베이터 앞엔 대기 줄이 생겼고,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도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며 김도현은 3층으로 올라갔다. 그는 조용히 숨을 내쉬었다.‘별거 아니다. 그냥 작은 변수일 뿐이다.’ 그는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려 했다.하루가 처음부터 어긋났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그러나 그 순간—웅— 미세한 진동이 발바닥 너머로 전해졌다.천장이 아닌, 어딘가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김도현은 잠깐 정지했다.눈을 들어 주변을 바라보았지만,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니고 있었다. ‘기분 탓인가…’ 그는 고개를 가볍게 흔들고, 한참 동안 구경하던 중에 자신이 생각했던 회색과 와인빛이 섞여 차분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머플러가 눈에 들어왔다.“이 정도면 아버지도 자주 쓰시겠지.” 김도현은 머플러를 들고 점원에게 결제대 앞에 섰다. 점원이 계산을 마치고 요구한대로 포장된 종이백을 내밀었다. 그 순간—[쿠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마치 지반이 꺼지는 듯한 굉음.천장이 미세하게 진동하더니, 사람들의 비명이 뒤엉켰다.김도현은 뒤를 돌아볼 틈도 없이, 몸이 붕 뜨는 느낌과 함께 아래로, 아래로 빨려 들어갔다.천장이 갈라지고, 조명이 떨어지며 비명이 터졌다.모든 것이 무너져내렸다. 깨어났을 때, 김도현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눈을 뜬 건지 감은건지로 모르겠다. 눈을 깜빡깜빡 해도 어둠만이 보였기 때문이다.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자신의 몸에 느껴지는 느낌에 의해 어떤 상황인지는 인지하게 되었다.모래같은 것이 머리 위로 떨어졌고, 몸은 바닥과 벽 사이에 낀 채 고정되었다.숨은 쉬어지고,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크게 다친건 없게 느껴졌다.다만 자세는 불편했다.엎드려 있는 자세로 팔과 다리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있었고, 몸은 벽과 바닥 사이에 비틀린 채 고정되어 있었다.자세를 바꾸고 싶었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김도현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소리쳤다. “여기 사람 있어요! 제발… 누구 없나요!” 그 외침에, 어둠 속 여기저기서 희미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으으으…”“여기요… 사람 있어요…” 어딘가엔 신음소리도 섞여 있었다. 누군가는 크게 다쳤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이상하게도 김도현은 그 소리들에서 위안을 느꼈다.이 어둠 속에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그를 안심시켰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는건... 건물 전체가 무너진건 아닐거야...’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조만간 구조대가 올 거라 믿었지만, 문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는 점이었다.계속 이대로 있어야 한다는 게 무섭게 다가왔다.몸은 뒤틀린 채 끼어 있었고, 어깨와 옆구리가 이미 저려오고 있었다.움직여보려 했지만, 주변 구조물이 단단히 눌러오는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혹시 움직일 수 있는 분 계세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다시 소리쳤지만, 그저 조용한 신음 소리만 들려왔다.대신 신음 소리 끝에, 누군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곧… 구조대가 올 겁니다. 조금만 버티면, 우리… 살 수 있어요.” 그 한마디가 김도현에게 큰 힘이 되었다.누군가 자신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묘한 위안이 되었다.그는 스스로에게 되뇌었다. ‘그래… 아직 살아 있고, 구조대가 분명 오겠지. 이렇게 큰 사고인데… 그냥 두진 않을 거야.’ 어둠 속에서 그는 그렇게 희망과 공포 사이를 오가며, 최대한 침착하려 애썼다.그리고 그는 지금 이 자세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천천히 가늠해보려 했다.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다.잠든 건지, 기절했던 건지 알 수 없었다.빛조차 보이지 않기에 시간 감각이 무너지고 있었다. 귀에 들려오던 소리도 희미해졌다.처음엔 여기저기서 들리던 신음과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지금은…조용했다.아주 조용해서, 오히려 귀가 먹먹했다. “거기… 계세요?”김도현은 힘겹게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입술을 깨물었다.어깨와 옆구리는 이미 감각이 무뎌졌고, 팔끝엔 저릿한 감각 대신 무거운 돌덩이 같은 압박감만 남아 있었다.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건가 싶었다.심장이 뛰는 게 아니라, 그저 쿵쿵 진동처럼 울렸다. ‘왜 안 오는 거야… 왜 아무도 안 와…’ 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올랐다.답답함, 분노, 그리고 두려움이 섞인 감정이었다.그는 이를 악물고 몸을 비틀었다.갈비뼈 쪽에서 뭔가 찌릿하게 통증이 번졌지만 멈추지 않았다. “제발… 이딴 데서… 죽기 싫단 말이야!, 사람살려! 살려달란 말이야!!!” 그는 필사적으로 꿈틀거리며 구조물에 박힌 몸을 움직이려 했다.하지만 매번, 단단한 쇳덩이 같은 무게에 막혀 헛된 몸부림으로 끝났다.숨이 거칠어지고, 고통과 절망속에서 눈물이 흘렀다.몇 번이나 시도했는지 모른다.결국 그는 털썩 고개를 떨궜다. 숨소리만이 어둠 속에서 메아리쳤다.다른 사람의 소리는 여전히 들리지 않았다.그들이 떠났다는 뜻일까, 아니면… 침묵 속에 스러졌다는 뜻일까. “…혼자 남았나…?” 그는 중얼이며 멍하니 위를 바라봤다.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심지어 눈을 떴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김도현은 점점 의심하게 되었다.구조대가 정말 올까?과연… 살아나갈 수 있을까? 희망은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져 나갔고,남은 건 고통과 무력감뿐이었다. 이렇게죽는건가…?왜?내가대체뭘잘못한거지?평소와다르게움직였던게문제였나?왜나한테이런일이생긴거야?아니야죽지않을거야.하지만주변에아무소리도들리지않는데그러면주변사람들은다죽었다는거아냐?구조된거아닐까?그럼난왜구조되지않았지?내가잠깐졸아서?잠깐기절했다고날구조안했다고?왜나만구조안해주는거야.죽고싶지않아.정말,죽고싶지않아.왜아무도없는거야. 김도현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질문이 떠올랐지만, 그 어떤 질문에도 답은 없었다.시간이 무의미해지고, 시력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심장은 뛰고 있었지만, 그 박동이 자신의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숨은 쉬고 있었지만, 그저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기계적 작용 같았다. 머릿속은 뿌옇게 흐려졌고,''내가 누구였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곧 '그게 뭐가 중요하지'라는 무력한 체념으로 바뀌었다. 어둠 속에 있었다.눈을 감았는지 뜨고 있는지도 모르겠는 공간.소리는 사라졌고, 촉각도, 온기도, 심지어 고통조차도 흩어져 갔다.세상이 천천히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내가 세상에서 천천히 지워지고 있는 듯한 기분. 그는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붙잡고 싶었다.아버지의 생신, 머플러, 회사 동료가 웃으며 던진 말투, 치킨, 예능 소리…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먼지가 되어 흩어졌다.기억은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렸고,김도현은 더는 그 기억을 움켜쥐지 못했다. 그 순간—모든 감각이, 모든 생각이 멎었다. 그리고— 삐비비빅 "흐어어어억!" 김도현은 갑자기 들린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며 소리쳤다. "뭐였지? 분명 무언가 꿈을 꾸었는데?" 심장은 요동치고, 등은 땀에 젖어 있었고 꿈을 꾼거 같았지만 내용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김도현은 그저 뼛속까지 파고드는,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만이 남았다. '목요일 6: 50'이라는 시간을 보여 주는 알람 시계, 그리고 어둠속에서 보는 자신의 방은 데자뷰처럼 느껴졌다. “악몽이었나…” 작게 중얼거리다 '목요일 6: 50'이라는 시간을 보여주며 울리는 알람 시계를 껐다. 그렇게 다시, 그토록 평범했던 일상이 시작되었다.
하고리작성일
2025-05-1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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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방송·영화·연극의 중심 한자리에
[JTBC 엔터뉴스팀 조연경 기자]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 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 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 ▶영화 부문 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 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 '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 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 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 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 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 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 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 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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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변우석·박보검·이준혁→김혜윤·송혜교·아이유 인기상 후보…투표 방법은?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인기상 투표를 시작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투표처를 통해 시작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인기상 후보가 공개했다.남자 인기상 후보로는 강승호, 구교환, 김원훈, 김정진, 김준한, 노상현, 노재원, 덱스, 문우진, 박보검, 박정민, 변우석, 성시경, 송건희, 신동엽, 유재명, 유재석, 윤경호, 윤주상, 이병헌, 이준혁, 이희준, 장성범, 정성일, 정해인, 조우진, 조정석, 주지훈, 차우민, 최대훈, 추영우, 한석규, 허남준, 현봉식, 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인기상 후보에는 고민시, 공승연, 김고은, 김국희, 김금순, 김재화, 김태리, 김태연, 김혜윤, 노윤서, 노정의, 박지현, 송혜교, 수현, 아이유, 염혜란, 오경화, 이명하, 이수지, 이혜리, 임지연, 장나라, 장도연, 전도연, 전여빈, 정은채, 조여정, 조윤수, 지예은, 채원빈, 하서윤, 하영, 한선화, 엔믹스(NMIXX) 해원, 홍진경이 올랐다. 인기상 부문은 기간 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남녀 후보 각 1인이 선정돼 수상하며, 투표는 오늘(23일) 정오 12시부터 시작돼 오는 5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인 1일 4표 투표가 가능하다.‘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1회를 맞이했다.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오후 8시부터 JTBC, JTBC2, JTBC4에서 중계된다. 이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츨 예정이다.최근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부문의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예술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예능상, 영화 부문의 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각본상, 예술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연극 부문의 백상연극상, 젊은 연극상, 연기상까지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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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쳇봇 AI로 기냥 만들어본 이야기.
요하 문명 마케팅 - 물론입니다! 삼족오에 대한 용석과 혜성의 호기심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이야기를 수정하겠습니다. --- ## 요하의 수호자, 용석 ### 배경고대 고조선, 요하 유역. 이곳은 고조선의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땅으로, 다양한 유적과 전통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 이 지역은 외부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고조선의 후손들이 중국의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며, 그들의 정체성은 점점 잊혀가고 있다. ### 줄거리 용석과 혜성은 요하 강가에서 놀고 있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그들은 물가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용석이 강물 속에서 반짝이는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혜성, 저기 좀 봐!" 용석이 소리쳤다. 혜성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강가를 바라보았다. "무엇이야?" 용석은 물속으로 손을 넣어 이상한 석판 조각을 꺼냈다. 그 조각은 다섯 개로 쪼개져 있었고, 서로의 이가 제대로 맞지 않아 어떤 그림인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두 개 정도의 조각이 더 필요한 듯했다. "이건 뭐지?" 혜성이 신기하게 바라보며 물었다. "모르겠어. 하지만 뭔가 특별한 것 같아," 용석이 대답했다. 그들은 조각들을 하나씩 만지작거리며 고민에 빠졌다. 시간이 지나고, 두 친구는 TV를 통해 일본의 프로축구 경기를 보게 되었다. 화면에 비친 구단의 엠블럼을 보고 용석이 소리쳤다. "혜성! 저 엠블럼을 봐! 이 조각이랑 너무 닮았어!" "정말이야!" 혜성이 놀라며 대답했다. "그럼 이 조각이 삼족오라는 건가?" 호기심이 생긴 두 친구는 일본 구단의 엠블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인터넷과 서적을 찾아보며 삼족오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삼족오는 태양과 불의 상징이며, 고조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신화적 존재야," 용석이 설명했다. "어떻게 일본 구단의 엠블럼에 삼족오가 들어가게 되었을까?" 혜성이 궁금해했다. "그거야, 고조선의 영향을 받았던 것 아닐까? 우리의 문화가 이렇게 멀리까지 퍼진 걸 수도 있어," 용석이 말했다. 그들은 이 조각이 고조선의 유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흥분했다. 그들의 대화는 곧 심각한 주제로 넘어갔다. "최근 동북공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 용석이 말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지우려는 시도라면, 우리는 절대 그렇게 두어서는 안 돼!" 혜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지켜야 해. 우리의 뿌리가 흔들리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어." 결심한 두 친구는 고조선의 역사와 요하 문명에 대한 자료를 모으기로 했다. 그들은 마을의 도서관과 고서적을 찾아다니며, 고조선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때, 영식이라는 노학자가 우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가왔다. 그는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연구해온 인물이었다. "안녕하세요, 젊은이들. 당신들이 고조선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이 참 보기 좋군요," 영식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영식 선생님!" 용석이 반갑게 인사했다. "우리는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고조선의 삼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고조선의 신앙 체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삼신은 하늘의 신, 땅의 신, 그리고 인간의 조상신인 치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혜성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물었다. "삼신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영식은 깊은 목소리로 설명했다. "삼신은 고조선 사람들에게 삶의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존재입니다. 하늘의 신은 자연의 힘을, 땅의 신은 생명의 근원을, 치우는 인류의 조상으로서 전쟁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용석은 그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삼신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겠군요!" 영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정확합니다. 삼신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과거를 잊지 않고, 삼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죠." 그들은 영식의 이야기를 듣고 결의를 다졌다. 고조선의 삼신에 대한 이해가 그들의 사명에 큰 힘이 될 것임을 깨달았다. ### 위협과 도망무대는 장하의 사무실. 고위 관리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장하는 불안한 표정으로 서 있다. 시진핑이 중앙에 앉아 있으며, 그의 표정은 엄격하다.)* **시진핑**: (차가운 목소리로) 장하, 너는 왜 요하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가? 이 유물들은 동북공정의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장하는 땀을 흘리며 머리를 숙인다.)* **장하**: (어색하게) 저, 고조선의 유물은... 저희가 계속 발굴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시진핑이 장하의 말을 끊으며, 책상 위에 놓인 유물 조각을 집어들고 그의 얼굴 앞에 가까이 가져간다.)* **시진핑**: (분노하며) 이게 무엇인지 알고 있나? 이 조각은 고조선의 유물이다! 너희가 이걸 방치하는 한, 우리의 동북공정은 실패할 것이다. *(장하는 두려움에 떨며 대답한다.)* **장하**: (급히) 죄송합니다! 그들은 아직 조사가 필요합니다. 고조선의 역사에 대한 왜곡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시진핑이 조각을 집어 던지며,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울린다.)* **시진핑**: (격렬하게) 이 유물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위협이다! 너는 이것을 주저하며 방치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그런 무능한 자를 원치 않는다! *(장하는 무릎을 꿇으며, 사죄의 표정을 짓는다.)* **장하**: (간절하게) 저를 믿어주십시오. 저희가 다음 주까지 모든 유물을 폐기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동북공정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시진핑이 장하를 노려보며 말했다.)* **시진핑**: (엄하게) 폐기한다고? 그건 네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없다. 유물만이 문제가 아니다. 배후에 있는 자들을 샅샅이 파내야 한다. 고조선의 유물을 찾거나 연구하는 자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그들을 고조선과 함께 묻도록 하라! *(장하는 충격을 받으며 고개를 숙인다.)* **장하**: (두려운 목소리로) 알겠습니다.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시진핑은 장하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장하는 사무실을 나가며 염려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여기서 더 극적인 걸.. 요청하지 않을 수 없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장하가 용석과 혜성이 고조선 문화와 유물을 찾고 복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하는 이를 눈치채고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두 친구를 위협하도록 했다. 장하의 부하들이 나타나며 위협했다. "너희가 고조선의 문화를 찾고 복원하는 걸 알고 있다. 이제 여기서 끝이다!" 두 친구는 급히 도망치며 숲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었고, 놀랍게도 그곳은 오래된 신전이었다. 신전은 형편없었지만, 그 기운은 가히 세상을 움직일 만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 신전에서의 만남 신전에서 정신을 차린 용석과 혜성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들은 신전의 중앙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며 벽면에 새겨진 고조선의 역사적 장면들을 발견했다. 찬란한 영혼이 나타나 그들을 안내했다. "여기는 고조선의 삼신이 있는 신전이란다. 하늘의 신, 땅의 신, 그리고 인간의 조상신인 치우가 너희를 기다리고 있단다." 이후, 그들은 영혼의 안내에 따라 중앙의 제단에 도착하여 삼신을 만난다. 삼신은 그들에게 고조선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들이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희는 고조선의 후손으로서 이 땅을 지키고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 ### 능력의 부여 삼신은 용석과 혜성에게 특별한 능력을 부여했다. "강의 정령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 물을 다루는 힘, 그리고 숲의 소리를 듣는 힘을 주겠노라. 이 힘을 통해 너희는 자연과 연결되고 고조선을 지키는 수호자가 될 것이다." 용석과 혜성은 힘을 부여받고, 고조선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결의에 찼다.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고조선의 유산을 후세에 전하겠습니다!" 그들은 신전을 떠나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 현장에서의 저지 용석과 혜성은 이제 새로운 힘을 가지고 장하의 댐 건설 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그들은 강의 정령들과 함께 숲의 소리를 사용하여 자연의 힘을 끌어내고, 공사장 주변의 나무와 동물들을 동원해 작업을 방해했다. 숲의 소리를 통해 그들은 강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공사의 진행을 방해하기 위해 자연의 힘을 활용했다. 작업자들은 이상한 소리와 자연의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며, 장하는 이를 제어하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다. 용석과 혜성은 자신들의 힘을 믿고,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장하의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학회의 발표 한편, 영식은 지역 학회에서 고조선과 배달민족, 요하 문명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풍부한 역사 지식과 균형 잡힌 역사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북공정의 진실성을 반박할 충분한 근거를 모았다. 영식은 고조선의 유물과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고조선의 문화가 어떻게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는지를 설명했다. 발표 당일, 영식은 청중 앞에서 힘차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우리 민족은 단순한 '동이족'이 아닙니다. 우리는 배달민족으로서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결코 지워질 수 없는 유산입니다." 그의 논리는 청중의 큰 찬사를 받으며, 많은 이들이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게 된다. ### 클라이맥스 용석과 혜성은 영식의 발표 소식을 듣고, 그가 학회에서 고조선의 진실을 알리는 동안 자신들도 현장에서의 저지 활동을 계속했다. 대결은 치열하게 이어졌고, 용석은 조상에게 받은 힘을 이용하여 강의 정령들과 함께 장하의 세력을 물리쳤다. 영식의 발표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결의하게 된다. ### 결말 결국, 용석과 혜성은 장하의 댐 건설을 저지하고, 유물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승우도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며, 진정한 친구로서 함께 고조선의 유산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이야기는 용석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요하의 수호자로서 고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 이 수정된 소설은 용석과 혜성이 강가에서 삼족오의 석판 조각을 발견하는 장면과 영식과의 만남을 통해 고조선의 삼신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신전에서 능력을 부여받는 과정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뭐한디야작성일
2025-04-1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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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프아이, 데뷔 하루 만에 야구장 출동‥KT 승리 요정 깜짝 변신
[뉴스엔 하지원 기자] 신인 걸그룹 ifeye(이프아이)가 데뷔 하루 만에 프로야구 경기 시구와 시타에 나서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ifeye(이프아이,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는 4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다. 지난 8일 첫 번째 EP ‘ERLU BLUE(엘루 블루)’를 발매하고 데뷔한 지 단 하루 만의 공식 외부 일정으로, ifeye(이프아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날 ifeye(이프아이) 멤버들은 통일감 있는 유니폼과 상큼한 미소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시구는 카시아, 시타는 원화연이 맡았으며, ifeye(이프아이)는 클리닝 타임에 데뷔곡 ‘NERDY(널디)’ 무대로 KT 위즈의 우승을 응원한다. ifeye(이프아이)는 데뷔 앨범 ‘ERLU BLUE’의 타이틀곡 ‘NERDY(널디)’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멤버 전원이 뛰어난 비주얼과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완성형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NERDY(널디)’는 서툴지만 진심을 전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아낸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곡이다. 한편 ifeye(이프아이)는 앞으로 음악 방송은 물론 다양한 예능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뷔 하루 만에 야구장까지 접수한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73263
월월왈왈작성일
2025-04-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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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 공개
[JTBC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공개했다.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발표했다. 〈방송 부문〉 백상예술대상은 그간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 웹 등으로 심사 범위를 넓히고, 크리에이터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콘텐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심사 기준을 제시해왔다. 확대된 기준에 따라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하며 또 한 번 변화를 꾀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후보에 올랐다. 지금 가장 트렌디한 콘텐트들로 선정된 예능 작품상은 tvN '무쇠소녀단',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추성훈 ChooSungHoon '아조씨의 여생', 뜬뜬 '풍향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후보다. 교양 작품상 부문은 EBS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부터 웨이브 '모든 패밀리', 원주MBC '바람되어, 다시 너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티빙 '샤먼: 귀신전'까지 다양한 주제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로 선택됐다. 연출상 후보에는 김원석 감독(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희원 감독(디즈니+ '조명가게'), 송연화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지인 감독(tvN '정년이')이 이름을 올렸다. 극본상은 김정민 작가(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박지숙 작가(JTBC '옥씨부인전'), 이시은 작가(tvN '선재 업고 튀어'), 임상춘 작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최유나 작가(SBS '굿파트너')가 후보다. 이영주 감독(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전쟁' 미술), 이진석·이덕훈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촬영), 장영규 감독(tvN '정년이' 음악), 조동혁 감독(티빙 '스터디그룹' 무술), 홍정호·이승제·김대준·김정민 수퍼바이저(넷플릭스 '지옥 시즌2' VFX)가 예술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한 해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한 논의 끝에 남녀 각각 5인의 후보가 결정됐다.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나라(SBS '굿파트너')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 남녀 조연상 부문은 역대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준한(SBS '굿파트너'), 노재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봉식(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이 남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김국희(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김재화(JTBC '옥씨부인전'),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경화(tvN '정년이'), 정은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린 여자 조연상 부문은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보 라인업이 막강하다. 생애 단 한 번의 기회인 신인연기상 부문에는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김정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건희(tvN '선재 업고 튀어'), 차우민(티빙 '스터디그룹'), 추영우(JTBC '옥씨부인전'), 허남준(지니TV '유어 아너')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다.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노정의(채널A '마녀'),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 지난 1년간 K-예능 트렌드의 최전선에 선 이들은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훈, 덱스, 성시경, 신동엽, 유재석이 남자 예능상 후보다. 여자 예능상은 이수지,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이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특히 예능상은 각 후보가 주력한 예능 콘텐트에서 보여준 특장점과 개성이 뚜렷하게 달라 누가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부문〉 극장가는 녹록지 않은 지난 한 해를 보냈지만,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시도로 관객과 진하게 호흡했다. 덕분에 올해 영화 부문은 더욱 흥미진진한 후보 라인업이 완성됐다. 작품상 부문은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장손', '전,란', '하얼빈'이 노미네이트됐다. 감독상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오승욱 감독('리볼버'), 우민호 감독('하얼빈'), 이언희 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이종필 감독('탈주')이 후보다. 감독상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세휘 감독('그녀가 죽었다'), 남동협 감독('핸섬가이즈'), 오정민 감독('장손'), 이미랑 감독('딸에 대하여'), 정지혜 감독('정순')이 올랐다. 각본상은 김형주·윤종빈 감독('승부'), 박이웅 감독('아침바다 갈매기는'), 신철 작가·박찬욱 감독('전,란'), 오승욱 감독·주별 작가('리볼버'), 오정민 감독('장손')이 노미네이트됐다. 예술상 부문에는 박병주 수퍼바이저('원더랜드' VFX),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액션), 이서진 분장감독('파일럿' 분장), 조영욱 음악감독('전,란' 음악), 홍경표 촬영감독('하얼빈' 촬영)이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릴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한국 영화계를 지탱하고 있는 기둥들이 모두 모였다. 윤주상('아침바다 갈매기는'), 이병헌('승부'), 이희준('핸섬가이즈'), 조정석('파일럿'), 현빈('하얼빈')이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고은('대도시의 사랑법'), 김금순('정순'), 송혜교('검은 수녀들'), 전도연('리볼버'), 조여정('히든페이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쟁쟁한 후보들은 조연상에도 대거 포진됐다. 단 한 명의 수상자를 고르기 힘든 남자 조연상 대진표에는 구교환('탈주'), 박정민('전,란'), 유재명('행복의 나라'), 정해인('베테랑2'), 조우진('하얼빈')이 이름을 올렸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공승연('핸섬가이즈'), 수현('보통의 가족'), 임지연('리볼버'), 전여빈('검은 수녀들'), 한선화('파일럿')는 여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장성범('해야 할 일'), 정성일('전,란')이 선정됐다. 노윤서('청설'), 박지현('히든페이스'), 이명하('미망'), 이혜리('빅토리'), 하서윤('스트리밍')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얼굴의 탄생에 이목이 쏠린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에는 저마다의 시선에서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다섯 편의 '그녀에게', '대도시의 사랑법', '되살아나는 목소리', '아침바다 갈매기는', '정순'이 선정됐다. 〈연극 부문〉 연극 부문은 지난 2019년 부활해 이제는 백상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백상연극상은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를 뽑지만 올해는 다섯 후보가 모두 작품에서 나왔다. '구미식', '몰타의 유대인', '장녀들',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퉁소소리'가 후보다. 연기상은 곽지숙('몰타의 유대인'), 이진경('지상의 여자들'), 정새별('퉁소소리'), 조영규('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 최희진('모든')이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공놀이클럽('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극단 보편적극단('멸망의 로맨스'), 극단 앤드씨어터('유원'), 연출 이승원('더 시걸'), 연출 이태린('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이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에서 제공된 콘텐트,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는 웹에서 제공된 콘텐트까지 심사 대상이다. 각 부문별 후보 선정 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사전 설문을 진행하며, 방송·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부문별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작)를 결정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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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AI] 푸른 멍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AI로 작성한 글 올립니다. AI로 작성하였다는 사실 자체가 무서운 글이네요. ㅎㅎ 푸른 멍울새벽 안개처럼 희뿌연 기운이 낡은 체육관 바닥에 낮게 깔렸다. 먼지 쌓인 링 위, 한때 ‘링의 악마’라 불렸던 에이든은 섀도우 복싱 동작을 느릿하게 반복했다. 그의 움직임은 예전의 날렵함 대신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젊은 날의 영광은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과 함께 산산이 조각났고, 그는 스스로에 대한 깊은 실망감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그의 밝은 미래에 검은 잉크를 쏟아버린 것처럼. 어느 날, 체육관 구석의 낡은 거울 속에서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흐릿한 안개 너머로 한 여인의 형상이 어렴풋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했다. 검고 긴 머리카락, 묘하게 빛나는 눈동자,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듯 신비로운 미소. 그녀의 이름은 리화. 그녀가 언제부터 그 거울 속에 머물렀는지, 혹은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그녀의 아름다움은 보는 이의 혼을 빼앗을 듯 매혹적이었고, 동시에 섬뜩한 기운을 풍겼다. 리화는 에이든에게 속삭였다. 그의 부상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그가 가장 빛나던 순간, 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이었다고. 에이든은 처음에는 그녀의 말을 망상이라 치부했지만, 그녀의 섬세한 손길이 그의 낡은 상처 위를 스칠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오싹한 기운과 함께 과거의 고통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리화는 에이든에게 희망을 속삭였다. 그녀의 곁에 머무른다면, 잃어버린 그의 영광을 되찾아 줄 수 있다고.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마치 달콤한 독처럼 그의 절망에 스며들었다. 에이든은 점차 그녀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그녀의 존재는 그의 어두운 나날에 희미한 빛줄기처럼 느껴졌다. 그녀가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 나지막한 위로의 말 한마디는 그의 텅 빈 마음을 조금씩 채워나갔다. 기적처럼, 에이든은 다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리화의 헌신적인 보살핌 덕분인지, 아니면 그녀의 기묘한 힘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그의 움직임은 예전만큼 날렵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빛 속에는 오랜만에 희미한 불꽃이 타올랐다. 그는 다시 링 위에 오를 날을 꿈꿨다. 리화는 그의 곁에서 그림자처럼 맴돌며, 그의 재기를 은밀하게 지켜보았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듯, 혹은 지루한 듯 알 수 없는 미소가 걸려 있었다. 에이든이 다시 희망을 품고 재활에 매진할수록, 리화의 눈빛은 점점 더 공허해져 갔다. 그녀는 더 이상 그에게 부드러운 말을 건네지 않았고, 그의 훈련에도 무관심해졌다. 마치 흥미로운 장난감이 시들해지듯, 그녀의 관심은 서서히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에이든은 훈련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체육관 구석의 거울 앞에 섰다. 그곳에는 더 이상 리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텅 빈 거울 속에는 그의 지친 얼굴만이 어둡게 비춰지고 있었다. 그의 가슴 속에는 차가운 절망감이 다시 스며들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환상처럼,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제야 에이든은 깨달았다. 그의 부상은 우연이 아니었다. 리화, 그 몽환적인 마녀가 그의 빛나는 순간을 질투하여 그의 날개를 꺾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의 절망을 먹고 살았고, 그가 다시 일어서려는 순간, 흥미를 잃고 그를 버린 것이다. 그의 재기는 그녀에게 그저 잠시의 유희였을 뿐이었다. 다시 홀로 남겨진 에이든은 차가운 현실에 직면했다. 그의 부상은 여전했고, 그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져 있었다. 그는 다시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번에는 그를 붙잡아 줄 환상조차 없었다. 체육관 바닥에 드리운 새벽 안개처럼, 그의 미래는 한없이 불투명하고 암울하기만 했다. 창밖으로 희미한 새벽빛이 스며들었다. 에이든은 텅 빈 링 위에 홀로 서 있었다. 그의 눈빛은 깊은 절망과 함께, 거울 속에서 사라진 리화의 잔상을 쫓고 있었다. 그의 삶은 그녀의 손바닥 안에서 덧없이 부서지고 흩날리는 운명이었을까. 그는 영원히 이 어둡고 축축한 절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새벽의 침묵 속에서, 그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싸늘한 공포가 푸른 멍울처럼 피어올랐다. 그것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그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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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레딧 두 줄 괴담 50가지
------------------------------------------------------------------------------------------------------------------------------------------------------- 1 ' 와, 이때는 이렇게 살았다구요? ' 내 어릴 적 비디오를 본 손녀가 외쳤다.영상 속 시간은 2023년이었고 영상은 그저 해변에서 노는 내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는 견딜 수는 있던 태양이 떠 있었다. 2 후방 주의, 고어 , 죽음 이라는 말머리가 있어도 내가 이 글을 클릭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그렇게 영상이 시작되고 그 영상에는 핸드폰을 보며 횡단보도를 걸어가는 내가 보였다. 3 매 해 여름 캠프 후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최소 한 명은 임신을 한 채로 돌아온다.우리 학교는 기독교 계열 여자 학교임에도 말이다. 4 질문 감사합니다. 우리가 유리창을 이중으로 분리해서 두 장의 유리 사이에 반사 필름을 보강하는 것은 참 현명한 작업이었죠.알콩 달콩해 보이는 이 두 남녀는 이걸 평범한 거울과 구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5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하자 신은 알겠다고 대답했다.그렇게 눈을 감았다 뜨니 나는 손에 달러 한 장을 쥔 채로, 아무도 없는 황무지에 서 있었다. 6 병원은 항상 열려 있고, 얼마든지 들어 올 수 있으며, 직원들은 당신이 수술복을 입고 있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저도 몇 개월 간 이렇게 배웠으니 당신도 곧 혼자서 수술을 할 수 있을 거에요. 7 올해 내 아내가 병원에 입원한 지 15번째 되는 순간이었고 의사는 가장 참담한 소식을 말해주었다.' 아내 분이 많이 좋아졌으니 집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 8 나는 항상 바쁜 911 상담원으로써 장난 전화가 정말이지 싫다.오늘만 해도 어떤 미친 여자가 세 번이나 전화를 해서 피자를 주문하려 해대는 바람에 나는 그녀의 번호를 차단했다. 9 우리는 딸에게 동생을 그만 괴롭히라고 했다. 계속 놀린다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어느 날, 우리를 부수고 나온 그가 이빨로 딸의 얼굴을 벗겨내고 나서야 딸은 겨우 그 경고를 이해했다. 10 적군이 몰래 나에게 다가오자 나는 재빨리 그놈을 무장 해제 시키고 목을 부러뜨렸다.정신을 차리니 이미 사망한 아내의 시체가 부엌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고 나는 일찍 PTSD 치료를 받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11 내 남편은 누가 봐도 빙의가 된 사람의 증상이었다.남편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악마가 훨씬 매력적이었기에 나는 주교의 방문 약속을 취소했다. 12 ' 당신은 이틀 전 충돌 사고가 있었을 때, 너무 과속하고 있었어요 ' 나는 마침내 깨어난 운전자에게 말했다.' 아들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빨리 집으로 가야 했다고요 '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13 그녀와 나는 동반 자살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면서 셀 수 없는 밤을 지새웠다. 의식이 없는 그녀의 몸이 바닥에 쓰러지는 것을 본 나는담배에 불을 붙이며 생각했다. ' 나는 정말 죽고 싶은 것이 아니었군 ' 14 ' 오늘부터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는 거야 ' 그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고 졸업장을 받을 것을 기다리며 기쁘게 중얼거렸다.강당 전체에 총성이 울렸고 그를 포함한 17명의 학생들은 영원히 역사에 남게 되었다. 15 ' 살려주세요!! 이 곳에 갇혔어요!! ' 한 소녀가 방금 치워진 잔해 속에서 외쳤다.' 뭐야 시발! ' 고고학자는 서둘러 그 고대의 묘비를 도로 끼우면서 말했다. 16 아이를 침대에 눕혀 주고, 방을 나가려던 찰나에 아이가 말했다. ' 아빠, 저 옷장 속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요 '안심을 시키려고 옷장 문을 열자 그곳에는 내 손 글씨로 ' 저 아이는 진짜가 아니야 ' 라고 적힌 종이가 한 장 있었다. 17 유산을 해서 슬퍼하는 여동생을 위로하며 나는 차를 한 잔 따라주었다.지난번에 동생이 왔을 때, 차에 타서 먹인 그것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내 결혼식에서 임신 사실을 밝힌 동생은 예절에 대해 좀 배울 필요가 있다. 18 술이 내 인생을 망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나는 술을 끊고서 건강에 신경 썼다.그러나 수술을 받기 전, 마취제를 주사하고 정신이 흐려질 때 의사의 숨결에서 술 냄새를 맡았다. 19 얼음이 가득 찬 욕조에서 깨어나 보니, 콩팥 하나가 사라져 있었고 나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무심한 표정의 경찰관은내가 당한 일이 범죄가 아니라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동의 했던 넷플릭스 가입 계약에 비 자발적 장기 기증 조항이 있었다고 했다. 20 임종을 맞으며 나는 아내에게 ' 사실 나는 연쇄 살인마였어 ' 라고 고백했다.그 순간 아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당신이 벌인 그 난장판을 누가 대신 치워줬다고 생각해? ' 21 자살 방지 상담원으로 일하는데 전화를 건 상대방의 목소리가 내 딸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함부로 내 양육 방식에 불평하는 것이 기가 차서 , 퇴근 후 그 애를 호되게 혼내주기로 마음먹었다. 22 ' 날 건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 병약한 소녀가 지하실에서 찾은 낡은 램프에 말했다.' 네 오빠와는 반대의 소원을 비는 것이니? ' 램프가 대답했다. 23 타임머신이 발명 된 후, 나는 내 8살 짜리 딸이 실종된 위치로 되돌아가서 딸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 내려고 했다.딸이 마지막으로 발견 된 공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한 여자아이가 내 차 앞으로 달려들었고 방향을 틀기에는 너무 늦었다. 24 전 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마주하느니 독약을 마셔 목숨을 끊었다.소행성이 빗겨나갈 것을 예상했던 과학자들은 모두 인구 감소에 헌신하기로 했으며 이 진실은 절대 세어나가지 않을 것이다. 25 아들의 머리에 총을 겨눈 복면의 남자는 아들이 살길 바라는지 죽길 바라는지를 물었고 나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그가 아들을 데려간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내 아들을 고문하는 사진을 보내오고 있다. 26 내가 갓난 아기였던 시절, 마약에 중독됐던 노숙자 여성이 갑자기 달려와서는 아버지 품에 있던 날 빼앗아 도망쳤다고 했다.나는 덕분에 아직도 건강히 살고 있다. 27 ' 너 혹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니? ' 나는 우리 반의 소심한 친구에게 말했다. 그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나는 그의 귀를 잡아 비틀며 ' 나중에 누가 이렇게 물어보면 그런 적 없다고 해라 ' 라고 말했다. 28 나와 친구들은 긴장 반 즐거움 반으로 수명을 알려준다는 어플을 다운 받았다. A는 40년도 더 넘게 산다는 결과가 나왔고나머지 우리들은 ' 58분 남음 ' 이라는 결과를 보고 즐거움이 공포로 바뀌기 시작했다. 29 나는 생닭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미끌 거리기도 하고 촉감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옆에 있던 요리사 친구가 일반적인 사람의 손에서는 죽은 생닭이 꿈틀거리지는 않는다고 얘기하자 더욱 두려워졌다. 30 편의점에서 ' 거미를 죄다 사라지게 만들어 줍니다 ' 라는 문구를 보고 흥미를 느껴 약을 사왔다. 그러다 화장실에 나타난 거미에게 약을 쏘니거미의 모습이 순식간에 투명해졌고 나를 향해 달려오는 것을 느끼자 그 문구가 얼마나 불길 했는지를 깨달았다. 31 유튜브의 스킵이 불가능한 30초 짜리 광고를 봐야 하는 것에 매우 짜증이 났다.왜냐하면 바닥에 누워있는 내 친구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32 나는 사람들의 나체가 보인다는 이유로 내 투시 능력을 증오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증오하고 있다.그 이유는 아빠를 포함해 내 주위의 모든 남자들이 나만 보면 발기 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33 친구가 엄청난 맛집이라며 나를 한 고기 집에 데려갔다. 고기를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는데 친구는 왜 인지 먹지를 않았다.이유를 물어보니 ' 나는 사람 고기에 알레르기가 있어 ' 라고 대답했다. 34 등산을 하다가 집에 가려고 산을 내려오는 길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 충분히 깊게 파서 묻은 줄 알았는데.. ' 35 ' 아빠 아빠 저거 봐요. 엄청 큰 폭죽이에요! '난 딸을 끌어안으며 마음 속으로 아직 버섯 구름을 알지 못해서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36 아빠는 날 의자에 앉히고 문고리에 실을 매달아 내 이에 묶었다.문을 닫기 전에 아빠가 말했다. ' 엄마가 어디에 갔는지 말해주면 이 짓을 그만 할 수 있어 ' 37 나는 내 앞의 아이에게 진짜로 스폰지 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줬다.마침내 울음을 그친 아이의 발에 벽돌을 묶는 것 까지 도와주고는 돌아왔다. 38 점쟁이에게 나의 미래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점쟁이는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도망쳤다.나는 점쟁이를 따라가 그녀를 칼로 찔러 죽였다. 39 난 겨울 내내 실종된 아들을 찾아 다녔다.봄이 오고 눈 사람이 녹자 나는 그 놈이 잔인한 유머 감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40 이사 직 후,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지하실에 가본 것이다.' 다행이다.. 무서운 것은 없네 ' 안도하며 뒤를 돌아 올라가 보니 문이 없어져 있었다. 41 그림은 원래 절대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치만 가끔은 가렵단 말이야 42 내 어릴 적 사진이 SNS 실시간 미디어에 올라왔다.나는 이유를 몰랐지만 그 사진을 보니 너무 기뻤다. 그 아래에 ' 7년 전 실종된 이 아이를 찾아 주세요 ' 라는 문구를 보기 전까지는. 43 아들이 밤에 난데없이 침대 밑에 괴물이 있다며 날 불렀다. 침대 밑을 보니 다른 아들이 날 보며' 엄마 침대 위에 괴물이 있어요 ' 라고 했다. 44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나는 자살 생각이 날 때마다 ' 넌 아직 죽어서는 안돼 ' 라고 중얼거렸다.이제는 그들이 늙고 , 병들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애원 할 때마다 중얼거린다 ' 넌 아직 죽어서는 안돼 ' 45 매일 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놓고 할머니와 천천히 춤을 춘다.슬슬 할머니에게서 썩은 냄새가 나니 다시 땅에 묻으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46 ' 죄송하지만 항정신성 약물 투여량을 더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의사가 처방전을 건네며 말했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저에게도 저것들이 보입니다 ' 처방전 밑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다. 47 한 밤중 아들이 나를 불렀다. ' 아빠 ,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나는 침대 밑을 보고 그에게 말했다 ' 내 것도 남겨 줘 ' 48 내 취미는 레딧에 두 줄 짜리 괴담을 창작해서 작성하는 것이다.내 창작 괴담을 즐겁게 읽던 팬이 괴담 내용과 같은 방식의 연쇄 살인범으로 잡히기 전 까지는 말이다. 49 우울증이 심했던 A는 몇 달 만에 자신을 가꾸기로 마음 먹었다.샤워를 하고, 양치도 하고, 평소 아끼고 좋아했던 옷도 입었다. 물론 이것은 다 그들이 A를 발견 했을 때, 추해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지만. 50 ' 나와 똑같이 생긴 무엇인가가 날 쫓아오고 있어 도와줘!! ' 5일 전에 찍혀있는 동생으로부터 온 문자 메세지였다.문득 , 한 시간 전에 동생이 캠핑을 갔을 때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얘기한 것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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