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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61회 백상' 새 역사 썼다…'흑백요리사'·홍경표 촬영감독 대상
[JTBC 엔터뉴스팀 정하은 기자] 올해로 61번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이 새 역사를 남겼다. 처음으로 예능 작품 대상, 스태프 대상이 탄생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방송, 영화, 연극을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만큼, 모든 부문의 수상 결과에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부문 방송 부문 대상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돌아갔다. 예능 작품으로는 최초로 백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세대를 아우르고 국경을 허물며 예능 그 이상의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본 콘텐트를 넘어 다양한 파생 콘텐트로 이어지며 문화 코드로 자리잡았다. 하나의 현상, 신드롬이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글로벌 시청자를 들썩이게 만든 콘텐트로서 당당히 대상을 품에 안은 첫 예능 작품이 됐다.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또 하나의 K-콘텐트, '폭싹 속았수다'가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가뿐히 잡으며, 지난 한해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연출, 극본, 연기, 미술, 음악 등 모든 요소가 흠 잡을 데 없었던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상을 수상하기 충분했다. 예능 작품상은 '풍향GO'가 받았다. 쇼트폼 콘텐트가 주류가 된 요즘, 한 편의 영화와 비교할 만한 러닝타임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력을 가진 예능이다. 스마트폰 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예약도 하지 않은 채 즉흥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는 가장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동시에 가장 트렌디한 콘텐트로 사랑받았다. 교양 작품상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게 돌아갔다. 1991년 문을 열고 2024년 폐관할 때까지 대한민국 예술의 버팀목이 돼준 소극장 학전, 그 학전을 만든 故(고) 김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특히 그간 대중에게 쉽사리 노출되지 않았던 고 김민기의 의미있었던 인생을 되짚으며, 더욱 깊은 감동을 남겼다는 평을 끌어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은 연출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집요하고 섬세한 연출을 작품에 담아낸 송연화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임에도 단번에 연출상을 수상했다. 극본상은 '폭싹 속았수다' 임상춘 작가가 호명됐다. 임상춘 작가가 만든 세상 속 모든 인물을 놓치지 않고, 문학성의 깊이가 느껴지는 대본으로 시청자를 울리고 웃긴 성과다. 예술상은 '정년이'의 장영규 음악감독이다. 국극 소재의 드라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지닌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정년이'의 김태리가 수상했다. '주지훈이 곧 백강혁'이란 극찬을 이끌어낸 주지훈은 커다란 존재감으로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치열한 부문이었던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태리는 3년간 소리를 연습하는 등 '정년이'에 쏟아부은 노력을 보상받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최대훈과 염혜란은 나란히 남녀 조연상 수상자가 됐다. "학씨"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낸 최대훈, 드라마의 치트키로 활약한 염혜란은 '폭싹 속았수다'의 웃음과 감동을 담당한 일등공신이다. '옥씨부인전' 추영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은 생애 한번 뿐인 신인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영우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드라마를 훌륭하게 끌고 나갔고, 채원빈은 담담한 무표정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올해의 신인'이 됐다. 예능상의 주인공은 신동엽과 이수지다. 방송과 OTT, 웹 예능까지 플랫폼을 넘나들고 있는 신동엽은 플레이어의 역할을 뛰어넘어 크리에이터로서 뜨겁게 활약하고 있다. 2012년 데뷔한 이수지는 2025년의 예능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다. 3년 연속 예능상 후보에 올라 드디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송 부문 심사위원들은 "올해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드라마와 예능 모두에서 글로벌한 반향을 일으킨 작품들이 적지 않아 특히 대상 선정에 있어 고심이 깊었고, 드라마에 있어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한 배우들이 적지 않아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물론이고 조연상, 신인상에 이르기까지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치열한 토론을 거쳤지만 대중성과 작품성 그리고 시대정신을 고루 겸비한 작품들을 뽑는다는 백상의 정신 하에 다행히도 최종 선정에 있어서는 모두가 납득할만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K-콘텐트 업계의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산업 전반에까지 활기를 만든 작품들을 선택하자는데 있어 모두가 공감하는 바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영화 부문 대상은 '하얼빈' 홍경표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백상예술대상 61년 역사상 최초의 '스태프 대상'이자,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을테지만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최대 이변이다.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스태프 중 한 명으로 오랜 시간 수 많은 거장 감독들과 호흡 맞춘 홍경표 촬영감독은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로케이션으로 빚어낸 '하얼빈'의 영화적 미장센을 통해 일찍이 '촬영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영하 40도 추위에서 꽁꽁 언 몽골 호수를 외롭게 걸어 나가는 안중근(현빈)의 한 걸음 한 걸음과 이를 감싼 압도적 풍광은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될 전망. 안중근의 새로운 면모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공들인 완성도로 영화의 진정한 '멋'과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 '하얼빈'은 작품상까지 가져가며 작품의 힘을 증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후보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전,란'과, 흥행은 비록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작품의 무게감이 빛을 발한 '리볼버'는 올해 백상의 수상 수혜를 톡톡히 입은 두 작품이 됐다. '리볼버'는 오승욱 감독이 감독상, 전도연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다시 뭉친 '무뢰한' 조합의 쾌거를 달성했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캐릭터로 핏빛 복수의 춤을 춘 전도연과, 판을 깔고 이를 올곧이 담아낸 오승욱 감독의 뚝심이 감동의 기쁨을 만끽하게 만들었다.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매력적인 작품 '전,란'은 3관왕으로 올해 최다관왕을 차지했다. 각본상 수상으로 첫 문장을 쓰고 완성하기까지 무려 12년을 '전,란'과 함께 한 신철 작가는 그 노고를 치하 받았고, 박찬욱 감독의 의미있는 소감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세련된 음악으로 작품에 품격을 높인 조영욱 음악 감독은 예술상을, 조선 땅을 침략한 일본군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히든카드로 활약한 정성일은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남자 신인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과감한 여장 도전으로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파일럿'의 조정석은 코미디 장르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남자 최우수 연기상 주인공으로 꼽혔다. '행복의 나라' 유재명은 지독하게 악랄한 태생적 독기에 머리카락을 직접 뽑은 노력을 통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를 씹어 삼킨 호연으로, '보통의 가족' 수현은 할리우드를 넘어 첫 한국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단단하게 높인 존재감으로 조연상의 감동을 만끽했다. 충무로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얼굴도 빛났다. 씨네필 사이에서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 주목된 신인감독상은 5년 간의 여정을 통해 독립영화에서 보기 드문 프로덕션을 구현하며 세대, 젠더, 계급, 이념 갈등이 충돌하는 K가족의 위태로운 초상을 그린 '장손' 오정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사보다 수화로 영화의 80% 이상을 채운 '청설'의 노윤서는 극장 영화 데뷔작으로 신인연기상을 받으면서 59회 TV 부문 신인연기상에 이어 영화 부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한 구찌 임팩트 어워드 수상작은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희망을 향한 항해를 그린 '아침바다 갈매기는'이다. 영화 부문 심사위원들은 "관객들까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 시절 못지 않게, 어쩌면 그보다 더 힘겨운 1년을 보내야 했던 영화계다. 심사 또한 후보 선정부터 녹록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 결과 최초의 스태프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수상 결과가 주는 의미도 남다를 거 같다"며 "다만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영화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함께 도모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리했다. ▲연극 부문 연극 부문 대상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은 K-연극의 가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 작품 '퉁소소리'가 수상했다. 연기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보적이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몰타의 유대인' 곽지숙이 단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젊은연극상은 동시대성을 담보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공연하면서 주목도를 키워가고 있는 단체이자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예술적 역량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극단 공놀이클럽에게 돌아갔다. 연극 부문 심사위원들은 "연극 부문은 전 분야 공통으로 예술적 수월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각 분야에 따라 맞춤형 심사기준을 더해 올해의 수상작을 결정했다"며 "연극을 비롯한 공연계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다양한 변화 속 대중화를 꾀하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다. 물론 여전히 폐쇄적인 부분도 있지만 발전 가능성의 역량이 어느 해보다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00% 투표로 선정되는 백상예술대상 프리즘 인기상 투표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흘 동안 이뤄졌다. 방송과 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5명, 여자 35명의 후보를 선정, 10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차지한 '선재 업고 튀어' 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이 프리즘 인기상 수상자로 꼽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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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방송·영화·연극의 중심 한자리에
[JTBC 엔터뉴스팀 조연경 기자]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품격 있는 진행에 나선다. 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방송 부문 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 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 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 ▶영화 부문 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 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 '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 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 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 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 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 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 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 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3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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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변우석·박보검·이준혁→김혜윤·송혜교·아이유 인기상 후보…투표 방법은?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인기상 투표를 시작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투표처를 통해 시작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인기상 후보가 공개했다.남자 인기상 후보로는 강승호, 구교환, 김원훈, 김정진, 김준한, 노상현, 노재원, 덱스, 문우진, 박보검, 박정민, 변우석, 성시경, 송건희, 신동엽, 유재명, 유재석, 윤경호, 윤주상, 이병헌, 이준혁, 이희준, 장성범, 정성일, 정해인, 조우진, 조정석, 주지훈, 차우민, 최대훈, 추영우, 한석규, 허남준, 현봉식, 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인기상 후보에는 고민시, 공승연, 김고은, 김국희, 김금순, 김재화, 김태리, 김태연, 김혜윤, 노윤서, 노정의, 박지현, 송혜교, 수현, 아이유, 염혜란, 오경화, 이명하, 이수지, 이혜리, 임지연, 장나라, 장도연, 전도연, 전여빈, 정은채, 조여정, 조윤수, 지예은, 채원빈, 하서윤, 하영, 한선화, 엔믹스(NMIXX) 해원, 홍진경이 올랐다. 인기상 부문은 기간 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남녀 후보 각 1인이 선정돼 수상하며, 투표는 오늘(23일) 정오 12시부터 시작돼 오는 5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인 1일 4표 투표가 가능하다.‘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1회를 맞이했다.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오후 8시부터 JTBC, JTBC2, JTBC4에서 중계된다. 이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의 MC는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츨 예정이다.최근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부문의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예술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예능상, 영화 부문의 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최우수연기상, 조연상, 신인연기상, 각본상, 예술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연극 부문의 백상연극상, 젊은 연극상, 연기상까지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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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82메이저, 6월 7일 네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네 번째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명화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SYNDROME'(에이티투 신드롬)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82메이저가 지난 1월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82MAJOR BOOM)' 이후 약 5개월 만에 여는 것으로 팬들의 설렘을 더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세트리스트로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선보일 계획이다. 82메이저는 데뷔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네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앞서 진행한 모든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해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이번 신보는 그리스 아이튠즈 케이팝 일일 트랙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폴란드, 베트남 K팝 차트에서 각각 3, 4위에 올랐다. 또 앨범 차트에서 베트남, 러시아, 타이, 이탈리아 등 4개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튀르키예, 중국,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뭘 봐(TAKEOVER)' 뮤직비디오는 '혀끝(Stuck)'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욱(Woogie Kim)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감각적인 영상미로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혀끝(Stuck)'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뭘 봐(TAKEOVER)'는 더욱 빠른 속도로 600만 뷰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32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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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 발표
[JTBC 김선우기자]백상예술대상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함께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를 통해 3년 연속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을 지원하며, 올해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이 같은 방향성과 맞닿으며, 이를 확장한 의미로 '희망을 향한 항해'를 올해의 테마로 삼았다. 영화 부문에 신설된 이 상은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작을 발표한다.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다루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주어진다. 후보작으로는 '그녀에게'(이상철 감독),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 '되살아나는 목소리'(박수남, 박마의 감독), '아침바다 갈매기는'(박이웅 감독), '정순'(정지혜 감독) 등 총 다섯 편이 선정됐다. 영화 부문 심사위원들이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 또는 공개된 한국 장편영화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후보작을 확정했다. 수상작은 5월 5일 생중계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발표한다. 올해도 '구찌 임팩트 어워드'와 연계된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에는 메가박스 성수에서 '무비 토크'가 열리며 배우 김신록이 3년 연속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후보작과 관련된 영화인들인 배우 김금순·김재화·노상현, 감독 박이웅·이상철·정지혜, 제작자 정수진, 시네마달 김명주 팀장 등이 함께해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무비 토크'는 15일부터 메가박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루프탑 시네마'가 열린다. 상영작은 '희망을 향한 항해'라는 올해 '구찌 임팩트 어워드'의 주제에 부합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총 다섯 편의 영화가 하루에 한 편씩 상영될 예정이다. 일부 상영은 초청된 관객에 한해 진행된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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