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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NL' (1975)에서 파생된 작품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는 1975년부터 NBC에서 방송되기 시작한 생방송 + 스케치(꽁트 코너) 컨셉의 TV 코미디 쇼 프로그램으로 고정 출연진 및 매회 유명인 게스트가 여러 스케치에서 연기하는 '호스트' 역할로 나오는 구성 및 각종 분야에 대한 풍자로 인기를 끌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작품이며, SNL 코리아를 포함해 타 국가에도 계약을 맺어 현지화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적지 않은 작품들이(특히 코미디 장르) 사전 지식 없이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을 어필하며 나중에 영화가 인기를 끈 이후에서야 생긴 인지도로 TV판도 제작하는 경우들도 생겼던 반면, 오히려 SNL의 경우는 장기간 인기리에 방송해오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져 여러 스케치들, 혹은 SNL 그 자체를 소재로 삼아 극장 개봉 영화로 진출한 작품들이 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수차례 제작됐으며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블루스 브라더스' (The Blues Brothers, 1980) 1976년부터 시작된 SNL의 뮤지컬 스케치를 원작으로 장편 영화로 각색한 뮤지컬 코미디 작품. 코미디라 다소 가벼워보일 수 있는 이미지에 제작비는 같은 뮤지컬 코미디 작품인 1960년대 '헬로 돌리' 실사판과 엇비슷하거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생각하면 더 부족할지도 모를 2700~2750만 달러 정도에 불과했으나, 평론적으로 '로저 에버트'를 포함한 여러 평론가들이 칭찬해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하고 엠파이어 선정 '역대 최고 영화 500' (2008)에도 선정됐으며, 대중들도 좋아해주며 극장 매출 역시 제작비 4배가 넘는 1억15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성적을 올려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프랑스 게임 회사 '타이터스'(게임 '고인돌'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의 비디오 게임판 및 패러디 작품들, 후술할 속편 영화도 제작됐으며, 한국에선 '부루스 브라더스', '부르스 브라더스', '브루스 브라더스'라는 제목으로도 수입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입력 오류인지 중간에 중단) 검은 복장의 제이크는 형무소를 출감해 같은 복장의 의형제 엘웃을 만나 경찰이 불하한 오토바이를 타고 고아원을 찾는다. 고아원은 5천불의 자금난으로 세금을 치르지 못해 불원간 차압 될 운명임을 알게 된다. 부루스형제는 고아원을 구하기 위해 예전에 부루스 밴드였던 사람을 찾아 다니며 악단을 조직한다. 부루스 형제에 의해 쇼핑센타가 엉망이 되자 경관 제라미는 복수를 맹세한다. 또한 제이크와 결혼하려던 여인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제이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전 '웨인즈 월드' Wayne's World (1992) 본래 캐나다 TV 쇼의 코너를 일부 수정한 뒤 자리를 옮겨 1989년부터 SNL 개그 코너 중 하나로 방송된 스케치를 원작으로 삼아 장편 영화로 각색한 작품. 물가는 올라갔는데 제작비는 오히려 1980년대보다 더 줄어든 2000만 달러에 불과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평론적으로 여러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고, 극장 매출은 이전보다 더 상승해 제작비 9배가 넘는 1억8300만 달러의 초대박 성공을 달성했으며, 이후 휴대용 흑백 게임 및 가정용 컬러 게임 등 여러 버젼의 비디오 게임판들과 후술할 속편 영화도 제작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으며 당시 관련 정보를 다룬 영화잡지 '격월간 영화' 1993년 1월호도 공개 중이니 링크 역시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즐기기를 좋아하는 웨인과 그런 웨인과 장단이 잘맞는 가스는 초일류 록그룹의 음악을 연주하고 중간중간에 배꼽을 쥘 개그를 해대는 재주꾼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과 코메디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웨인의 지하실에 조그마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웨인즈 월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들의 프로그램은 날로 유명해져서 기존의 방송국을 위협할 정도가 되는데, 어느날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방송을 찾던 정규 방송국 프로듀서 벤자민으로부터 '웨일즈 월드'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하자는 제의를 받고 방송 출연을 하게 되면서 온갖 해프닝이 벌어진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F/02463/extend/story '콘헤드 대소동' (Coneheads, 1993) 1977년부터 방송된 스케치 코미디가 원작이며 이 작품에 참여한 인물들이 3년 후 유사한 컨셉의 인기 TV 시리즈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1996)을 제작하게 되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고, 위의 1993년 영화도 미국 개봉 당시에는 큰 호응은 없었으나 이후 타 국가에서도 판매된데 이어 극장 이외 부가 수익도 추가로 얻어서 비디오테이프 뿐만 아니라 DVD, 블루레이 등도 제작되고 SNL 50주년인 2025년에는 UHD 블루레이가 출시되는 뉴스가 올라오는 등 지속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왔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blu-ray.com/news/?id=35632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콘헤드 부부 벨다와 프라이맷은 지구로부터 26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혹성 레물락의 밀사로 레물락 제국의 세력 확장을 위해 지구 정복길에 오른다. 그러나 마추피추에서의 예기치 않은 사고로 애초 목적지가 아닌 뉴욕 도심 한 복판에 불시착하고 불법 침입 외계인을 체포하기 위한 INS의 끈질긴 추격을 받게 된다. 사면초가에 빠진 콘헤드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뉴저지주의 한 마을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서의 오랜 생활로 미국문화에 동화된 그들은 16살짜리 딸을 가진 전형적인 미뮌? 부모로 변모한다. 그러나 콘헤드 일가의 평화는 그들을 찾기에 혈안이 된 INS의 게속되는 추격으로 깨어질 위기에 처하고. '웨인즈 월드 2' (Wayne's World 2, 1993) 전작의 성공 뒤 제작비 3000만 달러를 들여 1년만에 빠르게 나온 속편으로 전작만큼의 호응은 아니지만 짧은 텀에 나왔음에도 호평해준 평론가들이 여럿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고, 극장 매출만으로 7200만 달러를 넘겨 손익분기점(제작비 2배)를 돌파해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특유의 유머와 제스쳐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웨인(Wayne Campbell: 마이크 마이어스 분)과 가스(Garth Algar: 다나 카비 분). 그들은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심야 코믹 토크쇼 '웨인즈 월드'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1편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하는 자신들의 상황을 한탄하던 두 사람은 드디어 분가에 성공하고, 웨인은 여전히 헤비메탈 여가수 카산드라(Cassandra: 티아 카레리 분)와 사귀고 있다.그러나 바비 칸(Bobby: 크리스토퍼 월켄 분)이라는 재력있는 음반 제작자가 등장하며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 수록 카산드라는 더욱 성숙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결국 바비 칸의 지원하에 앨범 제작까지 하게된다. 그의 출현에 웨인은 점차 자신감을 잃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바비의 결혼작전에 휘말려 카산드라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카산드라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만 가는데... (출처 : kobis) '남자 그리고 여자' (It's Pat, 1994) 1990년부터 방송된 스케치 코미디가 원작이며 성별을 알 수 없는 주인공의 성별을 밝혀내려고 집착하려는 사람이 나타나며 벌어진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당시 20세기 폭스 사에서 제작하다가 다른 영화사로 넘어가는 등 다사다난한 제작 과정의 풍파를 거치며, 제작비는 위에 언급한 작품들의 절반 내지 3분의 1이 될랑말랑한 수준인 800만 달러에 불과해 당시 호러 장르 TV 미니시리즈 회 당 평균 제작비와 엇비슷한 정도였고, 극장에서도 소규모로 잠시 개봉만 하고 마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였으나, 다행히 2차 시장에서 컬트적 인기를 얻어 수익을 창출해내는데 성공해 신규 매체들로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이후 언론에서도 컬트 클래식 작품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다만 당시 기준으로 한계를 초월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시대적 변화가 반영된 사회 규범이 자리 잡은 후대 관점에서 보면 한계 역시 보인다는 점 또한 언급하기도) 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collider.com/cult-classics-90s-aged-poorly/ '해결사 스튜어트' (Stuart Saves His Family, 1995) 1991년부터 방송한 스케치 코미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자신이 나오던 TV 쇼와 가족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SNL 영화들 가장 적은 제작비인 630만 달러만 주어진 한계에 놓였고, 이런 한계로 인해서인지 극장 개봉 당시 주목도도 크진 않았으나 '진 시스켈'처럼 일부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마음에 들어하며 칭찬했고, 당시 SNL 영화를 수차례 제작하던 파라마운트에서도 의외로 부가 수익에 만족했는지 이후의 SNL 영화들에 더 큰 제작비를 투자하며 추가로 제작했으며(정확히는 이후는 초저예산에서 저예산 정도로 상승), 이후 워너 아카이브의 DVD 등 광매체 및, VOD 등 디지털 매체로도 출시됐습니다. <해결사 스튜어트>알콜중독자 집안에서 자란 스튜어트는 자신은 그런 생활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절제된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스튜어트는 자신을 아껴주던 고모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집으로 돌아온다.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비관주의자인 어머니, TV에 중독된 형, 거식증에 걸린 누이 등 시간이 흘러도 그의 가족들은 변함없이 문제투성이다. 이때 술에 취한 스튜어트의 아버지가 형을 쏘는 사고가 발생하자, 스튜어트는 가족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블루스 브라더스' 2000 Blues Brothers 2000 (1998) 위에서 소개한 유니버설 사의 영화판 1편이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거의 20년 텀을 두고 나온 속편으로(당시 게임 '듄 2000'과 비슷하게 90년대 작품임에도 당시 밀레니엄 새천년이 화제가 되던 상황이라 제목에 단순히 2가 아닌 2000을 넣었고, 대신 비디오 게임판이 실제로 2000년에 발매), 전작에 나온 출연진 중 존 벨루시가 사망하는 불행한 사건이 생겨 속편이 바로 못 나온 것은 물론, 1편의 주인공들을 기준으로 기획한 구상, 아이디어 등도 못 쓰게 되거나 대폭 변경하는 것에 불가피해진 마당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편보다 더 줄어든 제작비인 3000만 달러만 주어진 한계 속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극장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은 제작비보다 살짝 많은 정도였고, 영화판과 게임판 양쪽 다 그저그런 평작(mediocre)이란 평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 작품을 마음에 들어하며 칭찬하며 신선한 토마토를 준 평론가들도 여럿 있었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3편 기획도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18년만에 출감한 엘우드 브루스(Elwood Blues: 댄 애크로이드 분). 검은 양복에 중절모, 그리고 선글라스. 그의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엘우드는 모든 것이 변했음을 깨닫는다. 고아원 시절부터 고락을 같이했던 제이크는 감옥에서 숨진지 오래고 그의 밴드는 해체됐다. 시카고의 고아원 출신인 엘우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봐준 메어리 수녀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엘우드는 말썽장이 고아소년 버스터(Buster: J. 에반 보니팬트 분)를 만나고 버스터는 엘우드를 따라가고 싶어한다.경찰 서장으로 근무하는 옛친구의 동생 케이블(Cabel Chamberlain: 죠 모튼 분)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그의 지갑을 손에 넣게 된 엘우드는 자신이 점찍어둔 자동차를 사서 멤버를 구하기 위한 길에 오른다. 하지만 새로운 멤버를 결성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차례로 찾아가지만 일은 쉽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윌리스 스트립 클럽의 열정적인 비텐더 맥(Mighty Mack McTeer: 존 굿맨 분)을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킨 엘우드는 버스터, 맥과 함께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기로 한다.한편, 버스터가 없어진 사실을 안 메어리 수녀는 유괴 혐의로 엘우드를 신고한데다. 지갑이 털렸다고 생각한 케이블은 엘우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경찰의 추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마피아들과의 한판 대결, 나찌를 신봉하는 KKK단의 훈련과 모임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등 그들은 가는 곳마다 많은 화제와 함께 말썽과 사고를 일으킨다. 결국 대로변 천막에서 열린 부흥회에까지 참가한 이들은 뒤쫓아온 케이블과 경찰들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이른다. 그런데 부흥회 중인 천막교회에서 케이블은 믿을 수 없는 하늘의 계시로 놀라운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드디어 엘우드와 맥, 버스터, 케이블로 구성된 환상적인 4인조 블루스 밴드가 탄생한다. 그리고 그들은 밴드 경연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하는데. (출처 : kobis) '록스베리 나이트' (A Night at the Roxbury, 1998) 1995년부터 시작한 스케치 코미디가 원작이며, 위에서 언급했듯 파라마운트 영화사에서 SNL 영화에 제작비 투자를 줄이다가 다시 늘리게 된 작품으로(사실 늘렸다고는 하나 저예산 정도라 동물농장 실사판 TV 영화보다도 적은 1700만) 후대와는 달리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이 실시간으로 공유 및 갱신되지 않던 시기라 미국 흥행 성적 위주로만 알려졌습니다만(엄밀히 말해 이 문제는 2010년대에 나온 인턴도 미국 이외 국가의 흥행 성적이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일부 누락되는 등 완전히 해결되진 않은 상황) 당시 미국 극장 매출만으로도 3000만 달러를 넘기며 손익분기점 언저리의 흥행 성적을 올리고, 미국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 판매되고, 극장 이외 부가 수익도 올려 파라마운트는 이후에도 매년 SNL 영화들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록스베리는 마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최고의 나이트 클럽. 스티브 부타비(윌 페렐 분)와 더그 부타비(크리스 캐튼 분) 형제는 록스베리 최고의 클럽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이다. 그리고 록스베리를 능가하는 멋진 클럽의 주인이 되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스티브와 더그는 매번 록스베리 클럽에 가지만 촌뜨기 취급을 받는 두 사람은 입장조차 못하는 처지.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나름대로 멋지게 치장도 하고 지배인에게 팁을 주는 등 갖은 노력을 하지만 두 사람에게 록스베리 클럽의 문턱은 높기만 한데... 한편, 화원을 경영하는 아버지는 이런 두 사람의 생활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스티브와 더그가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일을 돕기를 원하며 스티브를 이웃가게의 딸 애밀리와 서둘러 결혼을 시키기 위해 압력을 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꿈같은 일이 발생한다. 항상 록스베리 클럽 앞을 서성이던 스티비와 더그는 아름답고 섹시한 미녀들의 손에 이끌려 록스베리 최고의 클럽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 스티브와 더그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꿈에 그리던 미녀들과 함께 열광적인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꿈같은 생활의 이면에는 순진한 두 형제를 이용해 돈을 벌어보려는 지배인의 음모가 숨어있다. 한편, 스티브와 더그는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고 늘 함께 하던 그들의 생활은 반쪽이 되어버린다. 이때 스티브는 애밀리와 결혼을 결심하고 더그는 점점 더 방탕한 생활에 젖어드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수퍼스타' (Superstar, 1999) 바로 다음 년도에 나온 파라마운트의 SNL 영화로 마찬가지로 1995년부터 방송에 나온 캐릭터를 영화화시켰으며 제작비는 전작의 1700만에서 덜 줄어든 1400만에 불과했으나 미국 극장 매출만으로 3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핫트랙스에서 인용했습니다. 헐리우드식 진한 키스가 일생일대의 소원인 여고생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수퍼스타가 되기로 결심한다는 황당한 스토리의 하이틴 코미디.메리는 영화 속의 키스처럼 멋진 남자와 키스를 해보는 것이 소원인 꿈 많은 여고생. 볼품없는 외모에 혼자 중얼거리기를 잘하고 나무에 키스를 퍼붓는 등 기이한 행동만 일삼는 메리는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결국 문제아반에 들어가게 된다. 어느 날 학교에 교내 텔런트 콘테스트가 개최된다는 공고를 보고 메리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수퍼스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레이디스 맨' (The Ladies Man, 2000) 1997년부터 SNL 등장해온 성 관련 조언가 캐릭터를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주로 입담으로 웃기던 원작과 달리 노골적으로 선정적인 내용을 넣어 R 등급 작품이 된 것이 흥행 등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개봉 당시부터 나와 결과적으로 극장 수익보다는 부가 수익에 의존하게 된 영화들 중 하나가 됐으며(비슷한 사례로 사랑과 전쟁도 극장판 영화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분량 채우는 영화가 됐다는 반감을 사기도) 이와 관련해선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koreadaily.com/2000/10/11/life/travel/119272.html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0021157 '맥그루버' (MacGruber, 2010) 2007년부터 SNL에 등장해온 캐릭터를 유니버설 사에서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제작비는 1000만 달러의 초저예산에 불과한 한계를 겪으며(표면 상 역대 SNL 영화들 중 3번째로 적은 제작비이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가장 적은 제작비인 1995년작과 비슷한 상황) 극장에서도 잠시만 개봉한 정도여서 큰 재미는 못 봤으나, 이후 컬트적 인기를 얻었으며(박스오피스 집게 사이트 더 넘버스의 자료에 따르면 DVD, 블루레이 판매 수익이 극장 수익 부럽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도) 유명인 중에도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이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나왔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0/5/lenn2uo90faiosgfa0vmslrim2p394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맥가이버를 패러디한 영화로 맥가이버의 아들인 얼간이 맥그루버가 이곳저곳에서 사고를 치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 '새터데이 나이트' (Saturday NIght, 2024) 위의 SNL 영화들이 스케치 코미디를 확장해 장편 영화로 각색한 것과 달리 이 작품은 SNL 그 자체를 소재로 삼아 SNL 첫방송을 준비하던 과정을 극 형태로 각색해 텔률라이드 영화제에서 첫 공개한 작품으로, 제작비는 위에서 언급한 60년대 코미디 및 블루스 브라더스와 비슷한 저예산에 불과한데다 마케팅도 거의 안 되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다행히 평론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아 여러 영화제의 수상작이 됐으며(아직 결과 발표 전인 다른 여러 영화제들에도 후보로 등록된 상황) 의도한건지, 우연인지 SNL 50주년인 2025년에 특별 부록을 포함한 블루레이로도 출시됐습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koreadaily.com/2024/12/04/sports/movie/20241204181825966.html https://www.mediaplaynews.com/jan-7-new-release-slate-includes-saturday-night-on-disc/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웨인즈 월드 2'는 Pluto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pluto.tv/on-demand/movies/waynes-world-2-1-1
콩라인박작성일
2025-01-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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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5년 소설 '동물농장' 관련 무료 공개 작품들 ft. 실사판
* 아직 원작 소설 및 각색판을 감상하신 적 없는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84'로도 유명한 '조지 오웰'의 1945년 소설 '동물농장'은 제목처럼 동물들이 주인공이되 단순 어린이 동화가 아니라, 조지 오웰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물 (혹은 시기)를 상징하는 캐릭터 '메이저'가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활동을 '메이저' 사망 후 다른 동물들이 계승해 실제로 성공시키고 한동한 평화롭게 지내다, 나중에 권력욕 때문에 이를 변질시키는 독재자 캐릭터 '나폴레옹'과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이며 현실 상황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를 우화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냉전 시대의 미국을 포함한 여러 곳에서 지지를 얻으며 50년대 애니메이션 영화, 핑크 플로이드의 70년대 앨범, 90년대 실사판 TV 영화, 2000년대 속편 소설, 다양한 버젼의 코믹스판 만화들, '1984' 요소도 섞은 보드 게임, 비디오 게임, 동물농장을 직접적으로 각색하거나 일부 요소를 인용한 연극, 뮤지컬, 오페라, 인형극 등 각색작들 및 영향을 받은 파생작들이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까지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는 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도 2025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동물농장' 작품 소개입니다. 명쾌하고 단순하게 풍자한, 권력과 사회비판의 명작!20세기 영미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 조지 오웰‘타임’ ‘뉴스위크’ 선정 100대 영미 명작소설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BBC 선정, 꼭 읽어야할 책!메이너 농장에서 평소에 소홀한 대우를 받고 있던 가축들이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호소에 힘입어 반란을 일으켜 농장주 존스와 관리인들을 내쫓고 동물들 스스로가 농장을 경영한다. 농장의 이름도 〈동물농장〉으로 바꾼다. 비교적 지능이 발달한 돼지인 나폴레옹, 스노볼, 그리고 스퀼러의 지도와 계획 아래 모든 동물들은 평등한 동물 공화국 건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돼지들의 주도하에 일요회의도 열고 문맹 퇴치의 학습시간도 갖게 되어 말과 오리새끼에 이르기까지 주인 의식을 갖고 농장의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그야말로 평등의 이념에 입각한 이상적 사회가 되는 것이다.그런데 풍차 건설을 계기로 동물들 사이의 권력 투쟁이 노출된다. 이상주의자 스노볼은 나폴레옹에 의해 축출된다. 나폴레옹은 간교한 스퀼러를 대변자로 내세워 동물들을 설득도 하고 조작도 하며 개 9마리를 앞장 세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완전한 독재 체제를 세운다. 농장 운영의 방침도 바뀌어 중의를 모으던 일요회의도 폐지되고 모든 일은 나폴레옹과 그의 측근들이 임의로 결정하게 된다. 나폴레옹은 원래 스노볼의 계획이었던 풍차의 건설을 빙자해서 동물들의 자유를 허물어뜨리고 존스가 다시 쳐들어온다는 위험, 스노볼에 대한 반동 낙인, 동물들의 내적 불만을 외적인 공포 분위기로 제압한다. 돼지들은 불평하거나 항의하는 동물을 첩자로 몰아 숙청하기도 하고 옛날처럼 작업량을 늘이고 식량 배급을 줄이기로 한다.반면에 나폴레옹을 둘러싼 지배계급은 존스 시대의 인간보다 더 사치스러운 생활 속에서 호의호식한다. 그들은 존스 부부가 살던 집으로 이사해서 술을 마시고 침대에서 자며 옷을 걸쳐 입고 자신들의 자녀들을 위한 교실을 짓고 심지어는 자신들의 적인 인간들과 상거래를 트고 돈을 만지기 시작한다. 〈동물 농장〉은 인간 사회의 악폐라고 주정하던 그 상태로 돌아가고 만다. 결국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던 혁명은 완전히 실패하고 정책마다 위협과 명분만이 동원될 뿐이었다. 7계명도 수정되고 우직할 정도로 성실하게 일만 하던 복서는 인간의 도살장에 팔렸고 마침내 그들은 두 다리로 서서 채찍을 들고 동물들을 감시한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던 구호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욱 좋다”는 구호로 둔갑을 했고,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는 구호는 “어떤 동물들은 더욱 평등하다”로 바뀐 것이다.소설에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던 메이너 농장의 동물들은 우두머리 돼지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을 내쫓고?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 즉 동물농장을?건설한다. 그러나 어느새 돼지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부활하고 만다.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그리고 정치 풍자소설로는 이후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속편 소설 '자본주의 동물농장' 작품 소개입니다. “명료하고, 지혜롭고, 재미있는 우화를 쓴 존 리드는 훌륭한 미래가 약속된 작가다.” ― 폴 오스터“돼지가 농장에 돌아와 오웰에게 도전한다. 이제 세계는 새로운 악에 대처해야 한다. 그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다. 조지 오웰의 상속자는 결코 이 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리라.” ― 《뉴욕 타임스》오웰의 《동물농장》이 남긴 큰 질문은 세 가지다. 평등사회 건설의 기획은 반드시 실패하는가? 자유, 평등, 정의의 사회를 만드는 일은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지 않다면 인간에게 남는 희망은 무엇이며 그가 할 일은 무엇인가? 존 리드의 기발한 풍자우화 《자본주의 동물농장》은 오웰의 《동물농장》이 다루지 않았던 이런 도전적 질문들 앞으로 지금 이 시대의 독자들을 초대한다. 자본주의 방식의 유토피아는 성공할 수 있을까? ― 도정일 (문학평론가, 오웰의 《동물농장》 역자)0. 당신이 21세기에 살고 있고 《동물농장》을 즐겼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동물농장》의 준열한 속편 그 이상이자 현 자본주의 사회를 찌르는 정교한 풍자우화“이 소설을 읽다 보면 동물의 실체를 추측해보는 무시무시한 게임을 하게 된다. 나는 어느 동물인가? 내 이웃은 어느 동물인가? 내 적은 어느 동물인가? 리드는 우리가 보지 않으려 했던 진실을 드러내는 장난스러운 은유를 사용하고 있다.” ― 조너선 에임스 (작가, HBO 쇼 크리에이터)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쫓겨난 이상주의 돼지 ‘스노볼’이 살아 돌아온다면? 《자본주의 동물농장》은 급진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 정평이 난 미국 작가 존 리드가 오웰이 쓴 공산주의 폐해에 대한 우화 《동물농장》을 날카롭게 패러디한 소설이다. 신자유주의 구조에 관한 매우 다양한 알레고리를 내포하고 있는 영리한 풍자우화로 한국 독자가 신뢰하는 번역가 정영목이 우리말로 옮겼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3주 만에 쓰인 이 작품은 추방당한 돼지 스노볼이 농장으로 돌아와 자본주의의 명령에 따라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물농장에 남아 있던 마지막 계명,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더욱 평등하다”는 다시 씌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무엇이 되느냐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결정한다.”1. 패러디 문학과 조지 오웰, 그리고 9·11 테러…출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뜨거운 논쟁 한가운데 놓인 책“내 목적은 오웰을 폭파시키는 것이었다. 나는 그를 전멸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책에서 듣다2001년 9월 9일 존 리드는 뉴욕 시내 자신의 아파트 근처에서 아내와 산책을 하다 홀연히 제목 하나를 떠올린다. ‘스노볼 챈스(Snowball’s Chance).’ 그는 이 제목으로 무언가 써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아내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 후, 뉴욕 한복판에서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타워가 이슬람 국제 테러 조직에 의해 무너졌다. 9월 11일이었다. 그제야 존 리드는 자신이 품고 있던 제목의 의미를 이해했다. “공산주의만이 아니라 미국 자본주의 체제에도 어딘가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 아닌가.” 리드가 보기에 오웰의 《동물농장》은 친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궁극적 표현이었다. 공산주의 악에 대항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예방주사를 놓은 것과 같았다. 리드에게는 오늘날 미국의 자본주의와 중동 석유를 둘러싸고 자기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오만이 악이었다. 9·11 테러는 이슬람 근본주의에서 동력을 얻은 것만큼이나 미국 정책의 결과처럼 여겨졌다.2002년 《자본주의 동물농장》은 출간되자마자 거센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간다. ‘신성한 조지 오웰’과 ‘오웰 리스트’ 그리고 ‘패러디’에 관한 전쟁이었다. 첫째, 오웰의 상속인 측은 이 소설이 《동물농장》을 통해 오웰이 거둔 전체주의에 대한 승리를 하찮은 것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책을 낸다면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출판사에 편지를 보내 협박했다. 이 편지와 《자본주의 동물농장》을 둘러싼 일화는 즉시 《뉴욕 타임스》에 대서특필되었다.둘째, 책이 출간될 무렵 언론과 온라인상에서는 오웰이 1940년대 말 영국 외무부에 넘긴 ‘오웰 리스트’가 폭로돼 오웰이 재평가되던 시점이었다. 리드의 소설은 신성시되었던 오웰에 관한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 오웰은 말년에 급격하게 우경화하여 ‘비밀 공산주의자와 동조자 명단’을 작성해 MI6에 전달했다. 이것이 곧, 오웰 리스트다. 여기서 그는 흑인, 유대인, 동성애자에 관한 적나라한 적대 역시 모두 상세히 기재했다. 그중에는 G. D. H. 콜, 찰리 채플린 등도 포함되었다. 이 명단은 미국 CIA에도 넘어가 매캐런법에 의해 몇몇 지식인들이 제재당하게 만들었다. 오웰 스스로가 ‘빅 브라더’의 하수인으로 일한 셈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사실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신문에 실린 방향도 ‘위대한 오웰도 공산주의자를 밀고했었다!’는 반공 강화 논조에 그쳤다.)10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에 개정돼 나오면서 논란의 불씨는 다시 지펴졌다. 10년이 지나 비록 다르게 굴절되었다 하더라도, 격론을 벌이는 힘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이 미국 SPD(소출판사)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며, 미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토론용 교재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꾸준히 읽어온 사실은 그 방증일 것이다.2. 스노볼이 발굽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나는 여러분에게 더 나은 길을 보여주기 위해 왔소, 불가능한 꿈을 꾸시오.”“동물농장은 동물장터가 될 거요. 꿈이 실현되는 땅이 될 거요.”― 이 책을 보다동물농장이 세워진 후 여러 해가 흘렀다. 늙은 돼지들은 하나둘 죽어갔다. 농장의 미래는 불투명했고, 동물들은 불안에 떨었다. 그때 농장 정문에 낯선 그림자가 비친다. 인간의 옷을 입고 두 발로 걷는 자, 서류 가방을 든 자. 외양간 전투의 일등 동물 영웅, 추방당했던 돼지 스노볼! 그는 인간 마을에서 배워온 “더 나은 길”을 펼칠 것을 동물들에게 약속한다. 온수와 전깃불, 전기난로, 에어컨, 창문이 달린 축사 방…… 이를 실행하기 위해 스노볼과 박사 학위를 받은 의사이자 법률가이자 건축가인 염소 토머스는 ‘쌍둥이 풍차’의 설계도를 그려나간다.농장 동물들은 두 발로 걷는 법과 옷 입는 법, 알파벳을 익히고, 스노볼의 리더십에 따라 화폐의 특성을 알아간다. 곧 농장 밖 삼림지대 동물에게까지 ‘성공과 기회의 땅’인 동물농장에 관한 소문이 퍼져나갔으며, 많은 동물들이 ‘꿈’을 찾아 동물농장으로 이주해온다.마침내 스노볼은 거대한 변화의 일환으로 동물농장을 동물장터(animal fair)로 탈바꿈시키기로 결심한다. 그곳은 갖가지 재주를 가진 동물 공연자와 온갖 놀이시설, 범죄자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공연으로 채워진 거대한 테마파크였다.3. 스노볼의 기회 또는 ‘가망 없는 희망’“자본주의 방식의 유토피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책이 말하다소설 속 주간지 〈데일리 트로터〉는 늘 ‘역경을 이겨낸 승리’를 제시하며 동물들에게 계속 전진하라는 충동을 설파한다. 성공의 사례는 너무나 극소수였음에도, 새로운 이민자의 물결은 늘 자기는 낫다는, 이전의 어떤 이민자보다 쉽고 안정감 있게 천한 노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었다. ‘성공하지 못한 것은 네 노력의 부족 탓이다.’ 스노볼이 던지는 정교한 유혹의 언어에 어느새 동조하고 세뇌당한 동물들은 자신들이 물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여기면서 좀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땅을 소유하려 든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자유와 평등은 요원하기만 하다. 계급 격차, 이주 노동자 차별, 무분별한 자연 파괴, 이웃 농장들과의 소송, 세대 갈등, 쓸모없어 버려진 동물들, 안전이라는 미명 아래 따라야만 하는 법들…… 자기파괴적이고도 광적인 도취 상태에 빠져들며 동물들은 어딘가 모르게 조금씩 부서져간다.오웰의 《동물농장》의 역자이자 인문학자 도정일 선생은 《자본주의 동물농장》의 추천사에서 묻고 있다. “평등사회 건설의 기획은 반드시 실패하는가? 자유, 평등, 정의의 사회를 만드는 일은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지 않다면 인간에게 남는 희망은 무엇이며 그가 할 일은 무엇인가?” 어쩌면,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에 내재한 것이 아닐까. 아프게 하는 것에서부터, 불편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자본주의 동물농장》 원제 Snowball’s Chance는 스노볼의 기회라고 해석되지만, a Snowball’s Chance in Hell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뜨거운 지옥에서 눈뭉치는 만들어질 수 없다, 곧 ‘가망 없는 희망’을 뜻한다. 저자 존 리드가 품었던 이 제목이 적절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이제, 독자가 답할 차례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동시대 사회를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는 책! 만약 이 소설 어느 대목이 불편했다면, 당신 스스로 지금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지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당신은 이 책을 강의실에서 꼭 읽어야 한다. 고등학교와 대학 모두에서! 20년 넘게 가르치며 진행한 자유토론 중에서 학생들이 이처럼 활발하게 참여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 아마존 독자 서평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에는 무료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물농장' 애니메이션 영화 (1954) 본인과 성향이 다른 단체일 경우 자신의 작품을 칭찬하며 접근하더라도 거리를 두던 원작자가 사망한 후 유족에게 판권 계약료를 주겠다는 접근을 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로(이후 조사에 따르면 당시 대중매체에서도 프로파간다 작품을 원했던 CIA가 배후에서 지원해 원작과는 다른 결말로 전개) 공개 초기 당시에는 큰 흥행 성적을 올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이후 장기간에 걸쳐 2차 매체, TV 방송 등이 이뤄지며 부가 수익이 지속적으로 생긴 덕분에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으며, 기존의 슬랩스틱 애니와는 다르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들도 나와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 계열 채널인 '요미몬 애니'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CIA가 이 작품을 지원한 과정과 관련해선 KMDB의 연구 글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초이스]동물농장 조이 배챌러,존 할라스, 1954 https://www.kmdb.or.kr/story/13/2250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매너 농장의 농장주 존스씨의 숨막힐 듯한 경영에 동물들이 지쳐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동물들이 돼지 나폴레옹의 지도 아래 혁명을 일으켜, 인간들의 착취가 없는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를 건설한다. 그러나 어느 사이엔가 나폴레옹만이 특권을 누리게 되고, 특히 수뇌들 사이의 권력투쟁으로 나폴레옹이 스노우볼을 추방하고 난 다음부터 나폴레옹의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되어 혁명 전보다 더 심한 착취를 당하게 되며, 동물들의 의식까지도 지배하는 전체주의적 공포 사회가 형성되어 인간들과의 상거래도 불활되고 마는데... https://talkaboutmartin.com/ '애니멀 팜' (1999) 한국에선 수입 당시 '애니멀 팜' 및 '동물농장'이란 제목 양쪽 다 사용된 실사판 영화로 냉전이 끝난 이후 시대 변화도 내용에 반영했으며, TNT 채널에 방송되는 TV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라 당시 극장에선 2억 달러 작품도 나오던 것에 비해 훨씬 적은 제작비인 2300만 달러(물가 상승률을 적용 안 해도 1960년대 코미디 영화 '헬로 돌리' 실사판보다 적은 비용)의 한계 속에서 제작됐습니다만 이후 특수 효과로 수상을 받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TAM'(Talk About Martin)에서 운영 중인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게으르고 술에 절어 사는 매너 농장의 주인 존스의 무관심이 극에 달해 먹이를 주지 않자 농장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돼지 스노우볼과 나폴레옹이 농장의 동물들을 모아 놓고 존스 씨와 그의 부인을 농장에서 쫓아내자고 설득해 결국 부부를 농장에서 내쫓는다. 이제 농장 주인은 동물들이 되고 스노우볼은 농장 간판을 '애니멀 팜'으로 바꾼다. 그리고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라는 내용 등의 계명들을 써놓는다. 동물들끼리의 삶은 잠시동안 만족스럽게 지속된다. 하지만 돼지들이 우유와 사과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동물들은 격분하고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나폴레옹과 스퀼러는 TV를 보여주고 동물들은 TV에 매료되어 불만을 잊어버린다. 그 동안 존스와 이웃들은 라디오 수신기로 동물들을 감청하고 농장을 공격하기로 결정하지만 이들의 공격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한 스노우볼의 노력으로 인간들은 참패하고 숨어있던 나폴레옹과 스퀼러는 동물들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그제서야 기어나온다. 이제 동물들 사이에 권력을 향한 싸움이 시작된다! https://scytalumni.wordpress.com/ '동물농장' 연극 (2005) '서리 카운티 청소년 극장'에서 2막 구성의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며 이 글을 쓴 시점 기준으로 백업 및 보존된 자료를 비영리 목적에 가능한 조건으로 공개 중입니다. https://murepa.com/ '애니팜-동물농장' (2014) '가비다' 극단에서 해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긴 서사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의 극으로 연극에 소리와 음악, 분장, 영상, 라이브 연주 등을 가미해, 고전 명작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파노라마처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입체낭독극 형식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뮤레파 계열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선 아래 언론 보도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가비다, 입체낭독극 '애니팜-동물농장' 공연 https://news.zum.com/articles/12241744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2022)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예술 단체 '인테러뱅'에서 소리를 형상화한 바디 퍼커션 및 무용과 연극을 합친 형식의 공연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연출한 '차민엽' 연출가님이 일부 회차를 무료 공개 중입니다. 이 작품과 관련해선 아래 뉴스 기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새롭게 재해석하다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https://www.news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202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중 1999년 실사판 영화는 Roku에서도 영어 자막 캡션 지원 기능도 선택 가능한 형태로 지역 한정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therokuchannel.roku.com/watch/7ca91328f20a50d3bf789d21b4944536
콩라인박작성일
2025-01-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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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가족이랑 같이 간 큐슈 여행 (상)
남들 여행기 보는거 재밌길래 하드 백업도 할 겸 하나씩 써봄 2024.04 가족여행 큐슈 후쿠오카-히타-아소산-가고시마 전반적인 일정은 이런 느낌. 슬슬 일본 운전 경험이 많이 쌓였기도 했고, 좀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전체 일정 렌트함. 렌트는 스카이렌트카 하카타역점에서 했고 5일 보험포함 28,000엔정도? 4명가족이라 적당히 큰 차 고른 것 같음 가격 비교해보면 스카이렌터카가 제일 저렴해서 나는 큐슈에서 렌트 빌릴땐 항상 애용하고 있음 1일차 해외여행 갈때면 습관적으로 찍는 김해공항 출국장 앞쪽 사진, 김해 날씨는 꽤 좋았는데 후쿠오카는 비오고있더라 나는 직장이 경남권이고 부모님이랑 동생은 충남-경기권이라 각각 김해공항 / 충주공항에서 출발. 오후쯤 후쿠오카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할 호텔에서 만남. 부모님이 슬슬 자식들도 독립해서 그런지 해외여행을 되게 좋아하신다. 이번에는 동생 도움 없이 아버지가 대중교통 티켓 사서 지도 보면서 호텔까지 오신듯? 비오던날이라 씻고 저녁 먹으러 나감 첫 저녁은 하카타역 치쿠시구치쪽에 있는 산미 토마토라멘 하카타라면 돈코츠지만 예전에도 큐슈 여행은 와봤고, 좀 건강한걸 좋아하는 어머니 취향에 조금이라도 맞출 생각으로 와봤음. 저녁에는 라멘 메뉴가 있는 이자카야같은 느낌으로 영업중 뒤쪽에 일본 직장인들 회식하고 있더라 https://maps.app.goo.gl/4ShCmJcF126Y3Qs19 (직접 찍은 라멘사진이 너무 맛없게 나와서 공식에서 가져옴) 토마토라멘은 토마토의 신맛이 있긴 한데 감칠맛이 좋아서 맛은 있었다. 먹고나면 밥 넣어서 리조또를 시킬 수 있는데 이것도 매우 별미, 옆에 치즈도 같이 준다 국물 말고 볶음면도 하나 시킴 사람도 넷이나 있겠다 술안주 겸 모츠나베도 하나 시켜주고 아버지가 일본 술집에 참이슬 빨뚜 있는거 신기하다고 하셔서 하나 시켜서 짠도 하고 꽤 만족스럽게 먹었음. 실제로 다음에 집에 갔더니 토마토스튜를 해주셨다 3.5 / 5 점 토마토라멘이라는 단어를 보고 궁굼했으면 와볼만 함 저녁도 먹었고 시간도 꽤 늦어서 호텔로 호텔은 치쿠시구치 뒤쪽으로 10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호텔 WBF 하카타 https://maps.app.goo.gl/391RCsEyExxuQjte6 방은 평범한데 옥상에 반노천탕이 있어서 가격대비 꽤 만족스러움 저녁먹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려면 바로 잘까 했는데, 뭔가 아쉽다고 하셔서 아버지랑 동생이랑 나가서 2차 멀리 가기는 귀찮으니까 숙소 근처에 있는 평범한 이자카야로 골랐음 카도노 우구이스 전석 흡연이고 레몬사와에 얼음대신 얼린 레몬 넣는 메뉴 있는건 좋은데 다른건 평범함 2.5 / 5점 굳이 찾아올 필요는 없음. 지나가다 들리는 정도는 괜찮을지도 2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 앞 스카이 렌터카에서 예약해둔 렌터카를 수령 스즈키 솔리오나 미쯔비시 eK 였던거같은데 정확하진 않음 그래도 4명이 타기 좋았다 차를 타고 나카스 북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근처에 있는 빵 스톡으로 가서 빵을 삼 빵 스톡 텐진점 https://maps.app.goo.gl/dBDVEa8EAQrYFGjG8 어머니 취미가 제빵인데, 가게 사장님이 사워도우(천연발효빵)에 관한 책도 쓰셨다고 한다. 본점은 큐슈대학쪽에 따로 있는 듯? 그걸 증명하듯 가게 안에는 거의 겉면이 거친 발효빵이 거의 대다수. 처음부터인지 몇 년 전부터인지 COFFEE COUNTY 도 같이 입점해서 커피를 팔고있음 커피도 빵도 돈값을 한다 커피 원두는 한봉지 사면 커피도 한잔 주니까 관심 있으면 사사는 것도 추천하는데, 커피도 빵도 거의 항상 줄이 길다는게 단점인듯 4/5점 빵도 맛있고 같이 커피도 사서 가게 위에 계단이나 밖에 의자 앉아서 먹으면 좋음. 빵도 커피도 샀으니까 차를 끌고 야나기바시 시장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음 여기 오면 다들 쇼쿠도 미츠(食堂 光)를 가는 것 같은데, 아침 10시 시작인데 대기가 항상 길다. 그래서 나는 항상 여기 말고 건너편에 있는 생선가게 겸 식당으로 감 海鮮食堂 柳橋古賀鮮魚店 https://maps.app.goo.gl/7DQWMuvRgWSVsoXb8 재료도 신선하고 가성비도 좋음 아마 이게 1100엔짜리 카이센동 카이센동에 항상 바다포도가 한줄 들어있고 생선조림 한점이 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걸 참 좋아함 주말에 오면 스시 포장한 것도 파는데, 이걸 사서 차타고 가다가 먹으면 진짜 좋음 4/5점 줄 기다리기 싫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 밥도 먹었으니 후쿠오카를 떠나서 이제 이동~ 고속도로 타고 시원하게 달려서 히타에 도착함 히타의 남쪽 언덕을 오르면 삿포로 맥주공장이 있다. 1층에 삿포로 맥주+기념품 파는 샵이 있고, 우리는 예약은 안해서 특별한 투어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견학했음. 여느 맥주공장이랑 비슷할듯? 맥주 시음 가능한 장소에서 히타 시내가 내려보이고 경치가 좋아서 맥주가 두배로 맛있다는데 나는 운전하느라 무알콜 먹었음 3/5점 지나가는 길이고 차가 있으면 잠깐 들리기 괜찮다 맥주도 조졌으니 또 부지런히 달려서 아소산으로 간다 주변 풍경 봐가면서 다이칸보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1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함 이날 바람이 꽤 많이 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페러글라이딩 하시는 분이 꽤 있더라 아소 칼데라 전체가 다 보이는 풍경이 진짜 일품이었고, 이날은 먼지가 조금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음 4/5 다음에 진짜 맑은 날에 한번 더 와보고 싶다 다시 차를 타고 오늘의 숙소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가는 길에 차 세울 수 있는 작은 전망대/주차장이 있어서 차 문 열고 포장해둔 초밥이랑 빵으로 점심을 먹고, 기쿠치 계곡에 잠깐 들러서 산책하고 마저 길을 갔다 오늘의 숙소는 키쿠치시 구석에 있는 작은 민박 사장님이 점심에는 예약을 받아서 식당으로도 영업하신다고 함 https://maps.app.goo.gl/wUvEoPZWJkd4XpGU9 저녁은 키쿠치시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까 하다가,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먹기로 함 밥인듯 술안주인듯 저녁 먹고, 목욕물 준비되어있다고 알려주셔서 목욕하고 잠에 들었음 3일차 다음날 아침에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깬다 주인 아주머니가 아침식사 준비중이시고, 벽난로에 장작도 넣어두셨더라.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이상적인 밥이지만 직접 해먹으라면 절대 안해먹을 아침밥 한상 정갈하게 준비해주심. 우측 컵에 있는건 양파 스프인데 저게 진짜 맛있었음 앞에 부르스타 위에는 뭐가 있나 했는데, 숙주나물이랑 계란후라이였음 집에서 가져간 직접 담근 갓김치를 좀 나눠드렸는데, 주인 아주머니랑 남편분이랑 되게 맛있게 드셔서 좋았음 밥 다 먹고 나면 디저트랑 커피도 준비해주신다. 유자향 나는 젤리+블루베리요거트+견과류+우유푸딩 이었던가 벽에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 탁본이 있음. 아마 남편분께서 잡아서 찍으신 것 같은데 하나하나 만만한게 없더라 4.5/5 다음에도 지나가게 되면 일정을 맞춰서 또 숙박하고 싶다 속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차타고 출발해서 고속도로에 올라 구마모토를 지나고, 중간에 히토요시 근처에서 고속도로에서 내려옴 벚꽃철 막바지라서 근처 공원에 들러봤는데 아쉽게도 3일전에 비가 와서 그런가 꽃은 다 떨어져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감 소기폭포 https://maps.app.goo.gl/3dVSCS6SY9JHrhhd8 비와서 벚꽃은 다 떨어졌지만 대신 폭포에 수량이 정말 많았음 높은 폭포라기보단 긴~ 폭포인데 수량도 많고 꽤 웅장해서 둘러보기 좋았다 은근히 오래 있었음 4/5 자연 좋아하고 최근에 비왔으면 꽤 괜찮은 듯 다음 목표 키리시마 신궁으로 가는데 녹차밭이 쭉 나오더니 카페가 하나 나오길래 멈춰서 말차라떼 한잔 충전해주고, 맛있길래 말차 한봉지 사서 나갔음 지나가는데 구글맵에 근처에 식당이 보여서 들러봤는데, 길이 정말정말 어려웠음 집 지을 때 자재는 어떻게 옮긴건가 싶을 정도 소바도코로 린도우 그래도 메밀 100%짜리 수타 소바 꽤 괜찮았고, 주인아주머니가 되게 친근함 한국인 오는건 처음인지 막 이것저것 물어보심 어떻게 알고 왔냐 등등 3/5 길도 어렵고 너무 구석인 것 치곤 맛이 특별한 수준은 아니었음 20분정도 더 달려서 키리시마 신궁 도착 https://maps.app.goo.gl/WLqEz9EsX9xXM5Wh6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니까 본격 신사가 보이는데, 한쪽에 전망대가 있고, 산 밑 방향으로 사쿠라지마가 살짝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정말 잘 보일 것 같음 사카모토 료마가 신혼여행 왔던 곳으로 유명한지 입간판도 서있고 나무도 정말 높게 서있고 참배객도 꽤 많음. 3.5 / 5 주변에 온천 오는김에 오던가, 가고시마 공항 가기 전에 가던가, 이동하면서 들르던가. 따로 가기엔 뭔가 아쉬운 느낌 재미나게 산책하고 차타고 가고시마로 오늘의 숙소는 가고시마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시로야마호텔 가고시마 N주년 행사? 같은 시기에 걸려서 좀 싸게 잡아서 기분이 좋았음 가족들은 로비 앞에 내려주고 주차장에 차 대고 나니까 주차장에서 로비까지 차량으로 태워다 주시더라 체크인해서 짐 풀어두고 호텔에서 가고시마역까지 셔틀버스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감 저녁 식당은 흑돼지요리 쥬안 https://maps.app.goo.gl/FK73LWm9WLxnzojB8 가고시마 명물이라는 줄멸치? 회 샤브샤브 흑돼지 고기 샤브샤브 야채박스 얇게 썰어둔 우엉이 진짜 맛있었고, 양상추는 한국에서는 한번도 샤브샤브에 넣어먹어 본 적이 없는데 일본오면 자주 들어있던데 상상한거랑 좀 다른 식감이긴 함 그 외에는 무, 당근, 두부, 버섯, 파 등등. 고기도 고기지만 야채가 맛있어서 야채 한박스 추가 코스 시킬까 하다가 배불러서 단품 시켰는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식사 장소도 개별 룸이고, 고기 질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음 3.5/5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실패는 확실히 없을 듯 만족스러운 식사 마치고 다시 셔틀 타고 호텔로 가서 잠깐 쉬다가 호텔 3층 온천에 갔음 가고시마 시내 야경이 완전히 내려다보이는 개방감 있는 노천온천.. 이거 못참거든요 (노천탕 풍경은 이런 느낌)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노천탕에 가면 시기에 따라 사쿠라지마 화산 넘어서 올라오는 일출이 보임 (3월 3일 기준 일출방향) 이날은 완전 정면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노천탕에 사람 많았음, 아침일찍 일어나서 와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것만으로도 숙박할만 한 것 같음 숙박이 아니어도 방문온천이 가능하긴 한데, 오후~밤 시간만 가능하기도 하고, 가격을 보면 엄두가 안남 탕에 어메니티도 잘 되어있고 휴게공간도 있지만 그래도 3500엔은 오우.. 아침해를 보면서 온천도 조졌으니 조식을 먹으러 간다(카메라 놓고 가서 사진이 거의 없음) 방에서 밥먹으러 가기 전에 현재 식당 혼잡도가 어느정도인지 TV에서 확인이 가능함 역시 큰 호텔이라 조식 구성도 꽤 알차고 먹을것도 많은데, 가고시마 명물 중 하나인 사쓰마아게가 ㄹㅇ 맛있음 당근 들어간게 진짜 맛있더라 (중간에 당근 들어간 저거) 밥 위에 생선 올려서 해주는 도미 차 즈케도 있었는데 이것도 좋았고, 간만에 호텔에서 오믈렛 해주는거 먹으니까 반갑더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아서 진짜 만족스러움 귀엽게 생긴 시그니처 디저트도 사진은 하나 남아있네 화이트 초콜렛, 두유푸딩,과일 구성이었던 것 같음 시내랑 조금 떨어져있지만 저녁 10시 넘게까지 시내 왕복 셔틀이 있는것도 좋고, 직원들 친절도도 만족스러움 바깥쪽 테라스 산책하면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직원분이 나와서 가족사진도 찍어주시더라 4.5/5 가격만 맞으면 꼭 와보길 추천 상편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게임도 안땡기고 여행생각나면 하편도 마무리 하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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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ㅋ팡 25년 보관가능 150인분 밀키트
자게에 미국 개인주택 벙커 물자 게시글 보고 밀키트 정보가 떠올라 게시글 씁니다 특징 다양한 맛있는 식사간편한 준비, 물만 더하면 됩니다총 칼로리 25,280미국에서 제작최대 25년의 저장 수명 포함파스타 알프레도 - 12인분치즈 마카로니 - 12인분테리야키 라이스(GF) - 6인분크림 파스타와 야채 - 6인분감자 파이 (GF) - 6인분파스타와 토마토 바질 수프 (GF) - 6인분치킨 누들 수프 - 6인분브라운 슈가 & 메이플 멀티그레인 - 12인분애플 시나몬 시리얼 - 12인분크런치 그래놀라 - 6인분흰쌀 - 10인분바닐라 푸딩 - 16인분유청 우유 대체품 – 24회 제공오렌지 음료 - 16인분 제품 이점최대 25년의 저장 수명간편한 준비, 물만 더하면 됩니다다양한 맛있는 식사미국에서 제작총 칼로리 25,280 비상 사태에 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Costco는 최대 25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말 식사 키트인 Readywise 150 Serving Emergency Food Bucket을 제공합니다. 1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이 키트에는 파스타 알프레도, 테리야키 라이스, 애플 시나몬 시리얼 등 다양한 동결 건조 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adywise에서 제조한 '비상 식량 공급 버라이어티 팩'은 물만 넣으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며 총 25,280칼로리를 제공합니다. 코스트코는 이 키트가 어려운 시기에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합니다. 5400인분 이 패키지에는 2,880개의 메인 요리 및 사이드, 1,080개의 아침 식사, 1,440개의 음료가 포함됩니다. 날씨 비상 사태, 실직, 식량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받거나 몇 분 안에 만들어지는 훌륭한 식사가 필요한 경우 ReadyWise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맛있는 동결 건조 식품은 최대 25년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물을 추가하면 몇 분 안에 준비됩니다.포함 내용:파스타 알프레도 - 432인분치즈 마카로니 - 432인분테리야키 라이스(GF) - 216인분크림 파스타와 야채 - 216인분감자 파이 (GF) - 216인분토마토 바질 수프와 파스타 (GF) - 216인분치킨 누들 수프 - 216인분브라운 슈가 & 메이플 멀티그레인 - 432인분애플 시나몬 시리얼 - 432인분크런치 그래놀라 - 216인분흰쌀 - 360인분바닐라 푸딩 - 576인분유청 우유 대체품 - 864회 제공오렌지 음료 - 576회 제공 출처:https://www.coupang.com/np/search?component=&q=Readywise+150&channel=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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