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9,241);
-
[짱공일기장] 나도 존잘남이 되어보자-4
갑작스런 고백에 주위 젊은이들의 시선이 우리 둘에게 향했고 웃음소리가 섞인 여러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고백하나봐.” “오, 대박! 남자가 좀 그런데?” “거절당하는 거 직관 각인가?” 나를 비웃는 웅성거림 사이로 고백을 들은 채린의 욕설이 휴대폰 너머에서 아주 크게 울려왔다.그녀는 갑작스런 고백 후의 어수선한 분위기. 그리고 내 손에 들린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어느 여자의 욕설에 많이 당황한 것 같았다.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으로 향하고 있었고, 여전히 욕설이 난무하는 휴대폰의 종료 버튼을 누르고 자리에 앉았다.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위에 놓인 소주잔을 들어 한 번에 들이켜고 자리에서 일어나 맞은편에 앉은 이름도 모르는 그녀에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다시 고백했다.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저랑 한 번 만나 봐요. 만나보고 아니라면 그냥 차버려도 되요. 그런 거에 익숙해서 미안해할 것도 없으니까요.” 무릎 꿇은 모습을 지켜보는 주위의 시선이 민망한지 그녀는 일어서서 내 손을 잡고 일으키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가요?” 그녀의 목소리가 내 귀에 닿을 때쯤 그녀의 눈가에 천천히 눈물방울이 스며드는 것이 보였다. “네. 진심이에요.”“저 누군지도 모르면서?”“누군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만나면서 천천히 자세하게 알아갈게요.” 내 앞의 그녀는 크게 숨을 내뱉고 내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려했다. “오빠 제가 누구냐 하면요…….” 그녀가 말을 꺼내려고 할 때 테이블 위에 올려둔 휴대폰이 또다시 울리기 시작했고 액정 앞으로 채린의 이름이 보였다.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니 전화를 받으라는 듯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통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채린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지금 오빠 집으로 갈 테니깐 빨리 와라!”“나 지금 안 들어간다.”“오빠 올 때까지 기다릴 테니 빨리 와라!”“내가 가고 싶을 때 갈 거니깐 기다리던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언성을 높여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본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불안한 표정으로 내 눈치만 살피다 자리에 다시 앉아 그녀 역시 소주를 들이켰다.나 역시 자리에 앉아 비어진 그녀의 잔에 소주를 채워주며 말했다. “갑자기 만나서 이런 말해서 뭐한데……. 정말 잘 할 테니 저랑 만나줘요.” 그녀는 결심한 듯 방금 따라 준 소주를 또다시 한 번에 들이켜고 말했다. “오빠를 만나는 건 좋은데요. 저 사실 설현이에요.”“설현? 누군지 모르겠는데 정확히 누구?” 설현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내 오른손을 양손으로 잡으며 빙긋 웃었다. “예전에 오빠가 꼬맹이라 부르던 설현이라고요. 입술이 석류처럼 예쁘다고 그랬던 옆집 꼬맹이 기억 안나요?”“혹시 설희 동생?” 설현은 손을 잡은 채 내 얼굴을 보며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말했다. “네 설희 동생 설현이 맞아요. 오빠의 첫 키스였던 그 꼬맹이 맞답니다.” 내 기억과 전혀 다른 얼굴을 한 설현의 모습에 갑자기 머리가 혼란스러웠고 옛날 꼬맹이라 부르던 17년 전이 기억나기 시작했다. 그 당시 발전이 더뎠던 대구 대현동에 작은 화단이 있는 한옥 집에 살았는데 바로 이웃에 설희가 살았었다. 볕이 잘 드는 화단에 아무것도 없이 휑하다고 아버지가 석류나무 4년생 묘목을 사가지고 와서 심었었다.혼자서는 힘들었는지 평소에 약주를 같이 하시던 옆집에 사는 설희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그 때 구경 온 설현을 처음 봤었다.나무 심는 것을 뒤에서 구경하던 엄마는 설현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쟤는 설현이라고 하는데 막내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잘 챙겨줘라.” 그 당시 설현이는 그렇게 예쁜 아이는 아니었지만 단발 곱슬머리에 정말 활발하고 잘 웃는 6살 꼬맹이였다. “오빠는 몇 살이야?”“언니랑 똑같은 13살이야. 그리고 같은 반이야.” 처음 나눈 대화는 나이를 묻고 대답하는 거였고 설희, 설현 두자매만 있는 집에서 설현은 오빠가 생겼다며 무척이나 나를 따랐었다. “언니는 좋겠다. 오빠 맨날 보고. 언니도 오빠라 부르는 거야?”“아냐, 언니랑 나는 친구니깐 그냥 이름을 불러.”“그렇구나.”“그리고 설현이도 오빠가 학교 끝나면 놀아 줄 테니깐 매일 놀러와.”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끼리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무를 심은 후부터 설현이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내 여동생을 제쳐두고 내게 달려와 묻곤 했다. “오빠, 저 나무 뭐야?”“저거 석류나무야. 이번에 심어서 가을 되면 열매도 열릴 걸?”“먹을 수 있는 거야?”“그럼, 열매가 얼마나 예쁜데. 설현이 입술 색깔처럼 빨간 구술 같은 열매인데 정말 맛있을 거야. 그 때 오빠가 따줄게.”“정말?” 설명할 때도 내게 눈을 안 떼던 설현이와 손가락을 걸며 약속까지 했었다.그 후로 6살 설현이는 대문 앞에 쪼그려 앉아 나를 매일 기다리기 일쑤였다.그러던 어느 날 설희와 같이하는 하굣길에 언니보다 내게 양팔을 벌리고 달려와 내 양 허벅지를 힘껏 안았었다.그 때 설현이의 달달한 땀 냄새가 풍겨왔고 눈높이를 맞춰 쪼그려 앉아 눈을 맞췄었다. “오빠 많이 기다렸어?” 고개를 힘껏 끄덕이는 설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익지도 않은 파란 방울토마토를 한손 가득 내밀었다. “오빠, 이거 먹어.”“이거 파란색이라 먹으면 오빠 죽을지도 몰라.”“안 돼, 오빠 죽으면 나도 죽을 거야.” 죽는 게 뭔지도 모를 설현의 말에 설희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웃었었다.그러자 설현은 설익은 토마토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밟았었다.아마 자기 집 화단에서 키우는 토마토일 것 같았다. 얼굴과 손이 흙투성이라 우리 집 화단 옆 수돗가에서 설희와 같이 설현의 얼굴과 손을 씻겼었다.설희가 수건을 챙기려고 자리에 없었을 때 같이 쪼그리고 앉은 설현은 순식간에 일어나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었다. “난 오빠가 세상에서 젤 좋아. 내 입술도 예쁘다고 해주고. 그래서 크면 오빠랑 결혼 할 거야.”“나도 설현이가 좋은데 언니는 더 좋아.” 내 말을 들은 설현이의 눈가에 감당 못할 눈물이 터질 것 같아 달래 듯 말했다. “그래도 오빤 설현이와 결혼할게. 울면 안 돼, 알았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이듬해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됐었다.이사를 하던 날 나와 떨어지지 않으려하는 설현을 달래면서 했던 말들도 생각났다. “오빠는 멀리 안가니깐 자주 설현이와 설희를 보러 자주 놀러올게.” 고개를 크게 흔들던 설현이와 손가락까지 걸면서 약속을 했었다.그리고 약속했던 것처럼 시간이 될 때마다 설희집으로 자주 놀러갔었다.설희와 자주 만나면서 우리는 성인이 되자마자 연인이 되었었다.군대를 입대했을 때도 설현은 중학생이었지만, 설희와 같이 면회를 와서는 울먹거렸었고 군 전역을 할 때도 설희와 함께 축하해주었었다.그 후론 설희와 사귀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 철이 들었는지, 예전만큼 내게 애정을 표현하지 않았었다.전역을 한지 6개월이 지났을 때 부모님의 지원으로 학교 근처에 빌라를 얻었다.그리고 복학 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퇴근을 하고 설희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걷던 중, 신호등 파란불을 확인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급브레이크 소리를 들었고 감당 못할 다리 통증에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장기간 입원에 다리 골절 수술은 잘되었지만 앞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성격은 예민해지고 쌓인 스트레스는 먹는 걸로 풀었었다.설희의 병원 방문은 점차 주기가 길어지고 조금씩 서운함이 깊어질 때 뒤늦게 내 소식을 접한 설현이 여동생과 함께 방문했었다.내 상태를 묻는 무덤덤한 여동생과 달리 설현은 소리 내어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여동생에게 원망하듯 말했었다. “언니는 친동생인데 왜 그래? 오빠 걱정 하나도 안 돼?”“설현아, 나도 처음엔 많이 걱정했지. 지금은 수술도 잘되고 했으니깐 너무 걱정 안 해도 돼.”“아냐! 걱정 돼! 우리 오빠 이제 못 걷는 거야?” 교복을 입은 설현이는 깁스가 되어있는 내 오른쪽 다리를 끌어 앉고 대성통곡을 하고 난 후 잠시 진정이 됐는지 말했다. “오빠, 걱정하지 마. 목발이면 내가 평생 부축하고 휠체어를 타면 내가 평생 밀어줄게. 우리 오빠 아파서 어떡해…….” 그 후 매일 찾아와 하루 일과부터 사소한 하나까지 얘기해주는 설현과 달리 대학생이었던 설희는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았다.그러던 중 심란한 얼굴로 병원에 방문한 설현이 주저주저하다 어렵게 말을 꺼냈다. “오빠, 언니 새 애인 생긴 거 같아.” 설현의 말에 적잖게 충격을 받았지만 날 보러 병원에 방문을 오랫동안 하지 상황이라 어느 정도 예측은 하고 있었다.설희 동생과 만남이 계속 이어진다면 후에 서로가 진짜 미워하는 사이가 될 것 같아 한참을 고민하고 말했다. “꼬맹아, 자꾸 찾아오면 이제 공부에 지장이 있을 것 같은데 너도 더 이상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난 이제 다 필요 없어. 오빠만 내 옆에 있으면 돼.”“그러지마, 오빤 이제 괜찮아. 나중에 다 나으면 오빠가 연락할게.”“나 어릴 때 오빠랑 당연히 결혼하는 줄 알았어. 친구가 없어서 유일한 친구가 오빠였고 아빠보다 오빠가 더 좋았고 당연히 오빠가 친오빠 같았어. 그러니깐 오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말란 말야. 그저 오빠는 내가 뻗으면 닿을 수 있을 만큼만, 딱 그 정도 거리에만 있어도 난 괜찮아.” 절절한 고백 같은 말을 듣고도 며칠을 고민하다가 여전히 부담이 되는 설희 때문에라도, 설현을 위해서라도, 사라지는 게 맞는 거 같았다.그 후 어느 정도 몸이 나아졌을 때 여동생과 동훈이에게 내 얘기는 그 누구에게도 절대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성당동의 빌라가 아닌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었다.휴대폰 번호를 바꾸고 복학 전에는 늘 집에만 있었으며 그렇게 하루하루 살이 쪄 갔었다.그렇게 기억을 지운 채로 살아가던 중 우연이라고 할까, 인연이라고 할까, 또다시 설현이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그것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새로운 얼굴로……. 내가 기억하는 설현이는 아빠를 닮아 그렇게 예쁜 편이 아니었고 젖살 때문인지 조금 통통한 외모로 기억되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설현은 내 기억속의 그 모습이 아니었다.갑자기 반말을 해야 할지 존댓말을 해야 할지 어색해졌다. “많이 예뻐졌네...요?”“오빠, 그냥 말 편히 하세요.”“응, 그럴까?” 떨떠름한 내 표정을 보며 설현이는 웃어 보이며 대답을 했다. “네, 오빠는 웃는 모습이랑 남자답게 말하는 게 너무 근사하거든요.”“내가 너 앞에서 남자다웠던 적이 있었나?”“언제나 오빤 내겐 남자였어요. 첫키스 할 때부터.”“야, 그 건 뽀뽀고 그것도 손 씻기다가 강제로 내가 당한 거잖아.” 민망한 웃음을 섞어 말하는 중에 어릴 적 설현의 달달하던 땀 냄새는 옅은 향수 냄새로 바뀌어 있음을 깨달았다.어릴 때 내 허벅지를 안으며 날 따르던 설현이는 이제 서로의 어깨를 보듬을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여인이 되어있었다. “오빠는 너 잊고 살았는데 우리 설현이는 오빠 안 잊고 살았네?”“오빠가 내 입술이 석류 같다고 해서 석류만 보면 오빠 생각이 나는데 어떻게 잊어? 아까 그렇게 까지 말했는데 눈치 못 채고. 미엉.”“언니는 요즘 잘 지내?” 갑자기 꺼낸 언니의 얘기가 그리 기분이 좋지 않은지 대꾸도 하지 않고 앞에 놓인 술을 들이켰다. “오빠 예전에 되게 잘생겼는데. 그래서 오빠 몰래 많이 좋아했었어요.”“아닌데? 대놓고 좋아했었는데?” 내 대답을 예상 못했다는 듯이 설현이는 또 크게 웃은 후 말을 이었다. “그래서 심술 나서 언니랑도 많이 싸웠고 예전에 언니 샤워할 때 내가 전화 받아서 언니 휴대폰 놓고 나갔다고 거짓말 한 적도 있었어요.”“하하하, 정말?”“네!”“그럼 그 샤워하던 언니는 요즘 어떻게 지내?” 설현은 한참을 주저하며 망설이다 힘겹게 입을 열었다. “얼마 전에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에이, 더 묻지마요. 얘기하기 싫어. 지금 우리 얘기만 해요.” 궁금한 건 더 많았지만 설현이가 얘기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 화제를 돌리려 설현의 얼굴을 한참을 쳐다보고는 말했다. “그런데 너 몰라보게 예뻐졌네?”“앗! 몰라보게 예뻐진 건 아닌데. 원래 좀 예뻤지 않았나? 히히, 사실 그냥 쪼금 고쳤어요.”“고쳐? 뭘 고쳐?”“그냥 성형 조금 했어요. 오빠를 다시 보면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안 했어도 매력 있었을 건데.”“봐봐! 예쁘다는 말이 아니고 매력 있었을 거래. 칫! 뭐 소개 받을 때 얘는 착해 하고 비슷한 거 아닌가?”“근데 오빠도 왜 이렇게 달라졌어요? 몰라 볼 뻔 했잖아요.” 몰라 봤다는 말에 살이 너무나 쪄버린 자신이 자기관리를 못한 것처럼 비춰질 것 같아 주눅이 들어서 목소리가 작아졌다. “오빠가 살이 많이 쪄서 보기 싫지?”“살은 쪘지만. 음, 외모만 달라졌을 뿐 나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그 때랑 같은 사람이니깐요. 괜찮아요.” 이젠 훌쩍 커버린 설현이었지만 괜히 옛 여친의 여동생에게 몹쓸 짓을 한 것 같은 죄책감에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아까 내가 흥분해서 헛소리 했는데 이해해주라.”“무슨 헛소리요?”“오빠가 설현이랑 사귀자고 한 말 말야…….” 내 말을 들은 설현의 얼굴이 빨갛게 변하면서 당황한 목소리를 내었다. “아니에요, 오빠. 그냥 저랑 만나요.” 여전히 어릴 적 꼬맹이로 느껴지는 설현에게 눈웃음을 지으며 나긋하게 말했다. “사귄다는 게 어떤 건지나 알고 말하는 거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설현이는 소파에서 일어나 앞에 앉아 있는 내게 얼굴을 내밀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주위에서 우리 상황을 틈틈이 지켜보며 언제 거절당하나 지켜보던 젊은이들이 [우워-] 라는 낮은 소리를 내었다. 설현의 돌발 행동에 눈이 커졌고 그 모습을 본 설현은 웃으면서 사랑스럽게 보고 있었다.어리둥절히는 내게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며 설현은 말했다. “오빠 저 그 때 그 중딩 아니랍니다. 저두 이제 성인이에요.”
진짜킹카작성일
2025-08-22추천
0
-
[영화] 1907년 단편소설의 실사판 '마탕고' (1963) 공개 중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호러 장르 특성상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단편 소설 '한밤의 목소리' (The Voice in the Night)는 1907년에 블루북 매거진의 수록작으로 발표된 작품으로 내용은 한 선박에 접근하는 작은 배의 인물이 섬에 고립된 동반자가 굶주리고 있다며 식량을 부탁하는 한편으로, 절대 횃불은 켜지 말아달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꺼려하는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1958년에는 히치콕의 TV 시리즈 '서스피션'의 수록 에피소드들 중 하나로, 1963년에는 후술할 일본 영화로 실사화됐고, EC 코믹스의 호러 만화 '하운트 오브 피어', DC 코믹스의 호러 슈퍼히어로 만화 '스웜프 씽', TV 시리즈의 '나루토 질풍전'의 '먹느냐, 먹히느냐! 춤추는 버섯지옥' 에피소드 등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인용한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한밤의 목소리」는 영국 작가 윌리엄 호프 호지슨(Wiliam Hope Hodgson)이 1907년에 처음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소설이다. 1958년 알프레드 히치콕이 제작한 텔레비전 시리즈 「Suspicion」으로 각색되었다.어두운 밤, 작은 배가 한 선박에 접근하더니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선원들에게 음식을 달라고 한다. 목소리는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불을 꺼 달라고 하는데, 선장은 이를 의아하게 여기다가 가까운 섬에서 동반자가 굶주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심을 거둔다. 목소리는 식량을 감사하게 받고 사라지고 몇 시간 후 돌아와 자신이 겪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러브크래프트 서클”은 H. P. 러브크래프트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군의 작가와 그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려는 시도입니다.이번 러브크래프트 서클에서 소개하는 작가는 윌리엄 호프 호지슨. 러브크래프트에게 깊은 영향을 준 작가 중에 한명입니다. 호지슨은 코스믹 호러의 기점이면서 러브크래프트와 함께 전기를 마련했는데요. 이뿐 아니라 바다를 배경으로 창조해낸 독특한 해양 크리처들은 러브크래프트를 포함하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한밤의 목소리」는 호지슨의 특징이 잘 녹아든 단편입니다. 자연적인 공간 이면에 숨은 존재를 드러내는 분위기와 암시가 인상적인데요. 이 단편의 균류 인간은 호지슨 자신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이후 다른 작가들의 유사 크리처는 물론 영화와 만화 등의 캐릭터에도 영감을 줍니다.바람 한 점 없는 망망대해, 범선의 일종인 스쿠너 한 척이 정지해 있습니다. 밤의 어둠 속에서 별안간 이 스쿠너를 향해 조용히 다가오는 노 젓는 소리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이 목소리의 은밀함과 의뭉스러움은 어둠 속 바다 한복판이라는 상황에서 스쿠너의 선원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호지슨은 거대한 공포 앞에 놓인 인간을 향해 상반된 태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이 단편의 연민과 공감, 다음에 소개하는 「폭풍으로부터」의 냉정함이 그 예일 겁니다.이 단편은 1963년 혼다 이시로 감독의 「마탄고Matango」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는데요. 이 마탄고는 늪지 인간을 다룬 더그 휠러의 DC 코믹스 『스웜프 씽Swamp Thing』에서 캐릭터를 이어갑니다.지은이 윌리엄 호프 호지슨(William Hope Hodgson)호러, 판타지, SF 장르를 넘나드는 장단편 소설과 에세이를 포함하여 다작을 남긴 영국 작가. 선원이 되고 싶어서 1891년 14세부터 부친의 허락 아래 4년간의 견습 선원 생활을 시작한다. 호지슨은 견습 과정에서 동료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고, 이를 계기로 체력단련을 시작한다. 고참 선원들의 괴롭힘과 이에 대한 복수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그의 작품에 번번이 등장한다. 1899년(22세 때), 영국 블랙번에서 “호지슨 체력 단련장”을 여는데, 블랙번 경찰들도 등록하는 등 괜찮은 성공을 거둔다. 1907년에 첫 장편 『글렌 캐리그 호의 구명보트』를 출간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는다. 이듬해에는 『이계의 집』, 1909년에는 『유령 해적선』을 출간함으로써 러브크래프트가 호지슨의 삼부작이라고 칭한 장편 세편이 완성된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가 1918년 4월 이프레스 전투에서 40세의 나이로 전사한다. 호지슨의 작품 상당수는 사후에 출간되었다. 이밖에 “유령사냥꾼 카나키”가 등장하는 『유령 사냥꾼 카나키 Carnacki, the Ghost-Finder』, 단편집 『폭풍으로부터 Out of the Storm』, 마지막 장편 소설 『나이트 랜드The Night Land』등이 있다.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생업을 하며 틈틈이 준비해 온 원고들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일상이 더 공포스럽다고 생각하곤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죽이는 로맨스』,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마탕고', '마탄고' 실사판 マタンゴ Matango Fungus of Terror Attack of the Mushroom People (1963) '한밤의 목소리'는 이후 일본에서 SF + 괴기 장르의 특촬 영화 '변신인간' 시리즈 (액체인간, 전송인간, 가스인간 등)를 제작한 바 있는 도호 영화사에서 실사화한 작품으로, 본래는 일본에서 공상과학소설 콘테스트를 열어서 입선한 작품의 영화화를 하기로 기획했으나 영화화할만한 작품을 발견하지 못해 위에서 언급한 1907년 원작 소설의 실사판 영화 작품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내용은 표류하게 된 주인공 일행이 버섯 투성이인 섬에 도착했으며 먼저 섬에 왔던 인물이 경고문으로 남겼듯 섬에 있는 버섯은 핵 방사능 오염으로 발생한 돌연변이로 추정되며 절대 먹어선 안 된다고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고립된 장소에서 식욕과 성욕을 조절하는데 실패해 야만적 행위를 저지르는 인물이 나타나서 결국 참지 못하고 버섯을 먹다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이로 인해 히로시마, 나가사키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이 될 수 있다고 개봉 금지가 될 뻔하기도) 작 중에서도 핵의 위험성, 고립되고 자제성을 잃을 수 있는 위험성, 에고이즘(이기주의)의 위험성은 직접적으로 묘사됐고, 감상하기에 따라서는 마약 중독 등으로 해석 가능한 버섯, 비윤리적인 쾌락주의의 위험성, 혹은 군국주의 및 전체주의의 폐해를 경고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한 작품이기도 하여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연출을 담당한 '혼다 이시로'도 마탕고 실사판을 자신의 대표작들 중 하나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플릭스하우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flixhouse.com/video/3192 이 작품의 경우 김송호의 라이브 액션 6부작 특집 기사에서 다루는 작품들 중 하나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 구체적인 것은 아래 뉴스 기사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cine21.com/news/view/?mag_id=30965
콩라인박작성일
2025-08-20추천
0
-
-
[영화] 상어 특집 1. 상어 관련 공개작들 ft. 아담 웨스트 배트맨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배트맨이 상어에게 다리를 물리자 상어 퇴치제 배트-스프레이로 해결하는 장면이 나와 후대에도 상어 퇴치 스프레이 밈이 수차례 인용된 60년대 아담 웨스트 주연 배트맨 영화,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방송될 정도로 대인기를 끌어 나중에 방송 분량 만들 목적으로 상어를 수상점프 스키로 점프해서 넘어가는 장면도 넣은 70년대 TV 시트콤 해피 데이즈 , 대형 상어를 강아지처럼 가볍게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온 90년대 슈퍼맨 TV 시리즈, 2010년대 초부터 현시점까지도 계속 방송 중이며 틴 타이탄즈 멤버들이 비행 상어로 변신해 슈퍼빌런들을 제압하는 장면도 나온 틴 타이탄 고 TV 시리즈 등 IMDB에 등록된 영상 작품들로만 한정해도 대중 문화 작품들에서 상어가 등장해온 역사는 100년도 훌쩍 넘었습니다.(1980년대부터는 상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제대로 알아보자는 '상어 주간'도 매년 이뤄지기도) 이 중 1974년 소설 작품 '죠스'(한국에선 '아가리'로 수입)이 큰 인기를 끌자 TV 코미디 쇼에서 이를 패러디한 꽁트에 이어,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실사판 영화 작품도 신속히 제작되어 1975년에 개봉해 평과 흥행 양쪽 다 역사에 길이 남을 초대박 대성공을 거두어 시리즈화됐으며, 패러디 코미디 영화, 비디오 게임으로 각색한 작품들, 80년대 튀르키예 영화에서의 인용 (여기선 쿨하게 상어가 습격해도 금방 칼로 제압), 죠스바 아이스크림, 90냔대 놀이 시설, 정식 속편은 아니지만 제목을 빌려쓴 2000년대 호러 영화 '죠스 인 재팬' (나중에 '사이코 샤크'로 제목 변경), 상어 연구를 다룬 2010년대 다큐멘터리 영화 '세이빙 죠스', 50주년 다큐멘터리 영화, 50주년 화질 보강 재개봉판처럼 관련작들이 계속 나오는 등 반백년이 지난 뒤에도 잊혀지지 않는 작품이 됐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 KOBIS, TMDB,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한 실사판 영화 시리즈 및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죠스' 실사판 1편 Jaws (1975)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Amity).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면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 아래 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사라져버린다.다음날, 바닷물을 싫어하는 도시 출신의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 뜯긴 게 분명한 그 시체는 찢겨져 있었고, 그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마을의 책임자인 시장은 이 마을은 피서객들로 돈을 버는 곳이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면서,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제 이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다들 별볼 일 없이 그저 상금만 노리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중에 두 명의 전문가가 찾아온다. 바로 상어 박사인 마틴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퀸터 선장이 그들이다. 결국 브로디 서장과 퀸터 선장, 매트 박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서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재개봉판) 50년 만에 되살아나는 공포, 블록버스터의 원조가 돌아온다!평화로운 휴양지로 알려진 아미티 섬. 어느 여름밤, 한 여성이 해변에서 의문의 실종을 당하고 곧이어 처참한 상태로 발견된다. 사건의 정체는 바로 사람을 노리는 거대한 백상아리. 섬의 경찰서장 ‘마틴’은 해변 폐쇄를 주장하지만 관광 수입을 우려한 시장은 이를 거부하고, 희생자는 계속해서 늘어난다. 결국 ‘마틴’은 상어 전문가 ‘후퍼’, 상어 사냥꾼 ‘퀸트’와 함께 직접 치명적인 포식자를 쫓아 바다로 나서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한가운데, 완벽하게 진화한 살인 기계와의 숨 막히는 사투가 시작된다. '죠스 2' Jaws 2 (1978) 다시 한번 공포의 그림자가 멀리서부터 다가온다! 4년이 지나 더욱 큰 백상어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작은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두려워했던 그 모습 그대로 무시무시한 공격을 가한다. 오직 한사람만이 진실을 알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리처드 D. 자누크(프로듀서, 딥 임팩트, 롤스 오브 인게이지먼트)와 경찰 서장 브로디 역할을 한 로레인 개리가 이 스릴감 넘치는 시리즈를 완벽하게 완성해내었다 '죠스 3-D' Jaws 3-D (1983) 뉴잉글랜드주에 캘빈 부샤드라는 사업가가 거대한 해양 공원을 건설한다. 이곳에는 전편의 주인공 브로디 서장의 아들인 마이크 브로디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어느날 거대한 백상어가 열린 수문 사이로 공원내부로 들어와 직원들을 잡아 먹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다. 이때 마이크는 애인이자 생물학 박사인 캐서린 모건과 함께 바다를 조사하러 갔다가 새끼 상어를 발견하고 즉시 상어를 생포하지만 곧 죽어버린다. 개장일, 공원에 몰려든 인파 사이로 어미 백상어가 출현한다. 상어와 인간 사이의 싸움이 시작되고 결국 상어를 죽인다. '죠스: 더 리벤지' Jaws: The Revenge (1987) 아직도 애미티의 휴양지에 살고 있는 엘렌 브로디와 그녀의 아들 숀과 마이클은 더 이상 바다에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상어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던 엘렌의 남편 마틴 브로디 서장은 몇해 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현재 숀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애미티의 부서장으로 근무 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어느 날 밤, 숀은 바다 위에 띄워놓은 부표를 점검하러 나갔다가 거대한 백상어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게 된다. 이 소식을 듣고, 해양 생물학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마이클과 그의 아내 칼라, 그리고 그의 5살 난 딸 티아가 함께 애미티를 방문한다. 애미티를 떠나 마이클, 칼라, 그리고 티아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었던 엘렌은 비행기를 타고 바하마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간다. 마이클과 마이클의 이웃으로 역시 해양 생물학자 지망생인 제이크가 바다에 나간 어느 날, 그들의 보트는 숀을 죽였던 백상어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고, 처절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죠스 @ 50: 전설의 비하인드 스토리' Jaws @ 50: The Definitive Inside Story (2025) 1975년 여름 개봉해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며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념을 정립한 <죠스>가 개봉 5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다큐멘터리다. 다큐에는 피터 벤클리의 베스트셀러 소설부터 영화 <죠스>가 가진 영화사적인 의미, 문화적 의미와 생태계를 바라보는 관점 등 <죠스>가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끼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전하는 영화 제작 과정 당시의 비하인드도 담겼다고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영화 출연진, 제작진의 새로운 인터뷰와 J.J. 에이브럼스, 에밀리 블런트, 카메론 크로우, 조지 루카스, 그렉 니코테로, 조던 필, 스티븐 소더버그, 기예르모 델 토로, 로버트 저메키스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은 저명한 인사들이 자신들의 작품과 삶에 끼친 <죠스>의 영향력에 대해 전하며 작품의 의의를 되돌아보게 할 예정이다. (출처 : 보도자료) 상어 소재 관련 작품들 중에선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료로 공개 중인 작품들도 있으며 일부나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해저 2만리' 실사판 영화 20,000 Leagues Under The Sea (1916) '쥘 베른'의 인기 원작 소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작 중 프랑스 교수와 딸이 네모 선장과 함께 해저 모험을 하는 내용 중에 상어도 등장했습니다. '기계 소' The Mechanical Cow (1927)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극장 상영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중 한 작품으로 우유를 팔던 중 여자친구 페니가 납치당하자 이를 쫓는 추격전을 슬랩스틱 개그와 함께 펼치다 구출에 성공하고, 마지막에 상어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나타나 빌런 일당을 잡아먹고 물살도 일으키며 주인공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왔습니다. '타이거 샤크' Tiger Shark (1932) 어부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흑백 영화 작품으로 작 중 물을 차지할려고 곤봉을 휘둘러 기습한 인물이 되려 반격당해 바다에 빠져 상어들에게 먹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기습당했던 피해자인 마이크는 이걸 보고 너희한테 주는 선물이니 맘껏 먹으라고 기뻐하기도) '헤스페루스 호 난파' The Wreck of the Hesperus (1944) 이전에 소개한 '마이티 마우스' 시리즈 작품들 중 하나인 극장 상영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해일로 인해 개그 연출과 함께 위기에 빠진 배에서 탈출한 쥐들이 등대에 도착해 이를 알리자 마이티 마우스가 나서서 해결하는 내용의 작품으로 작 중 상어들이 마이티 마우스의 비행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그려넣은 강조선을 물고 매달리는 초현실주의적(?) 연출도 나오다가 금방 격퇴당하는 역할로 나왔습니다. '상어 암초의 여성 신들' She Gods of Shark Reef (1958) 이전에 소개한 故 로저 코먼의 초저예산 B급 영화들 중 하나로 두 형제가 진주 뿐만아니라 상어도 많은 열대 섬에서 배가 좌초해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CCC에서 한국어 자막 포함 다중 자막 지원 기능과 함께 공개 중입니다. '샤크!' 실사판 Shark! (1969) 1954년부터 연재, 1955년에 출판한 원작 소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한국에선 '금괴작전'이란 제목으로 수입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Shoreline Entertainment에서 운영하는 '더 스트림'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바닷속 깊은 곳에 침몰한 보물 운반선에 실린 거대한 규모의 금괴를 둘러싼 치열한 음모와 충격적 액션! 케인은 금괴인양에 대한 비밀계획을 세우고 모로코에 잠입, 천신만고 끝에 인양작전에 들어가나 잇따른 동업자의 배신과 바닷속 식인상어의 공격으로... (출처 : VHS) 미 해군 영화 '상어: 바다 속의 위험' U.S. NAVY FILM "SHARKS: THE DANGER IN THE SEA" (1970s) 상어의 습격 및 이를 막는 방법을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상업 목적의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의 영상 작품들과 달리 여기저기서 틀어주기 위한 교육용 공공재 영상 목적이어서인지 첫 공개 년도는 불확실한 1970년대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페리스크프 필름 운영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https://stock.periscopefilm.com/ '라스트 샤크' L'ultimo squalo, The Last Shark, Great White, The Last Jaws (1981) 죠스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저예산 호러 영화로 내용은 해변 마을에서 사체가 발견되는데 호러 소설 작가 피터 벤튼과 전문 상어 사냥꾼 론 헤이머는 백상아리의 소행임을 눈치채지만, 시장이 이를 부인하고 윈드 서핑 행사를 강행하면서 일이 커지는 내용의 작품으로 미국에선 '그레이트 화이트'란 제목으로 잠시 개봉하다 법적 문제가 생겨 상영을 중단했으나 미국 극장이 아니러다도 다른 수익으로도 크게 벌어들여 속편 제작도 고려됐으나, 촬영용 로봇 상어에 문제가 생겨 불발됐습니다.(대신 헬기를 습격하는 상어 등 이 영화에 나온 내용이 다른 작품들에도 인용되기도)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MST3K와 비슷하게 본편 영상을 보며 농담하는 구성인 Rifftrax에서 더빙판(?)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www.rifftrax.com/ '크루얼 죠스','크루엘 죠스', '죠스 5' Cruel Jaws (1995) 이 작품 역시 죠스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중 하나로(한국에선 '죠스 5'란 제목으로 짝통 속편 행세를 하기도) 저예산으로 제작된 작품이라 상어 등장 씬 등 비용이 소모될만한 장면들은 위의 '라스트 쇼크'를 포함한 타작품들의 장면들도 빌려왔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필름 앤 클립스, CCC 등에서 공개 중입니다.(CCC의 경우 다중 음성, 한국어 포함 다중 자막 지원) 아래 내용은 맥스무비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죠스 5Cruel Jaws 식인 상어 <죠스>를 TV 영화로 만든 작품여름방학을 맞아 해양전문가 빌리와 그의 친구 바네사는 항구도시를 방문한다. 그곳엔 빌리와 친하게 지냈던 대그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식인상어에게 아내를 잃고 딸의 다리마저 빼앗겨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 최근 좌초된 클리블랜드의 해군 비밀자료를 빼내려던 다이버가 온몸을 물어뜯긴 채 사체로 발견된다. 빌리는 상어의 짓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햄프톤 베이의 유지 샘 루이스는 자신이 후원하는 요트 경기가 중단될까봐 노심초사하며 사고를 은폐하려고 든다. 며칠 뒤 여자친구가 상어에게 당했다는 한 남자가 경찰서장을 찾아오고, 빌리의 상어에 대한 의심은 점차 짙어만 가는데... '아아탄크' Aatank (1996) '공포'라는 의미의 타이틀을 쓴 인도의 액션 스릴러 영화 작품으로 내용은 갱단에게 휘둘리는 마을에서 진주가 발견되나 이를 노리는 갱단이 개입하고, 식인상어도 나타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1980년부터 촬영해 1996년에 개봉하여 동일 배우가 달라진 외모의 연령대로 나오거나, 사망한 배우가 발생해 대체 인물이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 Shemaroo 계열 운영 채널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귀상어의 험난한 여정' Hammerhead Sharks (2009) 귀상어의 생태를 다룬 BBC의 2009년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한국에선 '동물의 왕국' 에피소드 중 하나로 수입하여 더빙해 방송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귀상어의 험난한 여정(원제: Hammerhead Sharks)▷ 내용: 하와이의 얕은 바닷가에서 태어나는 귀상어들. 2살이 되면 수천 Km의 길고 험난한 대양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귀상어들의 독특한 생태를 알아본다.(All about animals 2 #26) '더 리프' 영화판 The Reef (2010) 호주의 생존 공포 영화 작품으로 한국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과장되지 않은 표현으로 연출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는데도 성공했으며, 이후 독립된 내용을 다룬 정신적 속편(?)인 '더 리프: 언더워터'(The Reef: Stalked)도 2020년대에 나왔습니다. https://www.bflix.co.kr/landing/FYdm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한국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인용했습니다. 호주의 산호 해안을 여행 중이던 케이트와 그의 일행은 배가 전복 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전복된 배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지친 일행은 가까운 섬으로 헤엄쳐 가기로 하는데. <더 리프>는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극화했다. 워낙 현실적으로 표현된 상어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작품. '환경스페셜' 상어의 슬픈 초상 편 (2012) 수중이 아니어도 촬영 가능한 다른 동물들 및 풍경을 촬영한 분량 + 상어가 사냥당하는 모습을 촬영한 분량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인용했습니다. ■ 환경스페셜 - 상어의 슬픈 초상바다에서 뭔가를 건져 올리는 어부들. 이들의 낚시 줄에 걸린 것은 바로 상어다. 상어를 잡은 어부들이 가장 먼저 잘라내는 것은 상어의 지느러미. 고가의 수출품인 상어 지느러미는 우리나라 돈으로 1kg에 10만원이 넘는다. 상어 지느러미가 이렇게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상어 지느러미인 샥스핀이 아시아인들이 즐겨 찾는 고급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상어에게서 얻을 수 있는 건 샥스핀 뿐 만이 아니다. 건강보조제로 비싸게 팔리는 스쿠알렌 역시 상어의 간을 끓인 기름으로 만들어진 것. 내장기관의 90%가 간으로 구성된 심해상어는 값비싼 스쿠알렌을 찾는 사람들의 또 다른 표적이다.※ 이 영상은 2012년 3월 7일 방영된 [환경스페셜 - 상어의 슬픈 초상]입니다.#상어 #샥스핀 #심해상어KBS 다큐 공식 채널입니다. 세상과 호흡하는 다큐멘터리를 전달하겠습니다.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doculife@gmail.com📞 02-781-1000✔KBS Documentary | KBS Official YouTube Channel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kbsdoculife@gmail.com📞 +82-2-781-1000🏢 Seoul,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 Baby Shark Brooklyn Doo Doo Doo (2020) 인터넷 동요 영상으로 한국어판 및 국제판을 내며 100억 넘는 조회수의 어마어마한 대인기를 기록한 '상어가족'을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확장, 각색한 작품으로 이 글을 올린 시전 기준으로 공식 채널에서 전편을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작품 소개입니다. 어느 날 아기상어 올리와 상어가족이 살던 마을에 거대한 바다 지진이 일어났다!낯설지만 아름답고 신비한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콩라인박작성일
2025-08-10추천
0
-
-
-
-
-
-
[영화] 슈퍼맨 특집 6. '스틸' 샤킬 오닐과 새로운 맨 오브 스틸이 만나기까지 ft. 블리자드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1990년대에 DC 코믹스의 작가진은 슈퍼맨과 로이스의 결혼 에피소드를 계획했으나, 워너에서 당시 로맨스 요소를 대폭 넣으며 새로 밀어줄 TV 시리즈 '로이스 앤 클라크: 뉴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이 결혼식까지 진행해기 전까진 김 샐 일 (?) 없게 원작 코믹스에서도 결혼식 에피소드를 쓰지 말도록 지침이 정해지면서, 대신에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 스토리 아크가 1992년부터 1993년에 걸쳐 다양한 타이틀의 작품으로 릴레이 식으로 연결되며 연재됐습니다.(액션 코믹스 이슈 684호, 어드벤쳐즈 오브 슈퍼맨 이슈 497호, 저스티스 리그 아메리카 이슈 69호 등등과 같은 구성으로 스토리가 진행) 알프레드, 로빈, 루터 등등에 아예 메타몰포처럼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금방 부활한 선례들도 존재하는 등 이전에도 캐릭터의 죽음과 부활은 수차례 써먹은 마케팅 전략인지라 업계의 사정을 이미 알고있는 코믹북 판매 소상공인 등은 책 팔려면 결국 다시 살려낼 것이란 반응도 보인 반면, 유명 캐릭터의 죽는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연재하자 당시 순진한(?) 이들 중에서는 이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뉴스 방송도 이뤄졌습니다.(비슷한 사례로 1회성 이벤트로 캐릭터 사망 및 다시 설정이 리셋된 적이 한두번이 아닌 TV 시리즈 '심슨'도 주인공 중 한명인 마지 심슨이 죽은 에피소드가 방송될 때 심슨을 자주 안 챙겨본 사람들이 깜짝 놀라자 방송 뉴스에서 이를 보도한 사례도 존재) 이후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은 전체 혹은 일부 요소가 애니메이션, 실사 매체,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게임판 등 여러 매체에서 각색됐으며, 슈퍼맨이 사망한 이후 부활하기 이전에 슈퍼보이, 사이보그 슈퍼맨, 이래디케이터, 그리고 후술할 스틸 등 4인이 슈퍼맨의 후계자(정확히는 사이보그 슈퍼맨은 자신이 진짜 슈퍼맨이라 주장)로 활동하며 특히 스틸은 데뷔하니 얼마 안 되어 후술할 실사판 영화도 제작됐습니다. '스틸' 실사판 영화 Steel (1997) 스틸은 위에서 언급했듯 DC 코믹스에서 슈퍼맨이 사망한 이벤트가 발생한 이후 새로운 슈퍼맨 4인들 중 한명으로 슈퍼맨 시리즈 55주년 (1993년)에 데뷔한 캐릭터이며 설정 상 과거에 슈퍼맨 덕에 생명을 건진 '존 헨리 아이언스'가 슈퍼맨이 사망하자 그를 기리며, 슈퍼맨의 의지를 이어갈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게 되는 배경을 지닌 캐릭터였으며, 1930년대부터 데뷔해온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슈퍼히어로인 캐릭터들 중에서는 상당히 후배 뻘 (?) 위치에 있으면서도 데뷔 바로 다음 년도에 영상화 작품인 비디오 게임에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나오고, 데뷔 4년 후에는 TV 시리즈 출연 및 당시 90년대 인기 스타 샤킬 오닐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스틸이 주연인 실사판 영화과 실사판 영화 설정과 디자인으로 그려낸 홍보용 코믹스판까지 나오는 등 미디어믹스 작품 제작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보면 스틸은 데뷔 4년 만에 빠르게 영화화된 건 주목할만하나, 영화판이 나올 당시인 1997년을 기준으로 1930년대부터부터 거의 60주년의 짬밥을 쌓아온 슈퍼맨은 물론이고, 1950년대부터 슈퍼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시작해 거의 40년의 짬밥을 쌓아온 카라 조엘 버젼 슈퍼걸과 비교해도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시기가 훨씬 짧았던 캐릭터였던지라 당시 나온 영화판도 워너의 슈퍼맨 시리즈 및 같은 슈퍼맨 스핀오프인 슈퍼걸 실사판과 비교해볼 때,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 이벤트 때 데뷔한 새로운 슈퍼맨 캐릭터들 중 스틸 반응이 좋으니 사람들 관심에서 잊혀지기 전에 유명인 캐스팅에 나머지는 저예산으로 제작해 극장에는 미개봉하거나 잠깐만 개봉하고, 유명인 나오는 작품으로 어필해 홈미디어의 부가 수익으로 수지타산을 맞추는 작품들 유형에 더 가까웠습니다.(이전에 소개한 헐크 호건 주연의 저예산 영화들과 얼추 비슷한 패턴이라 코미디 영화 '카잠'의 경우 나중에 인터뷰에서 개그 소재가 되기도) 실제로 이 작품의 제작 여건 역시 당시 기준 물가로도 열악했던 처지라 같은 워너의 슈퍼맨 계열 작품들 기준으로 제작비는 고작 1600만 불에 불과해 표면 상으로는 70년대 1편 제작비의 30%에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2%도 안 되는 수준이었고 # (역대 가장 저예산인 캐논 영화사의 슈퍼맨 4, 동시기 호러 영화 및 코미디 영화보다도 제작비가 부족했던 상황) 주연인 샤킬 오닐은 분명 유명 인기인이지만 덩치가 워낙 커 비슷한 키의 스턴트맨을 찾기 힘들어 운동 선수로 바쁘게 살아오느라 당연히 액션 연기를 전문적으로 쌓아온 경력이 없는 샤킬 오닐이 직접 다 연기를 해야되는 마당에, 정작 샤킬 오닐도 올림픽 출전 등 본업으로 바쁜 처지라 촬영을 차분하게 계획적으로 진행할 여유 없이 시간에 쫓겨 빨리 급조해야 하는 등 사실 상 정상적인 제작 자체가 불가능했던 상황에 처했고, 70년대 슈퍼맨 1편이 위의 상황처럼 제작비의 88%가 삭감되고, 12% 미만으로만 제작할 경우 동일년도 스릴러 호러 영화 '매직'보다도 제작비가 부족해질 지경의 악조건이었습니다.(DC 코믹스 세계관에 맞춰 비유하면 제작비 부족으로 인해 특수효과 비용 많이 드는 슈퍼맨은 진작에 토이맨의 인형이 휘두른 크립토나이트 단검에 찔려 사망하고, 토이맨이 로이스 레인까지 노리는 스릴러 호러로 내용을 바꿔야될 지경) 내용 역시 당시 워너 및 DC에서도 위에서 언급했듯 슈퍼맨의 결혼식을 TV판보다 나중에 해야된다거나, 비디오 게임에서 슈퍼맨은 발차기를 하면 안 된다거나 # 하는 등 슈퍼맨 캐릭터 사용에 있어 엄격하게 굴던 시절이어서인지, 저예산 영화인 이 작품에서는 슈퍼맨과 관련된 이야기가 모조리 삭제되어 주인공이 자신이 개발한 무기가 악용당하자 갑옷을 만들어 슈퍼히어로가 되어 자신이 직접 나서 해결하는 내용으로 각색됐고, 슈퍼맨 관련해선 작 중 잠깐 비유적 의미라는 뉘앙스로 언급되는 정도의 이스터 애그 정도로만 넘어갔습니다.(내용 면에서는 아이언맨 실사판, 유명 원작과 연계해 인기를 얻은 캐릭터인데 정작 실사판에선 유명 캐릭터 이야기가 삭제되고 다른 탄생기로 대체됐다는 점은 베놈 실사판 등의 선배격인 셈) 당시 워너에선 슈퍼맨의 영화 출연 프로젝트를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을 다룬 영화 '슈퍼맨 리브즈'에 집중하고 있었고, 이 작품은 여러 각본가들을 거치며 내용이 여러 버젼들로 바뀌며(기존의 전통적 분위기와 코스튬을 버리고 당시 대히트친 배트맨 실사판처럼 사람 죽는 내용도 나오고, 어두운 분위기에 갑옷풍 코스튬과 마스크를 장착하는 버젼이라든지, 북극곰과 거미 로봇을 출연시키려한 버젼이라든지, 슈퍼맨이 둠스데이에게 죽고 다시 부활한다든지, 브레이니악이 루터의 몸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든지, 니콜라스 케이지도 단발 머리 버젼과 장발 머리 버젼, 갑옷 코스튬 버젼을 각각 테스트 촬영해본다든지 등등) 당시로선 예산 부담이 커진 내용의 각본이 되자, 당시 역대 각본 담당자들 중 한명으로 고용된 '댄 길로이'가 예산이 덜 드는 내용으로 수정한 판본에선 '샤킬 오닐'의 카메오 출연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예산은 많이 들어갈 프로젝트인데 당시 워너 상황도 여유롭지 않아 해당 프로젝트는 무산됐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뉴스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 극장 개봉한 슈퍼맨 관련 영화의 계보는 스핀오프 영화인 스틸 덕에 계보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기도.) https://www.cbr.com/what-was-the-final-nail-for-nicolas-cage-and-tim-burtons-superman/ 당시 이 작품은 위에 언급한 헐크 호건의 저예산 영화들처럼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겐 슈퍼맨 관련 영화들 중 스틸은 싸구려 B급 영화 취급이었는데, 극장에서 잠깐 개봉한 뒤 바로 VHS (비디오테이프), LD (레이저디스크)를 출시하는 등 홈비디오 시장을 메인으로 노리는 전략으로 전환했고, 부가 수익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는지 이후 시대가 흐르면서 새로운 광매체 및 디지털 판매 등도 이루어졌고, 2010년대에 '샤킬 오닐' 본인도 '카잠' 때와는 달리 스틸은 다시 연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데 이어, 2020년대에는 팟캐스트 토크쇼 FIBW처럼 이 작품을 즐겁게 봤다면서 컬트적 지지를 보내는 이들도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들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thewrap.com/every-superman-movie-ranked/ https://www.thewrap.com/shaquille-oneal-bad-news-kazaam-fans-good-news-anyone-liked-steel/ https://feeds.captivate.fm/filmsinblackandwhite/ 아래 내용은 TMDB에서 인용됐습니다. 금속 전문가인 존 헨리 아이언즈(John Henry Irons/Steel : 샤킬 오닐 분)은 그가 개발한 최신의 일급 초강력 무기가 도난을 당해 L.A.의 범죄조직에게 넘어가 악용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L.A의 경찰국의 타락한 경찰 나다니엘 버크(Nathaniel Burke : 주드 넬슨 분)가 아이언즈의 무기를 스트리트 펑크족들에게 팔아넘긴 것. 사실을 알게된 아이언즈는 이를 막기 위해서 컴퓨터 천재와 철제 공장 일꾼과 의기투합하여 무적의 철갑을 개발하고 직접 나선다. 자신이 만들어낸 무기를 몸으로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은 그 자신이 철의 사나이로 변해버리는 것 밖에는 없었다. 아이언즈의 활약으로 점차 거리의 범죄는 없어지고, 이제 범죄 조직과의 최후의 일전만이 남는다. 이후에도 스틸은 계속 실사판, 애니판, 게임판에 나오며 슈퍼맨과 같은 작품들에도 나오며, DC 코믹스 90주년에 나온 DCU판 슈퍼맨 광고에선 드디어 '스틸'에 주연 배우로 나온 샤킬 오닐이 DCU의 새로운 맨 오브 스틸을 만나는 광고도 촬영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뉴스 기사도 참고해주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msn.com/en-us/tv/news/shaq-meets-the-new-man-of-steel-in-latest-superman-ad/ar-AA1zbDxF?ocid=BingNewsVerp
콩라인박작성일
2025-07-26추천
0
-
-
[TV·연예] '역주행 신화' 피프티 피프티-하이키, 2년 만에 또 인기몰이 비결은?
예년보다 한 달 일찍 찾아온 폭염의 뜨거움을 두 팀의 청량감 넘치는 음악이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다. 지난 2022년 등장해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피프티 피프티, 하이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월과 6월 각각 발표한 신곡 'Pookie', '여름이었다'가 나란히 각종 인기 순위에 등장해 부쩍 올라간 온도계 만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공교롭게도 두 팀은 같은해 데뷔한 케이팝 그룹이라는 점 외에도 2년 전 깜짝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을 받았던 공통점을 갖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Cupid'로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순위를 누비면서 한국 무대로 역수입이 되었다면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인기몰이를 거듭하는 등 비슷한 행보로 지난 2023년 우리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바 있다.피프티 피프티 'Pookie', 뜰 노래는 반드시 뜬다 갑작스런 인기 → 멤버들의 돌연 탈퇴와 법적 분쟁 → 새 인물로 재정비라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5인 체제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미니 음반과 타이틀곡 'Pookie'가 발표 2개월여가 지난 지금,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평이한 멜로디지만 실제 불러보면 결코 만만찮은 난이도를 지닌 'Pookie'는 진짜 나를 찾아 나선 다섯 소녀의 여정을 담은 음반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준 트랙이다. 통통 튀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섬세한 음색을 자랑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온갖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소개된 'Midnight Special'과 'Perfect Crime' 등을 통해선 말 그대로 '이지리스닝계의 실력자'라는 애칭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피프티 피프티만의 독자성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하이키 '여름이었다', 옛 감성 되살린 밴드 사운드2년 전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가 내놓았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일명 "중소기획사의 기적"과 동시에 모처럼 가사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보기 드문 사례를 만든 역주행 인기곡이었다. 서정적인 발라드와 록밴드 사운드를 기반 삼아 들려줬던 일련의 음악은 그래서 더 큰 의미를 선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기곡의 거대한 그림자는 후속곡이 주목받는 데 어려움을 만드는 역효과로 작용했다. 뒤이어 발표한 'SEOUL', '불꽃을 꺼뜨리지마', '뜨거워지자' 등의 곡은 상대적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이번 네번째 미니 음반 < Lovestruck >까지 약 1년에 걸친 신곡 공백기를 피할 수 없었다. 자칫 뒷걸음질 칠 수도 있는 시기에 하이키는 특유의 밴드 사운드와 더불어 고음역대의 시원한 가창력+여름 분위기에 잘 맞는 빠른 BPM의 록 기반 음악 '여름이었다'로 모처럼 정주행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보단 국내 음악팬들의 취향 저격을 이뤄낸 덕분에 오히려 하이키만의 차별성이 완성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각종 행사 무대의 1순위 그룹으로 우뚝 올라선 이들의 노력이 '여름이었다'를 통해 비로소 결실을 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47/0002480528
-
-
-
-
-
-
[영화] 긴 텀을 두고 나온 작품들 ft. 타임머신 (1895)
* 스포일러 혹은 잔혹한 장면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타임 머신' The Time Machine (1895) '타임 십' The TimeShips (1995) 시간 여행을 소재로 다룬 허버트 조지 웰즈의 명작 소설, 그리고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다른 작가가 집필한 공식 속편 소설 작품으로 이어진 시리즈 작품으로 실사판 영화 작품도 1960년에 개봉해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도 손익분기점(제작비의 2배)를 넘겨 성공했으며, 2002년에는 워너에서 배급한 리메이크 실사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타임 머신' 원작 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지구 종말에 관한 묵시록적 예언을 담은 소설!현대적 과학소설의 창시자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 『타임머신』.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펭귄클래식」 한국어판의 100번째 책이다. 작가가 시간 여행에 관한 단편소설 <시간 탐험가들>의 주제를 발전시켜 1895년에 출간한 초기 대표작이다. 손님들 앞에서 타임머신을 선보이는 한 발명가. 의견이 분분한 사람들 앞에서 타임마신을 타고 시간 속으로 떠난 시간 여행자는 일주일 뒤에 다시 나타난다. 그는 서기 802,701년의 세계를 여행했다고 말하며 인류의 후손을 만나고 온 경험담을 들려주는데….이 소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자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이 모여 시간 여행자의 미래 여행 이야기를 듣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으로 시작되었던 이야기는 시간 여행자가 더 깊은 시간 속으로 빠져들면서 점점 무서운 공포물로 변해간다. 과학적 시각과 묵시록적 절망 사이를 오가는 화자의 동요로 미래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모습을 전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타임 십' 작품 소개입니다, H. G. 웰스에 대한 전방위적 오마주!스티븐 백스터의 장편소설 『타임십』.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한 인간 의식의 확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정통 SF소설이다. 미래 문명, 패러독스, 대체 역사, 평행 세계 등 시간 여행에 관한 모든 콘셉트를 집대성하여 우주 전체의 역사와 인간의 진화 단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시간여행자 ‘나’는 두 번째 시간여행을 떠나 서기 657,208년의 지구에 도착한다. 사막화가 진행되어 황량해진 지구에는 전편 《타임머신》에서 지하세계의 괴물이었던 몰록이 태양을 구체로 감싸 제어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된 문명을 지닌 미래 인류로 살아가고 있다. 공포로 인해 다시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던 ‘나’는 몰록들에게 사로잡히고 타임머신마저 빼앗겨버리는데…….☞ 수상내역- 영국 SF협회 상 수상- 존 W. 캠벨 상 수상- 필립 K. 딕 상 수상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1960년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모든 SF영화의 시초와도 같은 작품으로 H.G. 웰즈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1900년 1월 5일, 부유한 발명가 H. 조지 웰즈는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닷새 전, 그는 친구들에게 시간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20세기를 하루 앞 둔 1899년의 마지막 날 밤, 그는 자신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본 그는 인류의 미래가 기대만큼 밝지 못함을 깨닫고 실망하게 된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002년 실사판 영화 작품 소개입니다. HE PRESENT: 알렉산더 하트겐은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사랑하는 약혼녀 엠마를 잃고 4년간 세상과 격리된 채, 과거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타임머신 개발에 매달리게 된다. 이런 알렉산더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으니, 그 하나는 알렉산더의 친구 필비이고 또 한 명은 가정부인 와칫부인이다. INTO THE PAST: 결국 천신만고 끝에 타임머신을 완성하여 과거로 돌아간 알렉산더. 그러나 알렉산더는 과거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교훈을 깨닫게 된다. 다시 돌아간 과거에서도 엠마는 알렉산더 앞에서 운명을 달리한다. INTO THE FUTURE: 그는 미래엔 해답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2030년 미래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복스는 다름아닌 상상 이상의 엄청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수퍼 컴퓨터. 촌철살인의 유머와 인류역사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복스와의 만남은 알렉산더에게 더 많은 의문만을 남겨준다.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현실로 복귀하려던 알렉산더는 무려 80만년 후의 미래로 던져지는데... 그곳에는 빛의 종족 엘로이족과 어둠의 종족 머록족이 대치하고 있다. 머록족은 엘로이족을 사냥하러 지하세계에서 나타나는 끔찍한 괴물들. 이들은 수세기 동안의 진화를 거쳐 스파이와 사냥꾼이라는 두 계급으로 분화된 채 머록이라는 인간을 닮은 독재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 알렉산더는 우여곡절 끝에 이 싸움에 휘말려 생사를 넘나드는 모험을 겪게 되는데... '노스페라투: 공포의 교향곡' Nosferatu: A Symphony of Horror (1922) '노스페라투 더 뱀파이어', '이사벨 아자니의 뱀파이어' Nosferatu the Vampyre (1979)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들도 본래는 1897년 소설 '드라큘라'의 무허가(?) 실사판 격으로 제작된 작품이었으나 해당 실사판 역시 훌륭한 걸작으로 인정받았으며, 70년대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리메이크 작품들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체적인 것은 이전에 올린 관련글 참고를 부탁 드립니다. '밤비' 애니메이션 영화판 Bambi (1942) '밤비 2' Bambi 2 (2006) 마찬가지로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작품으로 1923년 원작 소설을 각색한 실사영화, 발레, 애니메이션 영화 중 특히 흥행과 평론 양쪽 다 대성공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화판이 극장 개봉 후 64년 뒤에 1편에선 빠르게 지나간 밤비의 성장기를 다룬 속편도 제작됐으며, 구체적인 것은 이전에 올린 관련글 참고를 부탁 드립니다. '허슬러' 실사판 The Hustler (1961) 컬러 오브 머니 'The Color of Money' (1986) 1959년 소설이 2년 후인 1961년에 실사판이 개봉해 흥행 성공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누렸고, 원작 소설과 25년 간격으로 1984년에 나온 속편 소설이 마찬가지로 2년 후인 1986년에 실사판이 개봉해 흥행 성공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누리는 평행 이론(?)을 선보인 작품들로 '폴 뉴먼'이 두 작품 모두 동일 역할로 나오고, 속편 실사판은 톰 크루즈 출연작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허슬러' 실사판 (1961) 작품 소개입니다. 도박 당구 내기로 근근이 살아가는 에디는 후견인 찰리와 함께 당구 도박으로 떠돌이 생활을 한다. 어느 날, 미네소타 팻과 큰 경기를 벌였다가 가진 돈을 다 날리고 만다. 돈을 잃었다는 사실보다 자신이 패배한 것에 상처받은 에디는 찰리와 헤어져 도시를 방황하닥, 버스 터미널에서 우연히 사라라는 여성을 만난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에 걸리고 나서 혼자 살아가는 사라와 에디는 어느덧 사랑에 빠지고, 사라는 에디가 도박으로 타락하는 것을 막으려 애쓴다. 하지만, 에디는 지난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다시 도박 당구의 세계로 빠져드는데….(서울아트시네마)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컬러 오브 머니' 실사판 (1986) 작품 소개입니다. 왕년에 당구 고수로 명성을 날리던 에디 펠슨은 주류 도매업자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우연히 자신의 술집에 들른 당구의 귀재 빈센트를 알게 된다. 빈센트로 인해 당구의 정열이 다시 불붙은 에디는 빈센트의 애인인 카르멘을 설득해 빈센트와 셋이 아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나인볼 당구 대회의 연습겸 돈도 벌 겸 해서 여정에서 내기 당구를 한다. 우연히 한 야바위꾼에게 걸려들어 큰 돈을 탕진한 에디는 자신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당구 인생을 시작할 것을 결심하는데... (출처 : 씨네21) '수사반장' Chief Detective (Susabanjang) (1971) '수사반장 1958' Chief Detective 1958 (2024) 거의 20년 간 큰 인기를 끌어온 형사 장르의 TV 시리즈를 수십년만에 이어가는 신작이 나온 구성의 작품들로 시대의 변화 및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한 파편화의 한계 속에서도 신작 역시 시청률 2자리 수를 기록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수사반장' 작품 소개입니다. 1971년 3월 6일 MBC TV에서 첫 방송돼 1989년 10월 12일까지 20년간 사랑을 받았던 형사 드라마(총 880회). 초창기 서울시경의 도움을 받아 실화 속에서 소재를 얻어 제작되다가, 나중에는 픽션으로 변경하였는데, 시청률 70%를 기록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에도 인용된 <수사반장>의 그 유명한 시그널 주제곡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영남이 작곡하고 타악기의 거장 류복성이 연주했다. 아래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한 '수사반장 1958' 작품 소개입니다. 2024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경찰은 칼부림 현장에서 피해자를 두고 도망치는가 하면,16개월 영아가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르도록 방관한다.하찮은 스토커에게 공격당하는 사람조차도 구하지 못한다.이런 경찰의 무능과 비리, 조작·은폐·부실 수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아니, 과거에는 더했다.아직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극빈국.정부의 감시와 통제, 고문이 일상이던,눈먼 폭력이 위에서 아래로, 약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흐르던 그 시절.경찰은 그때도 민중을 수호하지 못했다.억울한 이들은 더 억울해지고, 나쁜 놈들은 더욱 뻔뻔하게 날뛰었다.60년도 더 된 <수사반장>의 과거를 다루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수사반장>의 박반장은 대한민국 공권력의 역사를 태동부터 목격해온상징적인 인물이며, 그의 탄생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인 박형사는어느 때보다 암울한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발버둥 친다.[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직시하고, 분노하고, 처단한다.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물론, 악한 인간은 여전히 세상에 널리고 깔렸다.그러나 2024년 현재의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안다.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법과 제도를 갈아 끼우고,사회 곳곳에 안전장치를 달고,[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었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분노하며 목소리를 높인다.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범인을 잡기 위해 밤낮, 물불 가리지 않고사건의 진상을 파헤쳤던 이들과 민중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이 작품을 통해 공권력이 존재의 이유를 되찾고 국민을 온전히 지킬 수 있기를,그리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진정한 정의가 실현되고서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희망해본다.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Wasteland (1988, 2014, 2020) 나중에 90년대에 나올 폴아웃 시리즈 등 멸망을 겪은 이후의 세계를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 자유도 높은 구성을 시도한 비디오 게임 작품들 중 선구자격인 위치의 작품으로 80년대에 나온 1편은 당시 기술적 한계 속에서도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 작품으로 칭찬받았고, 2010년부터 다시 속편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나온 2편과 3편 역시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트레인스포팅' 실사판 시리즈 Trainspotting (1996, 2017) '어빈 웰시'의 원작 소설 시리즈 (1편은 1993년, 2편은 2002년)을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하는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영화 시리즈로(실사판은 두 작품 모두 '대니 보일' 연출) 1편은 초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주목받으며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둔데 이어 영국의 영화제 수상작도 됐으며, 20년도 넘는 간격을 두고 나온 속편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성공을 거두고, 마찬가지로 영국 영화제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교보문고에서 인용한 원작소설 작품 소개입니다. 스코틀랜드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어빈 웰시가 그린 세기말 아웃사이더들의 초상!어빈 웰시의 장편소설 『트레인스포팅』. 이완 맥그리거 주연, 대니 보일 감독 연출의 영화 《트레인스포팅》의 원작소설이다. 세기말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소설은 대처 수상 집권기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뒷골목, 포클랜드 전쟁의 후유증과 치솟는 실업률 속에서 마약과 환각, 절망으로 자신의 청춘을 낭비하는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당대 젊은이들의 하위문화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소설의 배경이 된 에든버러의 리스에서 하위 노동계급의 아들로 태어난 저자는 폭력과 마약, 일탈과 도주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록 뮤지션이 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가 다시 에든버러로 돌아와 자신과 똑같이 너절한 친구들 틈에서 그들의 청춘을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곧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스코틀랜드를 넘어 영국 전역의 서점을 뒤덮은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와 청년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비속어의 전면적인 사용, 치밀한 심리 묘사와 초현실적 요소 등으로 높은 문학적 평가를 받았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실사판 1편 작품 소개입니다. 마크 렌턴(이완 맥그리거 분)은 에딘버러의 거리에서 두 명의 상점 감시자들에게 쫓기고 있다. 자켓에 넣어둔 훔친 물건들이 바닥에 떨어진다. 렌턴은 '성실하면서도 진실한 마약 취미'와 제멋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들이었다. 벡비(로버트 칼라일 분)는 애인을 위협할 정도로 난폭한 알콜 중독자지만 마약은 손대지 않는다. 스퍼드는 구제 불능이긴 하지만 상냥한 성격의 헤로인 중독자다. 부드러운 매너로 여자들을 잘 챙기려 애쓰는 식 보이(자니 리 밀러 분)는 숀 코너리에 관한 한 백과사전이다. 자신의 습관을 조절할 줄도 알며, 유독 최고를 지향하기도 한다. 토미는 노력하는 형이다. 마약은 손대지 않으며,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고, 이기 팝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토미와 교제하는 릿지, 스퍼드와 사귀는 게일, 누군가의 아이를 배지 않은 사람과는 사귀지 않는 앨리슨 등도 주변에 등장한다. 아래 내용은 '왓챠'에서 인용한 실사판 2편 작품 소개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20년 만에 고향 에든버러로 돌아온 렌튼.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스퍼드, 협박으로 돈을 버는 식 보이와 재회한 가운데, 렌튼을 원망해온 베그비 또한 고향으로 돌아온다.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28년 후' 28 Years Later (2025) 편의 상 좀비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분류되기도 하나 엄밀히는 죽은 시체들이 걸어다니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해 변이된 사람들이 나와 뛰어다니는 작품들 중 하나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한계 속에서도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에도 성공하자 5년 뒤 나온 28주 후 역시 전편만큼은 아니지만 평과 흥행 양쪽 다 성공을 거두며, 이후 18년의 텀을 두고나온 28년 후 역시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극장에 개봉했습니다.(한국에서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28일 후를 패러디한 28년 후를 연기한 게 나중에 우연히도 제목에 겹친 점이 주목되어 홍보모델로 캐스팅되기도)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일 후' (2002) 작품 소개입니다. 영국의 한 영장류 연구시설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한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던 '짐'(실리언 머피 분)이 런던의 한 병원에서 깨어난다. 텅 빈 병원에서 어리둥절하며 밖으로 나온 짐은 런던 시내 어느 곳에서도 사람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자 경악한다.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사람들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짐은 성당에 들어갔다가 겹겹이 쌓여있는 시체 더미를 발견한다. 짐이 다가오는 신부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신부와 감염자 무리들이 그를 뒤쫓는다.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짐은 또 다른 생존자 '셀레나'(나오미 해리스 분)와 '마크'(노아 헌틀러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그들로부터 영국을 완전 황폐화 시킨 후 전 세계로 퍼졌을 바이러스의 재앙을 알게 된 짐은, 혹시라도 무사할지 모를 가족을 찾아 갔다가 오히려 감염자의 공격을 받고 마크를 잃는다.또 다시 은신처를 찾아 방황하던 짐과 셀레나는 어느 빌딩에서 '프랭크'(브랜든 글리슨 분)와 '해나'(미간 번스 분) 부녀를 만나고, 그곳에서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겠다는 무장 군인의 방송을 듣는다. 이에 마지막 희망을 건 네 사람은 '헨리' 소령(크리스토퍼 에클리스톤 분)을 찾아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감염자들의 공격보다 훨씬 더 끔찍한 사태가 그들을 덮쳐오기 시작하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주 후' (2007) 작품 소개입니다.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 본토를 초토화시키고, 영국은 전염병으로 인해 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는다. 6개월 후, 이 곳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군 당국은 이 곳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시민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에는 좀비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돈의 가족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분노 바이러스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다시 침입해 들어오는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28년 후' (2025) 작품 소개입니다. 28일 후 시작, 28주 후 전염, 28년 후 진화...태어나 처음 마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 충격을 넘어선 극강의 공포가 밀려온다!28년 전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바이러스가 유출된 후, 일부 생존자들이 모여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섬 ‘홀리 아일랜드’.이곳에서 태어나 한 번도 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소년 ‘스파이크’는 어느 날 섬을 떠나 본토에 발을 들이게 되고 난생처음 바이러스에 잠식된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변이된 바이러스는 10,228일의 시간 동안 감염자들을 더욱 충격적으로 진화시켰고 ‘스파이크’는 그 실체를 목격하며 극강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대니 보일 감독 X 알렉스 가랜드 각본 X 킬리언 머피 제작장르를 재정의한 좀비물의 바이블! 그 강렬한 귀환을 함께하라! (출처 : 보도자료) '장화 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 (2011)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Puss in Boots: The Last Wish (2022) 본래는 여러 고전 동화 작품들을 인용, 패러디하는 개그씬이 나온 슈렉 영화판 시리즈에서 조연으로 나온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스핀오프 외전으로 나온 작품이 시리즈화됐으며, 2010년대에 나온 1편은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애니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고, 흥행 역사 제작비의 4배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2020년대에 나온 속편은 물가는 올랐는데 제작비는 이전보다 덜 지원받은 마당에 코로나로 고난을 겪던 시기에 개봉한 한계 속에서도 평런적으로 전작보다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 역시 마찬가지로 제작비의 4배가 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작에선 노미네이트에 만족했던 애니 어워즈도 속편에선 실제로 수상받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장화 신은 고양이' (2011) 작품 소개입니다. 2012년 1월, 카리스마 귀요미 영웅의 모험이 시작된다!슈렉이 뜨기 전에 내가 있었다! 슈렉 뺨쳤던 장화신은 고양이의 귀환!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 & 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한다.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이 시작된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2022) 작품 소개입니다. 아홉 개의 목숨 중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장화신은 고양이.마지막 남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히어로의 삶 대신 반려묘의 삶을 선택한 그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별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잃어버린 목숨을 되찾고 다시 히어로가 되기를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는 뜻밖의 동료가 된 앙숙 파트너 '키티 말랑손', 그저 친구들과 함께 라면 모든 게 행복한 강아지 '페로'와 함께 소원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 외에도 '씬 시티' 실사판 2편, '토이 스토리 3', '대부 III', '람보', '록키 발보아', '덤 앤 더머 투', '트론: 새로운 시작',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블레이드 러너 2049', '매리 포핀스 리턴즈' 등 아래 링크에 정리된 작품들 중에도 최소 9년에서 최대 54년의 텀을 두고 나온 작품들 등 여러 작품들이 존재하며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screenrant. com/sequels-longest-gaps-time-between-films/
콩라인박작성일
2025-06-25추천
0
-
-