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녹음해" 5분3초 육성 등장..김용현 거짓말 들통

감정동솜방망이 작성일 25.06.25 13:05:46 수정일 25.06.25 13:06:28
댓글 2조회 3,184추천 10

JTBC 보도에 따르면 윤성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경고성'이었다고 주장했지만 [00:27], 

김용현 전 장관의 녹음 파일과 김철진 군사보좌관의 자필 진술서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는 증거로 제시되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육성 파일:

김용현 전 장관은 계엄 해제 후 '중과부적'으로 원하는 결과가 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녹음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00:41].

이 녹음은 방첩사 대위가 방첩사 대령의 지시로 전군 지휘관 회의를 녹음하면서 이루어졌으며 [01:12], 

첫 녹음 파일에는 계엄을 주도한 사령관을 제외한 나머지에게는 관련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01:36].

이후 다시 시작된 녹음에는 김 전 장관의 "중과부적, 모든 책임은 장관이 노력을 취해야 한다"는 발언이 담겨 있습니다 [01:56].

김 전 장관은 처음에는 이를 부인했으나 녹취의 존재가 드러나자 헌재에서 발언을 인정하고 계엄이 최소 2~3일은 갈 것이라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1:02].

 

김철진 군사보좌관의 자필 진술서:

김 보좌관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계엄 해제 요구 가결 직후 윤성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 합참에서 나눈 대화를 자필로 기록하여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02:15].

이 진술서에는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몇 명을 투입했느냐", "500명 정도"라는 답변에 "천명은 보냈어야지"라며 질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2:37].

또한, 김 보좌관은 윤 전 대통령이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묻자 김 전 장관이 답을 하지 못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02:49].

김 전 장관이 '상원하'라는 인물과 통화하며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03:42]. 이는 김 전 장관이 병력 재투입을 요구했다가 어려워지자 중과부적을 언급했던 정황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03:49].

윤성열 전 대통령의 계엄 해제 시점:

윤 전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지 15분 후인 새벽 1시 16분경 합참 지휘통제실에 출입했습니다 [04:54].

그는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가 이루어진 이후 즉시 모든 병력을 철수했다고 주장했으나 [05:15], 

실제로는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바로 소집하지 않고 합참을 방문했습니다 [05:22].

윤 전 대통령은 지휘통제실 내 결심 지원실에서 김용현 전 장관에게 계엄 보고를 받았으며 [05:31], 

결국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지 3시간 반 가량 지난 새벽 4시 30분에야 계엄을 해제했습니다 [05:54].

 

감정동솜방망이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